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시민 편의보다 택시기사 눈치 보기 바쁜 국회. 잠시 시간은 벌었지만 ‘타다’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가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연내 처리키로 잠정 합의했다. 국토위는 25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개정안을 논의했다. 일부 의원이 법안 취지엔 공감하지만 세부사항은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해 법안 처리는 다음달 10일로 연기됐다. 통과 여부 자체는 합의됨에 따라 이르면 연내 법안 통과도 가능해 보인다. 지난 10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발의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은 ‘운전자 알선 허용 범위’를 제한해 타다의 운영을 현실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현행 법률은 단체관광을 위해 11~15인승 승합차를 임차하는 경우 운전자 알선을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타다 측은 이를 이용해 11인승 렌터카 형식으로 사업해 왔다. 개정안은 15인승 이하 승합자동차를 임차할 때 관광 목적, 대여시간 6시간 이상, 대여ㆍ반납 장소는 공항 또는 항만인 경우에만 운전자를 알선하도록 해 호출 가능 범위와 장소를 제약하게 된다. “개정안은 현재 타다의 운영방식인 자동차대여사업자의 운전자 알선을 전면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우리나라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형 사회로 가는 데 주춧돌이 될 것” 앞으로 비닐봉투와 쇼핑백이 사라진다. 음식 포장 배달 시 일회용 식기류는 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하며, 숙박시설에선 일회용 위생용품을 볼 수 없게 됐다. 환경부는 22일 ‘제16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중장기 단계별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120만 톤 규모의 불법 투기·방치 폐기물 문제를 겪으며 근본적 폐기물 감량 정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1년부터 커피전문점 등 식당 내에서 종이컵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단, 자판기 종이컵은 제외한다. 매장 안에서 먹다 남은 음료를 일회용 컵으로 포장해 외부로 가져갈 경우 ‘컵보증금’을 추가 지불해야 한다. 컵 보증금제 도입을 골자로 한 「자원의 절약 및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이다. 포장·배달음식에 제공하던 일회용 식기류도 2021년부터 금지하되, 불가피한 경우 유상으로 제공토록 했다. 장례식장에서도 일회용품이 사라진다. 세척시설을 갖춘 곳은 2021년부터 컵과 식기의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점차 범위를 접시·용기 등으
[사사뉴스 오승환 기자] “최저임금 인상은 포용적 성장을 위해 가야할 길”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소득주도성장 아래 최저임금은 연평균 10.06% 인상됐다. 가계소득을 끌어올리는 정책적 효과는 거뒀지만 자영업자에게 비용부담이란 부작용을 짊어지게 했다. 통계청은 21일 ‘2019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 부문)’를 발표했다.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7만6,900원으로 전년대비 2.7% 증가했다. 1분위(하위 20%) 가구 명목소득이 137만4,400원으로 4.3% 증가했으며 5분위(상위 20%) 가구의 명목소득은 980만 원으로 0.7% 인상에 그쳤다. 중간층인 3분위 소득은 4.1% 증가한 431만9,000원. 겉으로 보기엔 상·하위 계층 간 소득분배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통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의아해진다. 1분위 가구의 근로소득은 6.5% 감소한 반면 사업소득이 11.3% 증가해 전체 명목소득 4.3% 인상을 이끌었다. 일해서 번 소득은 줄고 기초연금 인상,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확대 등 정책 효과에 따른 공적 이전소득이 늘어나 1분위 소득을 끌어올린 셈이다. 더욱 큰 문제는 주로 사업소득이 높은 자영업자 계층이 1분위로 쏠리는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우여곡절 끝에 현대건설이 참여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조지아에서 7억4,000만 달러(약 8,636억 원) 규모의 수력발전소 건설공사의 낙찰의향서를 접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총 공사금액은 8,636억 원, 이중 현대건설분은 약 3,886억 원(3억3,200만 달러)이다. 수자원공사는 한 숨 돌렸고, 현대건설은 독이 든 성배를 쥔 모양새다. 넨스크라 수력발전 사업은 수자원공사와 조지아정부의 합작법인 설립과 함께 조지아 스와네티 지역 넨스크라강 유역에 수력발전댐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수자원공사는 발전소 완공 후 36년간 전력생산권을 갖고, 생산한 전력 전량을 조지아전력공사에 판매하기로 했다. 2015년 착공한 사업은 2020년 준공 예정이었으나 잦은 설계 변경과 사건·사고 발생으로 공사는 현재 전면 중단된 상태다. 홍수는 물론 지난해 3월에는 지역주민 보상 문제로 사업 현장에서 총격사건까지 발생했다. 조지아 정부도 지난해 8월 수자원공사에 계약 해지 의사를 밝힐 만큼 부담스러운 사업이 됐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수자원공사를 위해 외교부까지 나섰다. ‘제7차 한-조지아 정책협의회’를 통해 조지아 정부의 협력 강화를 다짐받았고 덕분에 수자
