[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관점에서 상품 및 서비스 시장의 소비자 지향성을 평가하는 소비자시장평가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비자시장평가지표는 총 50개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품시장에서는 생수, 맥주, 교복 등 21개 항목을, 서비스시장에서는 주유서비스, 신용카드, 숙박시설 등 29개 항목을 평가한다.
공통평가 항목은 정보의 비교용이성, 소비자문제(실체적 문제 경험), 소비자불만(공식적 불만 제기) 등 7개 항목이며 시장의 특성에 따라 적용되는 2개의 선별적 적용 평가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소비자시장평가는 지표별로 우리나라의 상품 및 서비스별 시장이 얼마나 소비자 지향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시장을 소비자 지향적으로 유도하는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각 관계부처에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