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16 (수)

  • 구름조금동두천 19.4℃
  • 구름많음강릉 21.3℃
  • 구름조금서울 17.2℃
  • 구름많음대전 21.1℃
  • 맑음대구 18.8℃
  • 맑음울산 17.7℃
  • 구름많음광주 20.9℃
  • 맑음부산 16.6℃
  • 구름많음고창 21.7℃
  • 흐림제주 24.5℃
  • 구름많음강화 16.6℃
  • 구름조금보은 18.7℃
  • 구름많음금산 22.6℃
  • 구름많음강진군 21.2℃
  • 맑음경주시 20.8℃
  • 구름조금거제 18.6℃
기상청 제공

경제

국제 수준의 교통서비스 구축

URL복사

인천교통공사 박규홍 사장
홈티켓 및 스마트폰 예약서비스 실시 … 손색없는 서비스 향상 추진

인천교통공사는 1993년 인천종합터미널의 운영을 위해 설립된 지방공사인천터미널이 모태가 되어 2005년 새롭게 출범한 전국유일의 교통전문공기업이다.

장애인콜택시, 버스정보시스템관리 등 다양한 교통편의 증진사업으로 인천이 교통선진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런 인천교통공사가 요즘 제2의 도약을 위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새로 취임한 박규홍 사장은 동북아 중심도시로 대한민국 경제수도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에 걸맞는 보다 편리하고 친절한 교통서비스와 편의시설을 위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교통공사 박규홍 사장을 통해 취임이후 지난 4개월여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과 비젼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인천종합터미널 환경개선사업 추진배경은.

A. 인천종합터미널은 저희 인천교통공사의 모태가 되는 지방공사인천터미널이 1997년 10월 개장했다. 현재 1일평균 1만3,000여명의 이용객이 인천을 떠나 타지역으로 여행하는 인천 육상 교통의 관문이다.

그러나 많은 이용객으로 북적대는 대합실과 매표창구, 13년이 지난 노후된 시설과 일관성 없는 광고판 등이 작은 도시의 터미널 모습을 연상케 했다.

이에 따라, 2014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의 위상이 터미널로 인해 손상될 것이 우려됐다.

특히 타지역에서 인천을 처음 방문하게 되는 이용객들에게 인천의 얼굴로 광역시로서의 자존심을 위해 보다 편리한 서비스와 편의시설로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가 요구되 터미널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Q. 인천터미널의 주요 개선내용은.

A. 그동안 창구 안에서 유리창 사이로 고객을 대하던 매표창구를 유리창을 없애고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면대면 창구로 통합했다. 또 대합실 곳곳에 있던 자동발매기를 한곳으로 모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발권 할 수 있도록 무인자동화 코너로 개선시켰다. 아직은 변화된 시스템이 낯설어 어려워하시는 고객도 있지만 안내도우미를 집중배치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다.

앞으로 대합실 내부의 광고판과 상점 간판을 정비하고 고객을 위한 북카페, 휴식공간 등이 완료 되면 국제공항수준의 서비스와 시설로 탈바꿈시켜 최고의 터미널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Q. 홈티켓 및 스마트폰 예약서비스에 대해 설명해 달라.

A. 전국에서 최초로 우리공사가 개발해 실시한 서비스로 홈티켓서비스라고 하면 간단하게 말해 버스승차권을 집에서 직접 발급받아 바로 승차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프린터와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만 있으면 집이나 직장 등 어디서든지 예약과 동시에 발권을 받아 이용 할 수 있어 붐비는 창구를 거칠 필요가 없이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그동안 시외버스의 경우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도 매표창구나 자동발매기를 통해 발권을 받아야만 버스를 이용 할 수 있는 불편이 따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 홈티켓서비스는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고객의 이용을 유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시한 스마트폰예약서비스는 정보통신 강국으로서 스마트폰시대에 맞게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배차정보 조회부터 예약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앱마켓이나 앱스토어에서 인천터미널 어플을 다운받아서 이용 할 수 있다. 아직 스마트폰으로 예약하면 터미널이나 홈티켓으로 발권을 받아야 버스를 이용 할 수 있는데 지속적인 서비스의 보완 및 개선을 통해 발권 받지 않고도 스마트폰예약을 통해 바로 승차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Q. 제2터미널의 건립계획은.