대한민국 헌법 제 61조. 『국회는 국정을 감사하거나 특정한 국정사안에 대 해 조사할 수 있다.』 국정감사는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국회의원 본연의 역할이다. “우리동네 국회의원이 그 역할에 충실하고 있을까?” “우리 목소리를 대변해 정부 정책에 앞장 설 수 있을까?” 창간 31년 정론(正論) 외길을 걸어온 <시사뉴스>가 <수도권일보>와 함께 ‘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 20’을 선정해 수상한다. 우수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국회의원들의 감사 활동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사뉴스>, <수도권일보> 편집국 기자, 외부 필진 등 109명의 선정위원이 모니터링 한 후 투표로 선정했다. “철저한 준비와 날카로운 질문” 민생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질의와 정책 대안 제시,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했는지 여부 등이 주요 기준이 됐다. 20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 진정한 정책 국감을 위해 누구보다 빛났던 그들을 소개한다.(가나다순) 21대 국회는 보다 많은 의원이 올바른 의정활동을 할 수 있기를… #비례대표의 교과서, 박사님의 품격 -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과방위·비례대표)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비례대
대한민국 헌법 제 61조. 『국회는 국정을 감사하거나 특정한 국정사안에 대 해 조사할 수 있다.』 국정감사는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국회의원 본연의 역할이다. “우리동네 국회의원이 그 역할에 충실하고 있을까?” “우리 목소리를 대변해 정부 정책에 앞장 설 수 있을까?” 창간 31년 정론(正論) 외길을 걸어온 <시사뉴스>가 <수도권일보>와 함께 ‘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 20’을 선정해 수상한다. 우수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국회의원들의 감사 활동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사뉴스>, <수도권일보> 편집국 기자, 외부 필진 등 109명의 선정위원이 모니터링 한 후 투표로 선정했다. “철저한 준비와 날카로운 질문” 민생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질의와 정책 대안 제시,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했는지 여부 등이 주요 기준이 됐다. 20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 진정한 정책 국감을 위해 누구보다 빛났던 그들을 소개한다.(가나다순) 21대 국회는 보다 많은 의원이 올바른 의정활동을 할 수 있기를… #속이 뻥 뚫리는 활명수 국감 -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남양주 을)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김한정
대한민국 헌법 제 61조. 『국회는 국정을 감사하거나 특정한 국정사안에 대 해 조사할 수 있다.』 국정감사는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국회의원 본연의 역할이다. “우리동네 국회의원이 그 역할에 충실하고 있을까?” “우리 목소리를 대변해 정부 정책에 앞장 설 수 있을까?” 창간 31년 정론(正論) 외길을 걸어온 <시사뉴스>가 <수도권일보>와 함께 ‘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 20’을 선정해 수상한다. 우수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국회의원들의 감사 활동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사뉴스>, <수도권일보> 편집국 기자, 외부 필진 등 109명의 선정위원이 모니터링 한 후 투표로 선정했다. “철저한 준비와 날카로운 질문” 민생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질의와 정책 대안 제시,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했는지 여부 등이 주요 기준이 됐다. 20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 진정한 정책 국감을 위해 누구보다 빛났던 그들을 소개한다.(가나다순) 21대 국회는 보다 많은 의원이 올바른 의정활동을 할 수 있기를… #아재개그? 뼈있는 한마디! -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환노위·경기 안성)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상임위에서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현대아산은 힘들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2017년 매출 1,267억 원, 영업손실은 68억 원을 기록했다. 2007년 매출 2,555억 원, 영업이익 197억 원과 비교하면 격세지감. 직원 수도 2007년 1,070 명에서 2019년(6월 현재) 178명으로 83% 줄었다. 부채비율도 2007년 132.8%에서 지난 6월 말 기준 670%로 5배 이상 증가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 위험 부담이 크면 수익도 크다. 하지만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없는 위치라면? ‘독박’ 쓸 수밖에. 마른하늘에 날벼락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 모든 게 잘 풀릴 줄 알았다. 지난 2018년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마주 앉아 웃음 지을 때만 해도 현정은 회장은 행복한 상상만 꿈 꿨을 터. “남과 북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루기 위해 10.4 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해 나가겠다.” 금강
