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북한이 18일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하면서 무력도발을 재개했다. 지난 2월 중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지 한달여 만에 무력도발을 재개한 것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7시44분경 황해북도 상원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발을 포착했다. 우리 군은 미·일 당국과 긴밀한 공조 하에 세부 제원에 대해 분석 중에 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2월 14일 이후 한달 여 만이다. 당시 북한은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을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제를 받고 있는 탄도미사일로 보면 지난 1월 14일 이후 두달 여 만이다. 당시 북한은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바 있다. 북한 미사일은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반발로 풀이된다. 우리 군은 FS연습을 마무리한 이후 미 측과 한미 연합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적 도발 시 현장전력 및 합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월요일인 1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로 춥겠고,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이 대체로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고, 특히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도와 충북, 경상권, 일부 전남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겠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10~1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춘천 13도, 강릉 14도, 청주 14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앞바다,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 동해앞바다는 오늘 오전까지, 동해먼바다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오늘 밤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는 오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합참 "북, 황해도서 단거리탄도미사일 여러발 발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666.84)보다 11.68포인트(0.44%) 오른 2678.52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80.46)보다 2.12포인트(0.24%) 상승한 882.5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0.5원)보다 0.5원 오른 1331.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머리와 얼굴 등을 폭행 한 4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김지후 판사)는 17일(특수폭행과 상해)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9일 새벽 3시경 인천시 부평구 자택에서 아내 B씨가 외도를 한다고 의심해 흉기로 머리를 폭행 하고 6시간 뒤 B씨의 직장에 찾아가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아내 B씨는 A씨의 폭행으로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3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 진단을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자가 입은 상해도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과거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 이유를 정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삼익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삼익악기, 독일 자일러사가 후원하는 ‘제51회 삼익·자일러 피아노 콩쿠르’가 5월 9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삼익·자일러 피아노 콩쿠르는 51년 전통의 국내 최고 권위의 피아노 단일 콩쿠르로서 시상금 면에서도 3000만원 상당으로, 국내 피아노콩쿠르 중 최대 규모의 콩쿠르이다. 콩쿠르는 본선 진출자에 대한 심사평과 개별 연주 영상이 제공되며 대상 수상자는 삼익그랜드 피아노(NSG-186) 1대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최고의 권위와 세계적으로 호평받는 심사위원진 구성으로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로 진행된다. 참가 부문은 초등부 저학년(1·2·3), 초등부 고학년(4·5·6),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총 5개 부분이다. 삼익·자일러 피아노 콩쿠르 역대 수상자들은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와 국내외 최고의 교수진으로 활동 중이며, 특히 임동민, 신창용, 정한빈, 임윤찬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세계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신예 피아니스트들을 대거 배출했다. 참가 접수 기간은 4월 1일(월)~4월 30일(화) 17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지정곡·참가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시민의 문화향유와 예술인 창작지원을 선도해 온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이 예술로 더 특별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선보인다. 서울문화재단은 15일 한강 노들섬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예술하기 좋은 도시, 예술특별시 서울’이라는 새로운 미래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전략,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한층 강화된 문화 콘텐츠로 글로벌 매력도시 서울을 만드는 한편, 예술인에게는 지속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시민에게는 문화향유 확대로 삶의 질을 높이고 본격적인 ESG 경영을 실현해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04년 창립 이후 재단은 비약적으로 성장하며 사업을 확장해왔다. 당시 50여 명의 직원과 사업비 146억원으로 출범했던 재단은 현재 6배 늘어난 300여 명의 직원과 10배 이상 증가한 사업비 1578억원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 20년간 재단의 지원을 받은 예술가는 2만여 명에 이르며, 축제 및 문화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총 2700만 명으로, 예술가와 시민이 ‘문화예술로 행복한 서울’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는 의대 중 3곳의 교수들이 사직을 결의했다. 15일 전국 의대 교수 단체들도 증원 반대와 전공의 보호를 위한 사직 결의 뜻을 모을 예정이라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 확산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 가톨릭대, 울산대 3곳의 의대 교수협의회는 집단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다. 