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말리 북부에서 주로 활동하던 분리주의 반군들이 5일 중부의 한 도시를 공격해 11명이 사망했다고 정부가 발표했다.
반군단체인 아자와드운동연합(CMA)의 무사 아그 아타헤르도 그들이 말리 중부 모프티 지역의 테넨쿠 읍을 공격했다고 확인했다.
그는 이것이 지난주 정부군과 그 연합세력이 휴전협정을 어기고 메나카 읍을 공격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말했다.
이에 말리 정부는 국영TV를 통해 이번 전투에서 사망한 11명 가운데 10명은 반군 공격자들이었으며 몇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말리 정부와 모든 분리주의 반군들은 15일 평화협정에 서명하기로 돼 있으나 최근의 이런 폭력으로 그 전도가 불투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