[사사뉴스 오승환 기자]“살어리 살어리랏다 경산에 살어리랏다”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거꾸로 인구가 상승하는 도시가 있다. 삼성현(三聖賢)의 도시, 경산은 예로부터 훌륭한 학군(?)이었다. 신라시대 고승 원효와 아들 설총, 《삼국유사》의 일연이 태어나 자란 고장이다. 지금도 사뭇 다르지 않다. 인구는 27만에 불과하지만 13개 대학이 있고, 대학생 수는 11만(2016년 기준)을 넘어선다. 젊음의 도시에는 특별한 뭔가가 있다. 경산이 ‘살기 좋은 고장’으로 알려지는 데는 천혜의 자연환경도 한몫한다. 경산 시내를 가로질러 흐르는 남천변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휴양시설이 즐비하고, 남매지, 문천지, 반곡지 등 호수엔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자연과 하나 된 ‘스마트도시’에 부영주택이 자리 잡았다. “경산 사동 팰리스 부영 1단지” 직접 단지 확인 후 계약, 입주자 모집 절차를 마치면 곧바로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아파트다. 지하 1층, 지상 16~18층, 9개 동 규모. 전용면적 66㎡ 198세대, 84㎡ 432세대로 총 630세대다. 공급가격은 66㎡가 1억4,900~1억9,300만 원, 84㎡가 1억9,100~2억5,2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어심(漁心)이 흔들리고 있다. 어민, 상인들의 눈가에 잔주름이 늘고 이마에는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명품으로 명성이 자자한 충남 논산 강경읍 조개젓 판매가 중단된 데 이어 근래에는 강경젓갈축제 개최 자체가 취소되는 등 악재가 잇따랐다. 지난 9월 당국은 국내 유통 조개젓 제품 3건 중 1건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충격적 소식을 전했다. 구토, 발열 등을 동반하는 A형간염은 아직 치료약이 없어 불치병으로 분류된다.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회 측은 “강경젓갈에서 문제가 발생한 건 아니지만 소비자 불안 해소, 명품 강경젓갈 명성을 위해 조개젓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달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급속도로 확산돼 강경젓갈축제, 대추축제가 전격 취소됐다. 어민과 상인들이 입은 타격은 막심했다. 30여 년 동안 젓갈장사를 한 한모(73)씨는 “조개젓은 이제 아무도 찾지 않고 매출도 전반적으로 줄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그런데 강경젓갈 명성 회복, 어민·상인 생존권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선 이가 있다. 논산시와 함께 5~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앞에서 ‘강경젓갈 판매 大(대) 행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침과대단(枕戈待旦)' '창을 베고 누운 채로 아침을 맞는다'는 뜻으로 중국 진(晉)나라 유곤과 조적의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방문규 신임 수출입은행장은 1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국가경제 발전과 수출입은행 역할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다. “단순 금융제공자를 넘어 가장 앞단에서 사업을 개발하고 금융을 주선하는 코디네이터이자 금융리더가 돼야 한다.” 방 행장은 수은의 역할을 수출금융에 한정할 게 아니라 정책금융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금융권 안팎에선 방 행장 선임을 두고 ‘예상밖 깜짝 인사“라는 평가가 나왔었다. 그간 수출입은행장직엔 국제금융전문가들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방 행장은 국제금융보단 예산과 경제정책 전문가다. 1984년 행시 28회로 공직 입문 후 기획재정부 산업재정과장, 재정정책과장, 대변인, 예산실장을 거쳐 제2차관까지 올랐다. 당초엔 수은보다 국민연금 이사장 후보로 더 많이 거론됐다. 박근혜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낸 만큼 국민연금 김성주 이사장의 내년 총선 출마설이 돌면서 후임 이사장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코드인사’라
[시사뉴스 박상현, 오승환 기자] “경영평가는 D등급, 연봉은 1등급” 대한민국 취준생들은 이 기사에 주목하라. 일은 못해도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공기업 정보가 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임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다.” 자유한국당 강석진, 경대수 의원은 지난 17일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 김낙순 회장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시장형+준시장형)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7,842만 원. 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 1위는 9,209만 원으로 집계된 한국마사회였다. 많이 받는 만큼 일도 잘할까? “2018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D등급” 한국마사회는 기재부 경영평가에서 낙제점에 가까운 성적을 받았다. 마사회가 기재부의 평가를 받기 시작한 2004년 이후 최악의 지표라는 건 반드시 짚고 넘어갈 문제다. 우연의 일치인지 2018년은 김 회장이 취임한 해다. 그것도 1월부터. 마사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2,227억 원에서 1,827억 원으로 17.9%나 떨어졌다. 영업이익은 1/3이 떨어져 나가는 참사를 겪었다. 2,077억 원에서 1,411억 원으로 32.1%가
[시사뉴스 오승환 경제팀장] 어쩌면, 기자로선 운이 좋은 날이었다. 퇴근길 버스를 기다리던 내 앞에서 특종이 발생했으니까. “도와주세요!” 치한의 괴롭힘에 시달리던 여성은 구조요청을 했고 한 청년이 응답했다. 청년은 치한의 흉기에 찔리면서도 여성을 구했고 치한을 제압했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었지만 청년은 한동안 병원신세를 져야 했다. “정의의 기사가 나타났다” LG그룹이 발 빠르게 나섰다. LG의인상 수여. 사회정의를 실천했다며 시민들을 대신해 청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인이 된 청년은 물론 LG그룹에까지 세간의 칭찬이 자자했다. “역시 LG가 잘 해.” LG는 그동안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에 공을 들여왔다. 그래서일까? LG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Brand Finance, 2019)’는 91위에 불과했지만 ‘글로벌 CSR 평판(Reputation Institute, 2019)’은 40위나 됐다. 우리나라 기업 중 가장 높다. 글로벌 브랜드 가치 5위로 우뚝 선 삼성이 CSR 평판에선 90위에 머물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의미 있는 순위다. 이번호 커버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