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정우성(42)이 '숏쇼츠필름 페스티벌 아시아2015'(SSFF Asia2015)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고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가 22일 밝혔다.'SSFF Asia'는 아시아 최대 국제 단편영화제로 올해는 국제경쟁, 아시아 경쟁, 일본 경쟁 세 부문에 출품된 80여 편의 작품 중 부문별 최고작품상과 대상을 선정한다. 대상 작품은 아카데미시상식 단편부문 1차 후보작으로 선정된다.가와세 나오미 감독, 작가 우부카다 토우, 배우 후지와라 노리카 등과 함께심사를 하게 된 정우성은 영화제 기간 중 '정우성 시네마 나이트'를 열어 그가 연출한 단편영화 '킬러 앞의 노인' 특별 상영회, 관객과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SSFF Asia2015'는 다음 달 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49)이 출연 중인 케이블채널 올리브 TV '한식대첩 시즌3'가 3%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백종원 효과'를 톡톡히 봤다.지난해 9~12월 방송된 '한식대첩 시즌2'의 마지막 회 시청률은 0.7%였다. 이때도 백종원이 출연하기는 했지만, 현재와 같은 인기를 누리기 전이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한식대첩 시즌3' 1회는 평균 2.8%(유료 플랫폼 기준), 순간최고시청률 3.6%를 보였다. 특히 20~40대 시청자층에서는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백종원이 출연 중인 또 다른 프로그램 케이블 채널 tvN 요리프로그램 '집밥 백선생' 첫 회 시청률은 2.2%, MBC TV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한식대첩 시즌3' 첫 회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최고의 맛을 선보이는 '천하일미'를 주제로 진행됐다. 곤드레나물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 강원팀이 다금바리, 꿩, 지네 먹인 닭 등 특별한 재료를 활용해 음식을 한 다른 팀을 눌렀다.이 프로그램에는 백종원을 비롯해 한식 연구가 심영순, 셰프 최현석, 방소인 김성주가 출연 중이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분양경쟁이 뜨거운 건설업계에서는 '최고·최초·최대'를 내세우는 마케팅 대결도 치열하다. 지역내 '최고'층 아파트부터 '최대' 규모의 아파트, 처음을 내세우는 '최초'의 마수걸이 아파트까지. '최고·최초·최대'의 마케팅은 분양성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도 한다.실제로 지난 12~13일 부천 옥길지구 최초 민간분양 아파트 '제이드카운티'가 최고 4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순위 내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또 지난 3월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첫 번째 테라스하우스 단지로 공급된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9.4대 1, 최고 56.75대 1의 최고 경쟁률로 마감했다. 건설사들도 '최고·최초·최대'라는 이름을 건 아파트를 잇따라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단일 민간기업이 추진하는 최대 규모의 도시개발 프로젝트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를 분양 중이다. 이곳의 마지막 공동주택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 5차' 분양에 들어갔다. 지하 3층~지상 15층, 총 550가구다. 전용면적별로 31~58㎡ 309가구, 71~74㎡ 241가구로 이뤄져 있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도시 RM2블록에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를 6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정년 연장에 따른 청년 실업 우려와 관련, "많은 금융기관들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희망퇴직을 받아 경비가 절감된 만큼 신규고용을 확대하는 게 불가피하고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 본점에서 시중은행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내년부터 60세 정년이 시행되면 2~3년간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게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4월 고용통계를 보니 청년 실업률이 10%를 넘어섰다"며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청년 실업률이라 벌써부터 고용대란 우려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많이 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저희(한은)도 7월1일부터 임금피크제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들을 별도로 정원외 관리하고 이로 인해 나오는 예산 절감분으로 금년도 신규채용을 지난해 이상으로 확대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KB국민은행이 임금피크제 직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 "정년연장 시행을 앞두고 청년실업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한다"며 "잘 말무리가 되면 좋은 모범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은 22일 각 기관 직원 1만여명이 참여하는 금융사기 피해예방 길거리 캠페인을 펼친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급증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것이다. 