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개그맨 홍인규(35)가 전 소속사인 코코엔터테인먼트로부터 피소 당한 것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홍인규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속마음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정산서도 잘 안 주고 열심히 일한 돈도 제대로 주기로 한 날짜에 안 나오고, 고소하신 분은 매니저들 다 내보내고. 그리고 제가 잘못했데요"라고 말했다.이어 "연락 한 번 안 주시고 5개월 만에 언론 기사로 소송하시네요. 사람들은 기사만 보고 말하니까 속상해서 소주 못 마시는데 마셔보려고요. 좋은 밤 되세요"라며 술잔이 담긴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한편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코코엔터테인먼트는 홍인규, 김민경을 상대로 전속계약 파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지난해 계약해지 사유가 없음에도 코코와의 전속계약 파기를 일방적으로 선언하고 이탈했음을 문제삼았다.코코엔터는 유명연예인 40명이 소속된 개그맨 최대 소속사였지만, 지난해 11월 말 김우종 대표이사가 회삿돈 1억 원을 인출해 해외로 도주하며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 고소, 폐업 등 법적 문제를 겪고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한 팬의 도넘은 행동에 일침을 가한 뒤 장문의 사과 글을 올렸다.김동완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 weibo(웨이보)에서 그 친구를 너무나 많이 인신공격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멈춰주세요. 제가 바라는 게 아닙니다. 우발적으로 사진을 올린 건 제가 잘못한 것 같습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전 이름모를 아직은 매너를 잘 모르는 그 친구 덕분에 공항에 마중나온 많은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지 못했습니다. 그 점이 가장 화가 났습니다. 잘 모를 땐 주변 사람들을 봐 주세요. 어떤 룰을 지키고 있는지…사람들이 축구나 야구에 열광하는 건 규칙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즐기고 있는 오래된 게임의 룰을 망가트리지 말아주세요"라고 덧붙였다.이는 앞서 김동완이 페이스북에 자신의 모습을 찍으며 몰지각한 행동을 한 사생의 사진을 공개적으로 올리며 경고한 뒤 논란이 일자 해당 글을 삭제하고 다시 올린 글이다. 앞선 글에서 김동완은 "오늘 공항에서 당신은 10여 명의 발을 밟고, 짐을 넘어뜨리고, 몸을 부딪혔습니다. 주위를 살피지 않고 오직 뷰파인더에 눈을 대고 걸었기 때문이죠. 그 사람들은 그런 행동을 신화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아프가니스탄 당국의 한 고위 관리는 18일(현지시간) 남부 우루즈간주(州)에서 탈레반의 공격으로 최소 7명이 숨졌다고 밝혔다.고위 관리에 따르면 이날 새벽 탈레반의 공습으로 경찰관 5명과 전직 고위 관리, 학교 교장 등 7명이 숨졌다.이 관리는 우루즈간주에 많지 않은 경찰관이 있지만 곧바로 지원군이 도착하지 않으면 그들을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탈레반 대변인은 우루즈간주 습격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탈레반 반군은 지난해 말 미군과 나토군이 아프간에서 전투 임무를 마치고 철수를 시작한 이후 아프간 군과 경찰을 습격해오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미군의 수직 이착륙기(MV-22 오스프리) 착륙사고로 2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일본에서 수직이착륙기 증강 배치에 따른 안전을 우려하는 시각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오나가 다케시(翁長雄志) 오키나와(沖繩)현 지사는 18일 "사고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수직이착륙기의 배치는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MV-22 오스프리는 현지시간으로 17일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의 벨로우즈 공군기지에서 착륙에 실패하면서 미 해병대원 1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을 입었다.미군은 오키나와섬 후텐마(普天間) 기지에 해군용 MV 22 오스프리 24대를 배치했으며, 지난 11일에는 도쿄 인근 요코다(橫田) 기지에 공군용 CV22 오스프리 10대를 증강 배치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이날 사고와 관련해 미군 측은 "오키나와 주민들은 사고를 우려하는 경향이 있지만 오스프리는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세븐(최동욱)이 전역 후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연다. 18일 소속사에 따르면 세븐은 7월 7일 오후 3·7시 일본 도쿄에 위치한 나카노 선플라자 홀에서 약 2년 만에 팬미팅 '생큐 7'을 열고 일본 팬들을 만나 근황을 전한다. 세븐은 지난해 12월 전역했다. 소속사는 "팬 미팅을 요청한 현지 팬들에 대한 화답"이라면서 "뮤지컬 ' 엘리자벳'의 공연 소식과 함께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전할 것"이라고 알렸다. 당일 세븐은 모든 팬들과 '하이 터치'(손뼉을 마주치는 이벤트)는 물론 노래, 춤, 토크를 선보인다. 이를 일본 활동 재개의 신호탄으로 삼는다. 한편 세븐은 6월13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죽음 역을 맡는다.