A. 현재 터미널은 고속버스와 터미널이용객을 비롯해, 백화점이나 도매시장 이용객 등으로 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저희공사도 고속버스의 진출입로를 바꾸고 주차타워 신축과 육교를 만드는 등 나름대로 개선대책을 추진하고 있어 조금 나아지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주변에 많은 교통유발시설들이 존재하는 한 완벽한 개선은 안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재 터미널이용객은 주로 남동구나 남구, 연수구 주민이 대부분으로 인천서북부 지역시민은 터미널이용에 불편을 겪고있다. 특히 오는 2014년 아시안게임도 있고 서구, 계양구, 부평구, 강화군 등 160만여명의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서구지역에 제2터미널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정확한 대상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서구 가정오거리 인근 루원시티 사업부지를 검토 중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현재 인천터미널도 인천지하철2호선 차량기지가 건설될 남동구 운연동으로 이전을 생각하고 있다.


Q. 기타 다른 사업의 개선사항은.

A. 먼저 이동이 불편한 우리이웃을 위해 2006년 20대로 운행을 시작한 장애인콜택시는 현재 104대가 운행 중이다.

그러나 이용객에 비해 장애인콜택시가 부족해 오는 4월 8대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18대를 증차, 122대로 운행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콜택시 이용 대기시간이 지금 보다는 조금 줄어 들 것으로 예상돼 이용객이 보다 편리하게 콜택시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버스의 운행정보를 시민과 운수사에 알려줘 대중교통이용 편의증진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는 버스정보관리시스템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능을 추가키로 했다. 이에 따라, 60여개의 정류장에 안내기를 추가로 설치 중이며 수도권 광역버스와 연계도 올해 안에 마무리 할 계획으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주력해 인천교통공사의 서비스 질이 세계 어디서도 손색없는 수준으로 향상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Q. 월미은하레일 사업의 향후 행보는.

A. 월미은하레일은 현재 인천시민 누구나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이다. 저 또한 인천시민으로서 최선의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전문가와 시민이 포함된 시민검증위원회가 구성돼 월미은하레일의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한 검증 실시 중이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는 지금 예상 할 수 없지만 결과에 따라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시민검증위원회의 진행상황과 결과에 대해서는 가감 없고 숨김없이 시민여러분께 알려드릴 계획이다.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검증위원회의 결과가 나와서 사업이 진행되기를 저희 또한 기대하고 있다.


Q. 앞으로의 계획 및 목표.

A. 인천교통공사는 시민의 교통서비스 향상이 최고의 목표이자 사업의 추진방향이다. 이에 따라,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폭넓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저희가 추진하는 서비스의 향상 사업은 진행 중이다. 지속적인 개선과 새로운 사업의 추진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로 보답 드리겠다.

또 지역사회를 위한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 도약 하겠다. 인천교통공사가 인천시민 모두가 자랑 할 수 있는 인천의 대표 공기업으로 새롭게 도약 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달려 나갈것을 약속드린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최상목 부총리 "'필수추경' 12조 편성…산불복구·통상대응·내수회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경(추가경정예산)은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 언급하면서 12조원대의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15일 "정부가 마련해 국회에 제출할 '필수 추경'은 국회, 언론 등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당초 말씀드렸던 10조원 규모보다 약 2조원 수준 증액한 12조원대로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추경은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간 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 초당적 협조와 처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국회에 제출할 '필수 추경'의 주요내용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정부는 당초 발표했던 10조원보다 약 2조원 수준 증액한 12조원대의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추경 사업은 ▲재해·재난 대응 ▲통상·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민생 지원에 중점을 두고 마련한다. 먼저 최 부총리는 "대규모 재해·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3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강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삼성물산, '안전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 15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 현장에서 건설현장의 추락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3년간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유형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예방 대책의 일환이다. 지난 1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주요 건설사를 중심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 나간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성물산 CSO(최고안전보건책임자) 안병철 부사장은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삼성물산은 오세철 대표이사와 CSO 등 주요 경영진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수행하고 있고, 올해 1분기에만 30회 이상의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특히 국내 수행중인 30여개의 모든 현장에는 추락 사고의 위험이 높은 작업 공간에 사고예방 표지판 300개와 현수막 200여개를 설치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면서도 위험을 한 눈에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작업 전에는 사고사례 기반으로 제작한 숏폼(Short-form) 안전영상 교육을 진행하고, 근로자들에게 추락사고 예방 전용 에

