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C 박지윤(36)이 네팔 지진피해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빈곤 아동을 위해 2500만원을 내놨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30일 “전날 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바자 기부금 전달식에서 박지윤에게 25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욕망나눔 바자회’는 박지윤이 나눔을 모토로 기획해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해온 바자다.
박지윤은 이번 기금 전달을 위해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강남관광정보센터에서 자신을 비롯한 스타들의 개인 소장품과 17개 업체가 기부한 의류, 가방, 화장품 등을 전시하는 나눔 바자를 진행했다. 가수 박지윤과 윤종신, 조정치, 가인, 천둥, 장재인을 비롯해 아나운서 이지연, 탤런트 김성은, 박탐희, 김기방, 전 농구선수 서장훈 등이 참여했다.
앞서 박지윤은 지난해 결혼 5주년 기념으로 안면기형 아동을 위한 치료비 2000만원과 국내 빈곤 아동 및 외국 식수지원사업 후원을 위해 ‘제1회 아름다운 욕망나눔 바자회’ 수익금 15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