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용우 기자]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 관련 지난 2009년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약속한 ‘증설시설은 청정연료(LNG)를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믿는다” 며 “석탄을 사용하는 영흥화력 7·8호기 건설은 불가하다”인천시 김상섭 환경정책과장은 한국남동발전(주)가 추진 중인 영흥화력발전소 7·8호기 증설은 환경을 파괴하는 지름길 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특히‘글로벌 녹색, 환격수도 인천’에 맞는 녹색도시 로서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청정연료를 사용해야 된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또 영흥화력발전소(영흥화력) 7·8호기가 증설되면 인천 전체 배출 오존가스 중 약 6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돼 인천시 환경파괴의 주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증설 여부를 놓고 정부와 팽팽한 힘겨루기 중인 인천시는 환경부의 말바꾸기와 녹색도시로서의 이미지 �
[인천=남용우 기자] 인천중소기업청은 인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오는 14일 두산인프라코어 협력사 대상으로 인천상공회의소 1층 대강당에서 FTA원산지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원산지관리의 효율화에 중점을 둬, 기존의 FTA 교육과는 달리 최종 수출자에게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2~4차 벤더)와 최종 수출자가 한자리에 모여 교육을 받게 된다.대부분 수출기업이 FTA원산지 증명서를 발급하기 위해서는 협력사로부터 원산지 확인서가 요구되나 수출자에게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의 FTA원산지에 대한 이해와 협조 부족으로 FTA 원산지 관리 업무가 원활히 진행 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효율적인 원산지관리를 위한 수출중소기업과 협력업체간 상호 협력사항과 노하우 전달에 중점을 둬 수출중소기업과 협력업체가 함께하는 상생의
[인천=남용우 기자] 인천테크노파크가 중국 산둥성 칭다오 일대 한중일 공동 FTA 시범지구에 인천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13일 인천TP에 따르면 한중일 3국이 지난해 5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 모임을 갖고 한중일 FTA 협상 개시를 합의한 이후 중국 정부는 후속조치로 칭다오를 중심으로 산둥성 지역을 한중일 FTA 시범지구로 선포했다. 칭다오 측은 우리나라의 경제자유구역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서해안경제신구’에 20㎢ 규모의 FTA 시범지구인 ‘한중일선행계동구’를 확보, 한국과 일본의 전용공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칭다오에 위치한 이곳에는 코리아타운 격인 3.7㎢ 넓이의 한국성이 들어설 예정으로, 중국 측은 한류 이미지를 활용한 하이테크, 문화, 의료관광 등의 투자유치에 무게를 두고 있다. 서해안경제신구 측은 FTA 시�
[인천=남용우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은 4일 인천시 영종도에서 독일과 미국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지어지는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헨드릭 본 퀸하임 BMW 그룹 아시아 태평양 남아프리카 총괄 사장과 이종철 인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해 시삽과 축사를 했다.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는 총 7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24만 제곱미터의 부지에 축구장 약 33개 규모로 지어진다. 경험, 즐거움, 친환경을 주제로 총 6가지 안전운전교육 모듈과 국제경주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트랙, 다양한 자동차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문화전시 및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의 핵심 시설이라 할 수 있는 드라이빙 트랙은 고객과 일반인을 위한 교육 및 체험 중심으로 지어진다. 이는 일반적
[인천=남용우기자]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선 아이타워가 ‘행복한 비명’속에서 한편으론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달 31일 유엔사무소가 개소식을 갖고 아이타워 2~7층에 입주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유엔 녹색기후기금(UN GCF) 유치가 확정되면서 올 9월 중 9~11층까지 3개층에 들어설 계획이다.이와 함께 세계선거기관협의회본부를 비롯해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이 12~15층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6~24층은 U-City 주식회사, U-life 솔루션즈, 아이디앤아이, 경제인연합회, 예비실 등이 들어선다.인천자유구역청은 지난 4월 25~33층에 입주, 청사로 사용 중이며 8층은 국제회의실로 사용된다.당초 아이타워를 준공해도 공실률이 높을 것으로 보았으나 예상을 깨고 사무실 입주가 이어지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담당부서는 ‘사무실 입점요구 민원’에 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도 주민들이 뿔났다. 이 섬에는 8월 말 현재 16가구에 2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면적 1.72㎢의 작은 섬에 불과하지만 전 국민의 시선이 이 섬에 쏠리고 있다.주님들은 황폐해져하는 생활환경에 주민들의 생계가 우선이라며 개발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환경시민단체들은 환경보전이 우선이라며 개발을 반대하고 있다. 이 섬은 지난 1994년에도 핵 폐기장 후보지로 선정돼 전 국민의 관심을 모았었다.당시 환경보전이 우선이라는 환경단체의 논리에 밀려 정부는 핵 폐기장 계획을 철회했다. 그 후 14년이 지나 다시 섬 개발이냐 보존이냐를 놓고 덕적면 주민들과 환경시민단체가 팽팽히 맞서 한 치의 양보 없이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다.환경시민단체는 섬 일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멸종위기인 먹구렁이와 황조롱이 등 보호해야 된다는 주장이다.이에 군과
