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9 (화)

  • 맑음동두천 16.0℃
  • 맑음강릉 15.8℃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8.4℃
  • 맑음대구 21.8℃
  • 맑음울산 14.1℃
  • 맑음광주 19.0℃
  • 맑음부산 13.8℃
  • 맑음고창 15.2℃
  • 맑음제주 16.2℃
  • 맑음강화 11.7℃
  • 맑음보은 18.3℃
  • 맑음금산 17.8℃
  • 맑음강진군 17.6℃
  • 맑음경주시 16.1℃
  • 맑음거제 13.8℃
기상청 제공

오혜리,'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女 73㎏급 한국 대회 4번째 金

URL복사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오혜리(27·춘천시청)가 201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생애 첫 세계챔피언에 등극했다.

오혜리는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첼랴빈스크 트락토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 73㎏급 결승에서 중국의 정수인을 5-4, 한점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1년 경주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갖고도 단 한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오혜리는 한을 풀었다.

오혜리는 준결승과 결승 모두 극적인 승부를 펼쳐 이번 세계 정상이 더욱 값지다. 준결승에서 미국의 재키 갤로웨이를 3라운드 종료 직전 몸통 공격을 성공시키며 6-5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도 2010년 싱가포르 유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정수인을 만났다. 1라운드를 3-3으로 균형을 이룬 뒤 2라운드 들어 왼발 몸통 차기로 4-3으로 다시 앞서 나가다 3라운드에서 4-4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또 한 번 왼발 몸통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오혜리는 올해 US오픈에서 우승하며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기대케 하더니 그 기대에 부응했다.

한국 선수단에게는 여자 49㎏급 하민아(경희대), 53㎏급 임금별(전남체고), 남자 54㎏급 김태훈(동아대)에 이어 4번째 금메달이다.

세계선수권 3연패를 노렸던 한국 대표팀 '에이스' 이대훈(23·한국가스공사)은 남자 63㎏급 16강에서 스페인의 호엘 곤살레스 보니야에게 발목이 잡히며 탈락했다.

곤살레스는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58㎏급 결승에서 이대훈에게 8-17 패배를 안기며 금메달을 가져갔다.

지난해 12월 멕시코 케레타로에서 열린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도 남자 68㎏급 첫 경기에서도 이대훈에게 6-13으로 패배를 안겼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형재 시의원,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제한 연임’ 관행 사라진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분별한 연임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개최된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의 효율적인 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홍보대사를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하여 운영해 왔다. 최근 5년간 위촉된 홍보대사만 해도 52명에 달한다. 현행 조례상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이다. 그러나 연임 횟수에 대한 제한은 따로 없기 때문에 특정인이 장기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이에 따라 서울시 홍보대사직이 관행적으로 연임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 홍보대사는 초임 2년을 포함해 최대 6년까지만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단 현 임기 중 시정홍보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는 경우에 한해 추가 연임을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추가했다. 김형재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운영해 왔지만, 최근 5개년간 위촉된 52명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