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월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4941가구로 4월에 비해 소폭 줄어든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입주물량은 총 29곳 1만4941가구다. 4월(1만6367가구)보다 1426가구 줄어들었다.
2014년 5월(2만1789가구)과 비교해도 6848가구가 감소했다.
수도권에서는 총 6곳 283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 1곳 349가구, 경기 5곳 2481가구다.
지방은 총 23곳 1만2111가구가 입주한다. 부산이 2곳 2257가구로 가장 많고 경북 3곳 1642가구, 경남 3곳 1552가구, 울산 2곳 1272가구, 강원 2곳 1208가구, 충북 1곳 989가구, 세종 4곳 723가구, 제주 1곳 701가구, 대전 1곳 502가구, 대구 1곳 475가구, 전남 1곳 424가구, 충남 1곳 294가구, 전북 1곳 72가구다.
부동산써브 조은상 책임연구원은 "서울 입주물량이 4월 3649가구에서 349가구로 크게 줄고 인천은 작년 12월부터 6개월째 입주 단지가 없어 전세 물건 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반면 지방은 4월보다 입주물량이 968가구 늘어 수도권에 비해서는 전세시장 사정이 다소 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