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7.8 네팔 규모의 강진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점차 늘어가는 가운데 각국 정부와 구호단체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한국은 100만 달러(약 10억원) 규모의 긴급 지원을 제공키로 했고, 미국은 초기 구호자금으로 역시 100만 달러를 보내기로 했다.미국은 또 재난 전문가를 포함한 군인 70명과 물자 45t 분량을 보낸다고 밝혔다.네팔과 인접한 티베트 지역도 지진 피해를 입은 중국 정부는 2000만 위안(약 34억원) 상당의 긴급 인도주의물자를 네팔에 지원키로 했다.아울러 중국 구조요원 62명도 27일 지진 피해 지역에 도착해 구조 활동을 돕고 있다.일본은 2500만엔(약 2억원) 가치의 구호물자를 제공하기로 했고, 70명의 구조대원을 파견할 계획이다.네팔 이웃 국가인 인도는 재난구호대원 285명과 의약품과 식량, 텐트 등 구호물자 43t을 실은 군용기 13대를 급파했고 파키스탄은 지진 구호대를 파견하고, 긴급 구호물품을 공수했다.이밖에 유럽과 중동 지역 등 세계 각국의 지원도 계속되고 있다.긴급구호금으로 영국은 500만 파운드(81억원)를, 호주는 500만 호주달러(약 42억원)를 약속했다.유럽연합은 300만 유로(약 35억원)를 지원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이승우(17)와 백승호(18·이상 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국내 무대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이승우와 백승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수원 JS컵 18세 이하(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다.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의 연령대 팀 후베닐A(17~19세)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와 백승호는 지난해 말 구단의 유소년 이적규정 위반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내년 1월부터 소속팀의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있다.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힘든 상황에서 이번 대회가 좋은 기회다. 매스컴으로만 알려졌던 유망주들이 국내 팬들에게 처음으로 인사하는 자리기도 하다. 한국은 29일 오후 8시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벨기에(5월1일 오후 5시15분), 프랑스(5월3일 오후 6시)를 상대한다.이 대회는 박지성(34·은퇴)이 이사장으로 있는 JS파운데이션이 유소년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우루과이, 벨기에 등 4개국의 18세 이하(U-18) 대표팀이 참가한다.한국은 안익수(50)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20일부터 파주국가대표트레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정현(19·삼일공고·세계랭킹 88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100위의 벽을 넘었다. 삼성증권의 후원을 받는 정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열린 ATP 서배너 챌린저 단식 결승에서 제임스 맥기(28·아일랜드)를 2-0(6-3 6-2)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80점을 획득한 정현은 경기 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무려 19계단 상승한 8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남자 선수가 세계랭킹 100위 안에 든 것은 이형택(39) 이후 두 번째다. 이형택은 2000년 11월 세계랭킹 99위를 차지하며 국내 남자 선수 최초로 100위권에 들었다. 이후 2007년 8월 36위까지 올랐다가 2008년 8월 101위가 되며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세계랭킹 100위 안에 들면 일반 투어 대회 본선에 자력으로 나갈 수 있다. 또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자동 출전권도 얻게 된다.정현은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에서 거둔 첫 우승이어서 더욱 기쁘다"며 "랭킹에 대해서는 신경을 안 쓰려고 노력했는데 막상 100위권에 가까워지니 부담이 많이 됐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기회가 왔을 때 잡고 싶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했던 부적절한 발언이 알려지며 비판받고 있는 장동민(36)이 KBS 라디오 쿨FM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에서 하차했다. KBS는 27일 "제작진은 본인의 발언 문제로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장동민 씨를 DJ에서 하차시키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오늘과 내일 이틀간은 공동 진행자인 레이디제인이 해외촬영으로 자리를 비워 조정치와 도희가 임시 DJ로 방송을 진행하게 된다. 5월 부분조정에 맞춰 후임 DJ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장동민은 논란 끝에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식스맨' 후보에서 자진 하차한 바 있다. 장동민은 당시 발언이 문제가 돼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2015년 1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제주항공은 올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1444억원, 영업이익 21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331% 증가했다. 부문별 매출은 ▲국내선 424억원 ▲국제선 935억원 등이다. 화물사업과 기내판매 등 기타 매출은 85억원을 기록했다. 국제선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했고, 국내선 매출은 17% 늘어났다. 기타 매출은 113% 증가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선 운항횟수를 확대하고 부산~괌, 대구~베이징 등 국제선 신규노선을 취항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운용 중인 보잉737-800 항공기의 보유 대수를 연말까지 22대로 늘리고, 신규노선을 확대해 올해 매출 6000억원대, 영업이익 3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제주항공은 현재 국내선 4개 노선과 24개의 국제선 정기노선(아시아 주요 국가 8개국 18개 도시) 등에 하루 평균 120여 편의 항공기를 띄우고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대형 건설업체들이 '기흥역세권'을 놓고 치열한 분양 경쟁을 벌인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최근 기흥역세권에서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도 잇달아 분양에 나서고 있다. 