지난 2007년 2월에 설립된 인천환경공단은 출범 4년도 안돼 녹색경영 친환경공공행정부문 대상 등 각종 환경관련 대상을 휩쓸고 있다. 그러나 박남규 이사장을 비롯해 전 직원들은 “상을 받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맑고 푸른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물려주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하수 및 분뇨 등 생활폐기물처리도 중요하지만 환경관련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줘야 된다는 것. 이로 인해 시민들 스스로가 청정도시 만들기에 앞장서서 나설 때 비로서 살기 좋은 도시가 만들어 진다고 박 이사장은 강조했다. 편집자 주 인천환경공단의 주요 사업은 무엇인지.인천환경공단은 하수, 분뇨, 생활폐기물 등을 처리하는 환경기초시설들을 관리. 운영하기 위해 지난 2007년 2월
인천관광공사 김길종 사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삶의 질 향상, 사회선진화 선도를 사명으로 ‘동북아 관광허브 인천을 실현하는 1등 공기업’으로 거듭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공사의 지속적인 경영적자 해결 방안으로 현재 대행사업 수수료율을 현행 10%에서 최대 15%로 상향시켜 공사 대행사업비를 보전한다는 계획이다.또 송도파크호텔을 매각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구월동에 있던 사옥을 송도브릿지호텔로 이전해 예산을 절감하는 등 자족자립 경영기반을 마련키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김길종 사장을 만나 인천광광공사가 추진 중인 올해의 사업과 향후 미래의 발전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김종길 사장은 올해 인천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과 전략적인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 3천만명(외래관광객 300만�
인천메트로는 올해 인천대중교통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어 무사고 실현과 열차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는 의지를 보였다.이와 함께 인간중심의 친환경 녹색경영과 노사가 함께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구축해 지역사회의 공헌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인천메트로의 이 같은 사업계획을 이광영 사장을 만나 들어보았다.인천 대중교통의 중심축인천메트로 이광영 사장은 지난해 수송인원이 전년대비 6.7% 증가한 8,013만3천명이며, 운수수입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56,733백만원으로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송실적의 향상은 수송목표관리제(MBO: Management By Objectives)와 전략적 스포츠마케팅 도입, 역사편의시설확충 등 전직원의 적극적인 수송증대 노력에 힘입은 결과라고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이에 힘입어 올�
인천교통공사는 1993년 인천종합터미널의 운영을 위해 설립된 지방공사인천터미널이 모태가 되어 2005년 새롭게 출범한 전국유일의 교통전문공기업이다. 장애인콜택시, 버스정보시스템관리 등 다양한 교통편의 증진사업으로 인천이 교통선진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이런 인천교통공사가 요즘 제2의 도약을 위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새로 취임한 박규홍 사장은 동북아 중심도시로 대한민국 경제수도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에 걸맞는 보다 편리하고 친절한 교통서비스와 편의시설을 위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교통공사 박규홍 사장을 통해 취임이후 지난 4개월여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과 비젼에 대해 들어보았다.Q. 인천종합터미널 환경개선사업 추진배경은.A. 인천종합터미널은 저희 인천교통공사의 모태가 되는 지방공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조영하 본부장은 올해는 최우선으로 그린경영선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이 밝힌 그린경영선도사업은 최고의 수돗물 공급체계와 u-Water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세계 일류의 공기업 기반을 구축해 그린경영을 지원하는 IT환경 구축과 유수율 제고 및 원수비 개선으로 원가를 절감하고 활력 넘치는 근무풍토를 조성키로 했다.조영하 본부장을 만나 올해 상수도사업본부 추진 중인 사업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총 사업비 101억2,100만원을 투자해 그린경영 지원을 위한 IT시설을 만든다는 계획아래 지난해 4억9,200만원을 들여 실시설계용역을 마쳤다.이어 올해 16억6,500만원을 투입해 종합상황실 영상감시반과 취· 정수장 5개소, 가압장 68개소,
인천시 옹진군의회 6대 1기 의장을 맡은 최영광 의장은 당선의 기쁨에 앞서 군의회를 이끌어 가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최 의장은 또 집행부와는 협력과 견재의 적절한 조화와 지역의 실정에 밝은 이점을 살려 풍부한 경험과 바탕으로 현장위주의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앞으로 4년 동안 과거 의회의 연장선에 머물지 않고 의회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모범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최 의장과 일문일답.먼저 당선을 축하드린다. 당선소감은.사실 기쁨보다는 군의회를 이끌어 가야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지난 5대 1기 의장을 맡은데 이어 이번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겨준 의원 여러분게 감사를 드린다.의원 여러분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