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속초시장은 13일 오후 7시 30분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속초예총 종합예술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안종원(동아원그룹 부회장)씨 빙모상 = 12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5호실, 발인 14일 오전 9시경, 장지 용인공원. 02-3010-2295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가 신용등급 평가를 위해 방한한 무디스 방문단이 우리나라의 공공기관 부채감축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알라스테어 윌슨 글로벌 국가신용등급 총괄 등 무디스 방문단은 12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한국의 경제동향과 주요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이같이 말했다.무디스측은 한국의 공공기관 부채감축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며 가계부채의 질적 개선과 대외·재정건전성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윌슨 총괄은 "지난달 한국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된 것은 이같은 원인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무디스는 지난 2007년 7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A2(안정적)로 평가한데 이어 2010년 4월 A1(안정적), 2012년 4월 A1(긍정적), 2012년 8월 Aa3(안정적), 올 4월 Aa3(긍정적)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최부총리는 현재 추진 중인 4대부문 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 정책에 대한 한국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고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전망 상향이 빠른 시일내 실제 등급 상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KOSCA)는 12일 종합건설업계의 대규모 집회를 '이기주의'로 비판했다.종합건설업체들은 이달 13일과 19일 각각 세종 정부청사와 여의도에서 국토교통부의 소규모 복합공사 확대방침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 국토부는 지난 4월10일 전문건설사가 원도급할 수 있는 소규모 복합공사의 범위를 현재 3억원에서 10억원 미만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바 있다.대한전문건설협회는 10억 이하 공사가 전문건설업계로 이전될 것이라는 종합건설업계의 주장에 대해 "정확한 데이터도 없이 물량축소만 운운하는 업계 이기주의의 발로"라고 비판했다.협회는 "소규모 복합공사는 종합적인 계획관리가 필요 없는 공사, 공종간 연계도가 낮거나 안전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미비한 공사 등으로 대상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며 "대규모 물량이 강제 이전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협회는 또 "10억 미만 공사라도 5개 이상의 전문공사로 구성된 신축빌라, 교량과 같은 토목 건축공사는 여전히 종합공사가 발주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협회는 "소규모 복합공사 수주가 가능한 업체 중 2~3개 면허를 등록한 업체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지배주주인 산업은행의 권고로 STX프랑스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인수 주체 및 대상 회사 모두에서 지배주주 자리를 꿰차고 있는 산은은 시너지 효과가 없다면 무리한 인수 추진을 강요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대주주인 산은은 STX프랑스 지분 66%에 대한 인수제안서를 대우조선해양에 보냈다. 산은은 지난해부터 STX그룹의 구조조정을 위해 STX프랑스와 STX핀란드 매각을 추진해 왔다. 대우조선해양이 크루즈 전문 조선소인 STX프랑스를 인수할 경우 화물선 및 유조선·방위분야 기술력에 이어 호화여객선 수주능력까지 갖추게 된다. STX프랑스는 STX유럽이 지분 66.66%를 보유 중이며 나머지 33.33%는 프랑스 정부가 갖고 있다. STX유럽의 지분 100%는 STX노르웨이가 갖고 있다. 산업은행은 STX노르웨이 대주주인 STX조선해양의 지분 66.70%를 가진 최대주주다. 업계는 STX프랑스 매각가격을 2000억원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문제는 가격이다. 대우조선해양의 현금성 자산은 2013년말 3800억원이었지만 지난해 말 1400억원으로 감소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 역시 인수를 반대하고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적 크루즈선 카지노의 내국인 출입 허용 문제를 놓고 엇박자를 내고 있다.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은 최근 "크루즈선 선상카지노에 내국인 출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국내 17개 카지노 가운데 내국인 출입이 허용되는 곳은 강원랜드뿐이다. 강원도는 선상 카지노가 허용될 경우 강원도 경제가 위축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또 선상 카지노의 내국인 출입이 허용되면 대규모 복합리조트 사업과의 형평성에도 문제를 일으킬 것으로 지적된다. 외국인투자 복합리조트가 대규모 투자를 내세워 내국인의 카지노 출입 허용을 요구할 가능성도이 높기 때문이다. 내국인 선상 카지노 출입을 허용할 경우 정부가 사행산업을 장려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고조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국인 선상 카지노 출입 허용 방침은 주무 부처인 자신들과 협의도 거치지 않은 '일방적 발표'였다"며 반발하고 있다. 김종덕 장관은 봄 관광주간을 맞아 인천시 덕적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적 크루즈에 내국인에 대한 카지노를 허용하는 방안은 정부 내에서 합의된 사항이 아니다"며 "카지노 정책은 국민적 동의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 2011년 5월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사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테러조직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과정에 대해 미국 정부가 허위 발표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2일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탐사보도 전문기자인 세이모어 허쉬는 "빈 라덴은 파키스탄 정부에 의해 비밀리에 수감되었고 파키스탄 정부의 도움으로 미국이 빈 라덴이 수용됐던 곳을 급습할 수 있었다"는 요지의 보고서를 발표했다.허쉬는 지난주 영국의 격주간지 '런던 리뷰 오브 북스'를 통해 빈 라덴 사망에 관련 미국의 허위 보도에 대해 반박하는 보고서를 게재했다.허쉬에 따르면, 오바마 정부는 파키스탄 정보 당국과 협의해 빈 라덴을 살해했으며 파키스탄 육군 참모총장과 정보국장은 이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그의 이러한 주장은 파키스탄 당국이 오사마 빈 라덴 살해 계획에 대해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는 오바마 정부의 주장과 상반되는 것이다.하지만 미 당국은 허쉬의 주장은 근거가 없으며 그가 인용한 미국 주요 정보원도 '익명'이라고 반박하며 그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일축했다.