금융사기로 인한 피해는 하루 평균 100여명, 편취액은 7~8억원 수준이다.캠페인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 지방청·경찰서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전철역, 재래시장 등 유동인구가 밀집된 전국 216곳에서 '대포통장 근절 및 금융사기 척결' 등이 적힌 금융사기 피해예방 홍보포스터와 현수막을 부착하고 리플렛도 배포한다.이와 함께 전국의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보건진료소, 주민·고용센터 등을 방문해 홍보포스터 부착 및 피해예방 상담도 벌일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금융회사들로 하여금 자사 고객들이 금융사기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은 금융권 등과 긴밀히 협력해 금융사기 단속, 제도 개선 및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하는 캐나다 대표단을 대상으로 한국관광설명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19일 캐나다 오타와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관광설명회엔 캐나다 국가대표선수들의 트레이너, 의사, 체육회관계자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의 승보사찰 송광사와, 담양 등 광주 및 서울지역의 주요관광지, 판문점, 템플스테이와 같은 테마관광지 등이 소개됐다.행사장에는 다양한 한국관광매력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구비한 관광홍보데스크가 설치돼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가한 리아 타하 쳉 스포츠 및 국제프로그램 매니저는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유명한 한국을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계기로 드디어 방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관광지답사와 문화체험을 하고 오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이날 캐나다대표단 관계자들은 한국관광 홍보 슬로건 'Imagine Your Korea'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광주U대회에서 캐나다대표단의 선전을 다짐하며 한국식으로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행사를 주최한 김두조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장은 "유니버시아드대회와 같은 대형 국제행사는 한국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인만큼 참가 선수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석가탄신일 연휴(23~25일) 전국의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소주말보다 5.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연휴기간 대비 일평균교통량은 1.5% 늘어난 445만대, 석가탄신일 당일은 지난해보다 4.7% 늘어난 413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2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연휴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23일 488만대, 24일 433만대, 25일 413만대로 예측된다.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지방방향으로 23일 오전 10시~오후 1시, 서울방향으로 24일 오후 5시~오후 8시와 25일 오후 3시~오후 6시까지로 전망된다. 주요 혼잡구간은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서울요금소~천안분기점, 영동선 덕평나들목~여주분기점, 서해안선 안산분기점~송악나들목, 중부선 하남분기점~일죽나들목 구간 등으로 예상된다. 서울방향은 경부선 신탄진나들목~오산나들목, 영동선 여주나들목~호법분기점, 서해안선 서산나들목~서평택분기점, 중부선 곤지암나들목~산곡분기점 구간 등으로 보인다.대도시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23일 지방방향의 경우 ▲서울~대전 3시간40분 ▲서울~강릉 6시간30분 ▲서울~부산 6시간30분 ▲서울~광주 6시간40분 ▲서서울~목포 5시간50분 등이다. 24~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사극 '간신'(감독 민규동)이 개봉 첫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감독 조지 밀러)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간신'은 21일 674개 스크린에서 3057회 상영돼 8만3605명이 봤다. 같은 날 2위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를 본 관객은 7만5459명이었다.영화는 조선 최악의 폭군으로 역사에 기록된 연산군과 왕의 머리 위에 앉아 권세를 휘두른 간신 임숭재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김강우가 연산군을 연기했고, 주지훈이 임숭재를 맡았다. 천호진, 임지연, 이유영 등이 출연했다.'내 아내의 모든 것'(2012) '오감도'(2009)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1999) 등을 연출한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간신'은 관객수에서는 1위를 차지했지만, 매출액은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보다 적었다. '간신'과 '매드 맥스'의 매출액은 각각 6억3402만8200원, 6억4109만3900원이었다.'