▲전광실씨 별세, 양승관(NC 다이노스 수석코치)씨 장모상 = 18일,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0일 오전 10시. 031-910-7444
▲부산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장동철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가 한·인도 경제협력관계를 강화해 침체돼 있는 해외 수출시장의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와 경제 등 제반분야에서의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외교·안보·국방, 경제·통상·과학기술, 사회·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지난 2009년 9월에 체결한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한·인도 CEPA의 자유화율은 75%로 90%에 달하는 일·인도 CEPA의 자유화율보다 현저히 낮아 우리기업이 일본기업에 비해 불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특히 모디 총리는 인도를 세계 제조업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박 대통령에게 제시함으로써 양국간 경제 협력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해 발표한 '한·인도무역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 인도 수출은 지난 2012년 이후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연평균 대세계 수출증가율인 8.5%보다 많은 13.4%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원자재 수출이 54.1%로 가장
[시사뉴스김한나 기자] 가수 아이유가 18일 공개한 디지털 싱글 '마음'이 8개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전날까지 17일 째 1위를 달리던 그룹 '빅뱅'의 '루저'를 제치고 이날 멜론, 지니, 엠넷닷컴, 벅스,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다음뮤직 등의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아이유가 팬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깜짝 기획한 자작곡이다. 그녀는 작사·작곡뿐만 아니라 편곡까지 참여했다. 작곡가 김제휘가 공동 작곡·편곡으로 참여했다. 클래식 기타를 주축으로 한 단순한 연주와 순수한 마음을 표현한 서정적인 가사, 아이유의 청아한 보컬이 어우러졌다. 소속사 로엔트리는 "아이유를 응원해주신 팬 분들을 위한 작은 선물"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아이유는 KBS 2TV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도도한 10년차 톱가수 '신디' 역을 맡고 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일본 여자 피겨스케이팅 스타인 아사다 마오(25)가 링크로 돌아온다. 아사다는 18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역 복귀를 공식화했다. 지난해 3월 2014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세계선수권대회 정상 등극 후 휴식에 돌입한 지 1년 만이다.아사다는 "1년 간 쉬면서 대회가 그리웠다. 좋은 연기를 했을 때의 성취감을 느끼고 싶다. 스케이트를 타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었지만 (스케이트 타는 일을)거듭하다보니 그리워졌다"며 복귀 배경을 설명했다. 아사다는 지난 1년 간 라디오 DJ와 봉사활동 등 스케이트와는 거리가 먼 활동을 이어왔다. 일본 언론들은 아사다가 지난 3월 현역 연장을 결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팬들의 성원은 아사다를 다시 링크로 불러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아사다는 "메일과 편지를 많이 받았다.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신다는 것을 느꼈다"고 고마워 했다. 복귀전이 어떤 대회가 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아사다는 "최소한 작년 세계선수권에서 뛸 때의 몸은 만들어야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당시의 컨디션을 찾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자연스레 관심은 2018년 평창에서 열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년간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사령탑을 맡았던 신치용(60)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삼성화재는 "1995년부터 감독을 맡아 지난 20년간 삼성화재 배구단을 국내 최정상으로 지켜온 신치용 감독이 6월 1일부터 삼성화재 배구단 단장 겸 제일기획 스포츠단 운영담당 부사장으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고 18일 밝혔다.삼성화재 배구단은 다음달 1일 삼성생명에서 제일기획으로 흡수된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4월 수원삼성 축구단에 이어 9월 남녀 농구단(삼성썬더스·삼성블루밍스)을 인수한 바 있다.이후 스포츠 마케팅 선진화 전략을 바탕으로 실제로 시즌을 운영하면서 경험과 노하우를 확보, 이를 배구단에도 적용할 계획이다.신 감독은 배구단에서 물러난 뒤 삼성 스포츠단 전체를 아우르는 역할을 맡게 됐다.신 감독은 1995년 삼성화재 창단 감독을 맡은 이후 지금까지 줄곧 팀을 최정상으로 이끈 최고의 명장이다. V리그 원년인 2005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이어 2007~2008 정규리그·챔프전 통합우승을 시작으로 2013-2014시즌까지 7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실업리그 시절을 포함해 지난 시즌까지 무려 19시즌 연속 챔프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복면을 썼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몸동작이나 행동보다 눈빛이라고 생각합니다. 복면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표정을 생각하면서 연기하고 있습니다."배우 주상욱(37)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미니시리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연출 전산 김용수) 제작발표회에서 액션 연기에 대한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복면검사' 연출을 맡은 전산 PD와 배우 김선아(40), 엄기준(39), 황선희(29)도 자리를 함께 했다.'복면검사'는 검사라는 신분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주먹으로 해결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주상욱은 극 중 남부지검 검사 '하대철'을 맡았다. 하대철은 겉보기엔 능청스러운 성격의 출세지향적 검사지만, 복면을 쓰고 자신의 주먹으로 범죄자를 처벌한다.그는 "10일 전에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폐와 간 다 괜찮다고 했다"며 "열심히 운동해서 액션을 할 때 전혀 힘든 것은 없는데, 액션이 굉장히 많다. 주먹으로 싸우는 것보다 프로 레슬링 기술을 활용하는 액션들이 많다. 촬영 중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굿닥터' 때 원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막장' 드라마계 대모로 꼽히는 임성한 작가의 '압구정 백야'가 떠난 MBC TV 일일연속극 자리가 '딱 너 같은 딸'로 채워진다.18일 상암MBC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오현종 담당PD는 '딱 너 같은 딸'을 "밝고 유쾌한 가족극"이라고 소개했다. 무리한 전개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징계처분을 받고 숱한 논란을 낳은 '압구정 백야'와는 달리 "기본적으로 건강한 드라마를 하고 싶다"는 목표다.오현종 PD는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웃으며 공감할 수 있는 가족극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고부갈등, 사돈갈등 등 얼마든지 막장으로 전개할 요소는 있지만 자극적이지 않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선에서 유쾌하게 그리겠다는 계획이다.'딱 너 같은 딸'에는 세 가족이 등장한다. 딸 셋을 각각 교수·박사·의사로 키워 낸 헬리콥터맘 '홍애자'(김혜옥)네 가족, 부동산 중개업으로 부자가 됐지만 가난할 때의 씀씀이를 버리지 못한 '소판석'(정보석)네 가족, 재벌가에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허은숙'(박해미)네 가족이다.겉으로 보기에 완벽해 보이는 이 세 가족의 속내에서 결핍과 부족함을 발견하고 서로가 충돌하고 이해하고 관계를 맺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