네드 프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허쉬의 주장은 근거가 없으며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브루스 밀러 주일 호주 대사는 11일 중국이 주도해 설립하는 국제금융기관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일본과 미국도 가입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12일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밀러 대사는 이날 아키타(秋田)시 유와(雄和)의 국제교양대학에서 강연 후 열린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일본과 호주 양국 관계를 지지하는 '경제 교류', '교육면에서의 인적 교류', 그리고 안전보장 측면에서의 '전략·방위'를 예로 들며 "일본과 호주 양국 관계는 전례 없을 정도로 양호한 관계이다"고 평가했다.이날 강연회는 국제교양대학과 아키타 사키가케(秋田魁)신보사 주최로 열린 각국 주일 대사 연속 공개강연 '국제사회의 미래를 만들자'의 4번째 시간으로 시민과 학생 약 120명이 참석했다.한편 일본 요미우리 신문사는 지난 10일 자체 여론조사를 통해 "일본 국민은 중국이 주도해 설립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일본과 미국 정부의 가입 보류를 '적절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73%에 달해, '그렇지 않다'라고 답한 12%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보도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네팔과 티베트의 접근 지역에서 잠(Zham)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83㎞, 티베트 잠에서는 동남쪽으로 22㎞ 떨어진 곳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의 깊이는 18.5㎞로 얕은 편이다. 이번 지진은 지난달 25일 규모 7.8의 강진이 난 뒤 17일만에 발생했다.정확한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5년 캐나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 나서는 태극 여전사들이 출정식에 나선다.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18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KT 올레스퀘어에서 월드컵에 출전하는 여자 축구대표팀의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축구팬 200여명이 참석해 윤덕여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을 만난다. 사회는 박문성 SBS 해설위원이 맡는다.출정식에서는 정 회장과 윤 감독, 주장을 맡은 조소현의 출사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 팬들과의 질의응답, 공식 후원사의 응원메시지 및 격려금 전달 등이 진행된다.캐나다에 입고갈 월드컵 단복도 이 자리에서 공개된다.이번 출정식은 월드컵 출전을 앞둔 대표팀의 사기 진작과 국내 응원 열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은 협회 공식 SNS를 통해 가능하다.출정식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20일 미국으로 출국, 31일 미국 여자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진다.6월10일 캐나다전을 시작으로 브라질, 코스타리카, 스페인 대표팀과 월드컵 조별리그를 치른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운동을 시작할 때부터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였다."한국 쇼트트랙의 '여고생 에이스' 심석희(18·세화여고)가 1004일 앞으로 다가온 2018평창동계올릭핌을 정면으로 겨냥했다.심석희는 14일 오후 2시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 3개 종목 대표팀 입촌식에 참가했다.심석희는 입촌식에 앞서 평창올림픽에 대해 "금메달이라는 목표 의식을 가지고 더 열심히 준비해 더 단단해지겠다"며 "한시즌 한시즌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평창올림픽은 아무래도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기쁨이 더욱 클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지난 2012~2013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심석희는 지난해 11월까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내며 월등한 실력을 과시했다.지난해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3000m 계주 금메달,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 등 메달 3개를 수확하며 세계 빙상계를 놀라게 했다.올해 초 열린 2014~2015시즌 ISU 월드컵 시리즈에서는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15~2016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지난 2일 오클랜드전을 시작으로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올 시즌 네 번째 멀티 안타이기도 하다.추신수의 타율은 0.183에서 0.194(98타수 19안타)로 올라 2할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5월 성적만 따지면 46타수 14안타(홈런 2개 포함)로 0.304다.1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0으로 앞서던 2회 무사 3루에서 캔자스시티의 선발 대니 더피에게 중전안타를 빼앗아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선두타자로 나선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4번 타자 애드리안 벨트레의 투런홈런 때 홈을 밟아 1득점을 올렸다.5회 네 번째 타석과 7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을 당했다.텍사스는 투타의 조화에 힘입어 8-2로 승리했다.선발투수 콜비 루이스는 7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1실점(1자책)의 호투로 승리
[시사뉴스 김한나기자]"극에서 오글거리는 대사를 많이 하는데 힘듭니다. 수다 떨고 장난치는 걸 좋아하지만, 누군가에게 감정표현을 잘 못합니다. 멜로 라인을 살리려고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배우 여진구(18)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연출 이형민 최성범)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걸그룹 AOA 설현(20)과 밴드 '씨엔블루' 이종현(25), 배우 길은혜(27)와 송종호(39)도 자리를 함께 했다.여진구는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희망고등학교의 엄친아 정재민 역을 맡았다. 조각처럼 잘 생긴 외모의 소유자로, 전교 1등에 운동도 만능이고 매너까지 좋다. 그는 모두에게 친절하지만 남모를 아픔을 안고 자신의 속을 내비치지 않는 인물이다. 상냥한 듯 시크한 성격의 그는 뱀파이어 소녀에게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순애보를 보여줄 예정이다.여진구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내 입으로 말하기 부끄러운데 엄친아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공부도 잘하고 인기도 많고 잘 생긴 축에 속하는 희망고등학교 황제 역할이다"며 "마리(설현)를 만나게 되면서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