간신'과 같은 날 개봉한 코미디 영화 '스파이'(감독 폴 페이그)는 3위에 올랐다. 636개 스크린에서 3000회 상영, 7만5444명을 불러 모았다.영화는 뚱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메릴랜드 주의 볼티모어 수석검사 마릴린 모스비는 21일 흑인의 구속과정에서 과도한 폭력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6명의 경찰관 전원이 대배심에서 기소됐다고 발표했다.모스비는 3주일 전에 문제의 흑인 프레디 그레이의 목이 부러진 것은 그에게 수갑을 채우고 경찰차에 머리를 처박는 과정에서 일어난 상처라면서 이들을 기소했었다. 이날 대배심의 발표는 모스비의 발표와 비슷했다.그레이는 4월12일 체포됐으며 1주일 뒤 병원에서 사망함으로써 흑인에 대한 경찰의 과도한 폭력의 상징이 됐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1일 부룬디 수도 부줌부라에서 피에르 엔쿠룬지자 대통령의 3선 출마 반대 시위대가 경찰의 총격을 받아 2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고 적십자사가 발표했다.부룬디 적십자 대변인 알렉시스 마니라키자는 "우리 구조반이 무사가와 은가가라 지역에서 2명의 시체를 수습했으며 11명의 중상자들을 병원에 실어갔다고 말했다.목격자들은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시키려 실탄을 발사함으로써 그런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4월26일 엔쿠룬지자의 3선 출마에 대한 반대시위가 시작된 이후 25명 이상이 피살됐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 국방부는 21일 '이슬람국가(IS)'의 차량폭탄을 저지하도록 이라크 군에 공급할 2000기의 견착식 대전차포가 다음주에 이라크에 도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 무기들은 하이데르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가 4월 워싱턴에서 무기 지원을 호소한 데 미국이 응해서 공급하기로 다양한 무기들의 일부다.국방부의 한 대변인 스티브 워런 대령은 이 경량의 AT-40로켓포를 공급하기로 한 것은 지난 주말 라마디가 함락된 것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AT-4는 어깨에 걸치고 쏠 수 있을만큼 가벼우면서도 장갑판을 뚫을 수 있어 차량 폭탄들이 목표물에 닿기 전에 이를 폭파시킬 수 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주가가 급등락하는 경우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서킷브레이커'제도에 관심이 쏠린다. 증시 상·하한 폭이 종전 15%에서 30%로 늘면서 발동 방식도 적잖이 바뀌기 때문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킷브레이커 제도는 가격제한 폭 확대로 발동 비율은 낮추고, 발동 방식도 3단계로 진행되는 식으로 변경된다. 서킷브레이커는 지난 1987년 10월 미국 사상 최악의 주가 대폭락으로 불리는 '블랙먼데이(Black Monday) 당시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하루 만에 22% 급락했던 데 따라 주식 시장 붕괴를 예방하기 위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도입한 제도다. 주가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그 정도에 따라 1~2시간 주식 거래를 할 수 없게 하거나 시장 자체를 멈추는 방식으로 움직인다.서킷브레이커는 1998년 12월 주식 가격제한 폭이 12%에서 15%로 늘어나는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 목적으로 한국 증시에 처음 도입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필요성이 제기돼 같은 해 10월 도입됐다. 국내 시장에서 발동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 이상 지수가 하락해 1분 이상 오르지 못하면 주식거래를 20분동안 1일 1회 멈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내 연구진이 세계에서 최초로 차세대 태양전지 '페로브스카이트'의 효율을 20.1%까지 끌어올렸다.올해 1월 개발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효율(광전변환 효율 18.4%·공식 인증 효율 17.9%)을 더 높인 것이다. 22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한국화학연구원 석상일 박사(성균관대 에너지과학과 교수 겸직),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양운석씨, 노준홍 박사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에 태양광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박막을 적용해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효율(광전변환 효율)이 높은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화학분자 교환법'을 개발해 값싼 고품질의 태양전지 박막을 만들어냈다. 화학분자 교환법은 서로 다른 화학분자를 순간적으로 교환해 결함이 적으면서 입자가 균일한 화학물질을 제조하는 방법이다. 입자를 녹여내는 저가의 용액공정을 이용하면 박막을 대량 제작할 수 있다. 이 공정을 통해 제작된 태양전지는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와 비슷한 20.1%의 에너지 변환효율을 나타냈으며 미국 재생에너지연구소(NREL)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석상일 박사는 "미래 신재생 에너지 경쟁에서 선두를 점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국내에서 개발했다는 데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