이들 대학교는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다. 의대 3곳 교수들 모두 사직서 제출을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으나, 전공의들이 면허정지 등으로 피해를 볼 경우 언제든 행동에 옮길 수 있다는 입장이다. 나머지 '빅5' 병원인 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을 각각 수련병원으로 둔 연세대와 성균관대 의대 교수들도 집단행동을 논의 중이다. 12일 출범한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의대 증원 반대와 전공의 보호를 위한 사직 결의에 대해 19곳 의대 교수들의 뜻을 모으기로 했다. 19개 의대는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가톨릭대, 제주대, 원광대, 인제대, 한림대, 아주대, 단국대, 경상대, 충북대, 한양대, 대구가톨릭대, 부산대, 충남대, 건국대, 강원대, 계명대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18.76)보다 51.92포인트(1.91%) 내린 2666.8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87.52)보다 7.06포인트(0.80%) 하락한 880.46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7.6원)보다 12.9원 오른 1330.5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호남 방문 일정 중 광주를 찾아 "일부나마 선택해주신다면 광주에서, 호남에서 광주시민 삶의 증진을 위해 민주당과 경쟁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광주 동구 충장로 우체국 앞 사거리 거리 인사에서 "이번 선거는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려는 세력과 전진시키려는 세력 간 선택의 문제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시민 간 격차를 해소하고 대한민국을 안전한 나라로 만들고 미래를 제시하면서 전진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여러분, 대한민국 전체를 볼 때 지금 (호남이) 발전하고 있나. 발전하고 있지 못하다"며 "여러분께서 견제해주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저희가 광주, 호남에서 지역구 당선이 되면 여러분의 삶을 더 증진시키기 위해서 기존에 마음 편하게 누워서 앉아서 정치하던 광주 호남 민주당 정치인들을 더 자극할 것"이라며 "정말 필요한 것을 저희가 유치하고 집권여당으로서 드리겠다"고 말했다. 5·18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으로 도마에 올라 결국 공천이 취소한 도태우 변호사 논란과 관련한 해명성 발언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1월 일본 제3차산업 활동지수가 전월 대비 100.9·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4년 1월 제3차산업 활동지수(2015년 평균=100 계절조정치 종합)는 전월 대비 0.3% 상승한 100.9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15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3차산업 활동지수가 이같이 올랐다고 전했다. 원지수는 96.7로 전년 동월에 비해 1.3%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11개 업종 가운데 상승 방향으로 기여한 게 5개다. 4년 만에 겨울철 행동 제한이 없는데 힘입어 서비스 소비가 증대함에 따라 생활오락 관련 서비스가 식당, 음식 서비스업, 미용업 등이 9.6% 뛰었다. 소매업은 예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로 봄철 상품이 잘 팔리면서 1.8% 상승했다. 음식료품 소매업은 전월 하락에 따른 반동으로 올라갔다. 의료와 복지도 1.1%, 운수업·우편업 1.5%, 정보통신업 0.3% 각각 올랐다. 반면 6개 업종은 하향 쪽으로 영향을 미쳤다. 도매업이 기계기구 도매업의 부진으로 4.1% 떨어졌다. 원유와 철강제품 등의 거래 감소도 작용했다. 사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2024년 3월 14일(목), 항 바이러스 기반의 제품을 생산하는 젠바이오(대표 박진희)가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대표 설수진)에 1,000만원 상당의 ‘수딩크림’을 후원하며 화상환자들을 위한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날 기부 물품 전달식은 화상으로 지속적인 피부 관리를 받고 있는 환자가 해당 제품을 통해 가려움 완화 효과 등 환부 관리에 큰 도움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한 젠바이오에서 보다 많은 화상환자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진행됐다. 화상을 입은 피부는 비후성 반흔, 구축, 가려움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환부 관리가 필요한 가운데 보습 제품을 이용한 피부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나노 바이오 세라믹스 기반의 항균, 항 바이러스 연구·개발을 통해 특허를 받고 제품화된 수딩 크림이 화상환자들이 겪는 환부의 가려움 해소와 충분한 보습에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젠바이오는 이번 물품 전달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판매되는 제품의 일정 수익금을 화상환자를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펼칠 계획이다. 젠바이오 박진희 대표는 “화상환자분들이 겪는 고통에 비할 수는 없지만 저 또한 피부 트러블로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효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제노동기구(ILO)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이 제기한 진정 사건과 관련해 ILO 산하 '결사의 자유 위원회'(결사위)의 권고안을 채택했다. ILO가 2022년 화물연대 총파업 당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결사의 자유 협약' 위반에 해당한다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진정에 대해 "결사의 자유를 보장하라"며 사실상 노동계 손을 들어줬다. 정부는 이번 권고에서 ILO 협약 위반을 언급한 내용은 없었으며, 권고의 경우 법적 구속력이 없다면서 노동계의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번 권고가 전공의 단체의 ILO 긴급개입 요청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별개의 사안이라며 선을 그었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ILO는 지난 13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제350차 이사회를 열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이 제기한 진정 사건과 관련해 ILO 산하 '결사의 자유 위원회'(결사위)의 권고안을 채택했다. 결사위는 노사 단체나 다른 나라 정부가 해당 정부의 결사의 자유 위반에 대한 진정을 제기한 경우 이를 조사하고, 그 결과에 대한 권고안을 ILO 이사회에 제출한다. 이번 결사위 권고는 2022년 11월24일부터 12월9일까지 진행된 화물연대 집단운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