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28)가 2년7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21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승기는 6월4일 정규 6집을 공개할 예정이다. 2012년 11월 발표한 5.5집 '숲' 이후 처음이다.
후크는 "총 8곡이 실린다"면서 "이승기 특유의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의 곡과 함께 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실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만큼 이를 기념하는 의미도 담긴다. 이승기는 2004년 1집 '나방의 꿈'으로 데뷔한 이래 '내 여자라니까' '되돌리다' 등의 히트곡을 냈다.
올해 1월 개봉한 영화 '오늘의 연애'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서 활동도 병행해왔다.
한편, 이승기는 선배가수인 이선희와 함께 이날 낮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환자와 가족을 위한 콘서트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