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7 (일)

  • 구름많음동두천 16.1℃
  • 흐림강릉 18.0℃
  • 구름많음서울 15.8℃
  • 구름많음대전 17.6℃
  • 구름많음대구 15.9℃
  • 구름많음울산 19.4℃
  • 구름많음광주 16.0℃
  • 구름조금부산 18.0℃
  • 구름많음고창 16.9℃
  • 흐림제주 18.6℃
  • 구름많음강화 15.4℃
  • 구름많음보은 13.1℃
  • 구름많음금산 14.4℃
  • 구름많음강진군 15.6℃
  • 구름많음경주시 19.3℃
  • 맑음거제 19.0℃
기상청 제공

국제

9월 동해서 중·러,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최근 새로운 밀월 관계를 과시하는 중국과 러시아가 중국의 항일전쟁승리 70주년 행사가 개최되는 오는 9월3일 전후로 동해에서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을 하게 된다.

15일 홍콩 펑황왕(鳳凰網)은 러시아 언론을 인용해 아나톨리 안토노프 러시아 국방부 차관이 전날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군사 전문가들은 동해 페테르만에서 진행될 이번 합동군사훈련은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러시아는 여러 척의 군함뿐 아니라 잠수함, 전략폭격기도 동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중·러 양국은 최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차 대전 승전 70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경제, 군사,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했다.

지난 9일 양국 정상이 나란히 앉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군사 퍼레이드를 함께 참관한 가운데 110명의 중국 군인으로 구성된 중국 의장대가 군사 퍼레이드를 진행했고, 러시아군 의장대가 오는 9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반파시스트 및 항일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울러 지난 11일 지중해에서 시작된 합동 군사훈련 '해상연합-2015(1)'는 아직 진행 중이다.

11~21일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서 양국군은 최첨단 군함을 포함해 9척의 함정을 투입했고, 이번 양국이 지중해 해역에서 진행한 최초 합동군사훈련이다.

양국군이 이번 연합훈련에서 핵심 기밀에 속하는 레이더와 음파탐지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양국 관계를 준군사동맹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중국 언론은 중국의 승전 기념행사 개최일 전후에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을 하기로 한 것을 사실상 군사적 동맹 관계를 대폭 격상한 미·일 동맹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안토노프 차관은 올여름 일본, 한국과 함께 동해에서 연합 수색구조훈련, 인도 해군과의 연합훈련 등이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한화 건설부문·한전·LG전자 '직류 생태계 조성' MOU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한국전력, LG전자와 'DC(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김동철 한전 사장,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3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협약은 AI시대 도래와 데이터센터 증가 등으로 갈수록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력망 효율화의 핵심인 직류 밸류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3사는 공동으로 직류배전 확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기술개발 및 실증에 관해 협조하는 등 협업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화 건설부문은 직류배전망을 실제 건물에 도입해 실증하고, 사업화 모델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전력은 전력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LVDC(저전압 직류 송전기술) 시스템을 바탕으로 직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통상 교류(AC)배전 기준으로 개발되어 있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직류전압에 최적화된 직류형 칠러로 최초 개발해 공급하게 된다. 3사는 향후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할 데이터센터에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