사회

더보기
대형 싱크홀 사고 불안감 확산...전방위 점검 필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굴착공사 등으로 인한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한 이후 경기도 광명 터널 붕괴, 부산 사상구 학장동과 감전동, 서울 마포구 아현동 등에서 싱크홀 등 지반침하 및 인명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철저한 조사 및 처벌을 통한 경각심 고취는 물론 지표투과레이더(GPR) 공개 등 예방활동도 선행되어야 한다. 해빙기 공사현장 붕괴, 인명사고로 이어져 지난달 24일 오후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발생한 폭 20m, 깊이 18m 규모 땅 꺼짐으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3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싱크홀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나, 강동구 싱크홀이 발생한 구간에서 진행 중인 지하철 9호선 연장 사업과 서울세종도로 지하 구간 공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싱크홀 사고 장소 인근에는 현재 둔촌동 중앙보훈병원역에서 남양주까지 연결하는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서울시와 세종시를 잇는 고속도로의 지하 구간 공사도 진행 중이다. 김창섭 강동소방

문화

더보기
궁중문화의 정수 ‘궁중문화축전’ 열려... 고궁 배경으로 다양한 전통문화 콘텐츠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9일간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 서울의 5대 고궁과 종묘에서 ‘2025 봄 궁중문화축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궁중문화축전’은 고궁을 배경으로 전통문화 활용 콘텐츠를 선보여 온 국내 최대 국가유산 축제이다. 지난해 봄과 가을을 합쳐 총 96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25 봄 궁중문화축전’은 ▲ 전통공예와 한복생활 등 국가무형유산 연계 콘텐츠 고도화 ▲ 세종대왕 나신 날(5.15.) 제정 연계 특화 프로그램 운영 ▲ 관람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강화 ▲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 확대라는 중점 방향을 설정하여, 전년과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복궁에서는 궁중문화축전 개막제(4.25.)를 시작으로, 공연·체험·전시 등 조선 궁궐 문화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시간여행, 세종(4.26.~4.30.)’은 경복궁 일대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체험형 복합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궁궐 수습생이 되어 궁중병과 만들기와 궁중무용 체험 등을 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한덕수 총리는 구국의 결단으로 대통령 선거에 나서야 한다.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후 12월14일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이 청구되고 1월19일 윤 전 대통령이 구속까지 되었으나 3월7일 대통령 구속취소 후 석방, 3월24일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기각(5기각, 2각하, 1인용)이 선고되면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은 기각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더욱이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늦어지면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은 기각이 거의 확실시해 보인다는 것이 보수측(국민의 힘) 관측이었고, 실제로 윤 전 대통령도 거의 기각이 확실시된다고 믿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3월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9일 대표직 사퇴)의 공직선거법 2심 무죄, 4월4일 윤 전 대통령이 탄핵인용(8대0)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되면서 보수(국민의힘)은 폭망했고, 분위기는 완전 ‘이재명 대통령 확실’이라는 쪽으로 기울게 되었다. 윤 전 대통령 파면 전에도 그랬지만 특히 파면 후 실시된 대통령 적임자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전 대표는 압도적 1위를 하며, 보수 후보자 10여명의 지지율을 합쳐도 이재명 한 사람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는 이렇지만 대부분의 중도우익, 보수진영 관계자, 심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