롯데건설은 2014년 말 '롯데캐슬레이시티'(1블록)에 이어 올해 1분기(1~3월)에도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4블록), '힐스테이트 기흥'(2블록)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 등도 각각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3-2블록), '기흥역 더샾'(3-1블록) 등 2800여 세대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연내에 순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시공사가 아직 미정인 3-3블록의 768가구를 제외하고 기흥역세권지구 5개 블록에 들어서는 5200여 세대는 모두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된다. 기흥역세권 3-3블록의 경우 767가구의 아파트와 302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9월 분양될 예정이다. 시행은 피데스피엠씨가 맡았고 시공사는 미정이다.기흥역세권지구는 총 24만7765㎡의 부지에 5200여 가구의 주거시설을 비롯해 상업시설, 대중교통 환승센터 등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주상복합 타운으로 개발될 예정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근 증시 활황에 대한 일각의 과열 우려에 대해 "지난 2011년과 비교해 볼 때 과열 양상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은 "글로벌 유동성 확대로 증시 거래 대금은 해외 증시의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며 "과거와 대비해 추가 자금이 증시로 들어올 여력이 있어 아직 증권 업계의 실적 향상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27일 밝혔다.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올 들어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인 회전율과 고객 예탁금은 136.7%, 20조8000억원으로 지난 2011년의 196.9%, 22조7000억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거래대금이 늘고 추가 자금이 증시에 유입하며 증권업계의 수익성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이들은 보고 있다.차인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하루 평균 거래 대금이 12조3000억원 수준에 달했을 때 과거 같은 과열 양상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증시에 대기하고 있는 매수 여력도 충분한 데다 증권 업계의 비용 효율화 노력도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까지 양호한 수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여자선수로 선정됐다. 지소연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그로스베너하우스에서 열린 'PFA 어워즈 2015'에서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PFA 올해의 선수상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100개 회원사의 투표로 결정된다. 지소연은 에니올라 알루코(첼시 레이디스), 루시 브론즈(맨체스터 시티 레이디스), 제스 클라크(노츠 카운티 레이디스), 카렌 카니(버밍엄시티 레이디스), 켈리 스미스(아스날 레이디스) 등 쟁쟁한 후보들을 따돌리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최종 후보 6명 중 유일한 외국인 선수였다. 지난해 한국인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지소연은 이적 첫 시즌 19경기에 나서 9골을 터뜨렸다. 눈부신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 여자슈퍼리그1(WSL) 선수들이 뽑은 '2014년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PFA 올해의 여자선수는 2013년 제정됐다. 지금까지 킴 리틀(2013년·당시 아스날), 브론즈(2014년·당시 리버풀) 등 2명이 영예를 안았다. 외국인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지소연이 처음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타격과 수비 양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도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았다. 5경기 연속 무안타였고 타율은 0.104까지 떨어졌다.상대 실책과 볼넷, 몸에 맞는 볼로 세 차례 출루하기는 했지만 우익수 수비에서 미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2회초 추신수는 헥터 산티아고를 상대로 2사 1루에서 평범한 유격수 뜬공을 쳤다. 그러나 에인절스의 유격수 에릭 아이바가 타구를 놓쳐 1루를 밟았다. 이 사이 3루까지 간 엘비스 앤드루스는 후속타자인 루그네드 오도어의 적시타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3회 추신수는 굴욕을 맛봤다. 에인절스는 2사 2루 상황에서 앤드루스를 고의4구로 내보내고 추신수를 선택했다. 추신수는 파울 2개를 걷어내며 볼넷을 얻어내 만루를 채웠다. 하지만 다음 타선의 카를로스 코퍼렌이 삼진으로 침묵해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5회 추신수는 2사 1, 2루에서 파울 플라이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일 연속 결장한 가운데 팀은 5연승을 이어갔다.강정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지난 21~23일 시카고 컵스와의 3연전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던 강정호에게 다시 기회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가 24일부터 선발로 복귀했기 때문이다.제대로 된 기회를 얻었던 강정호는 3경기에서 9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자신을 증명했다.이날 피츠버그가 14안타를 휘두르며 8점을 뽑은 가운데 유격수 겸 7번타자로 출장한 머서는 이날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선발 출장 선수들 중 가장 좋지 않은 타격성적이었다.머서의 시즌 타율은 0.204로 소폭 하락했다.피츠버그는 1회초부터 선취점을 뽑았다. 그레고리 폴랑코의 안타와 앤드류 맥커친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페드로 알바레즈가 2타점 적시타를 쳤다.5회에도 폴랑코와 맥커친이 연속 안타로 밥상을 차렸고 닐 워커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4-0을 만들었다.8회 크리스 스튜어트의 희생 플라이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리더 김성규(26)가 5월 초 솔로 2집 앨범 '27'을 발표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7일 홈페이지(www.ifnt7.com)와 SNS에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평소 이미지와는 다른, 거친 모습이다. 포토그래퍼 LESS가 작업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앨범명 '27'은 스물일곱을 사는 성규의 지금 생각과 음악에 대한 표현이다. 담백하게 지금의 청춘과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4인조 걸그룹 베스티(혜연·유지·다혜·해령)가 5월8일 새 미니앨범 '러브 이모션(Love Emotion)'을 발표한다. 베스티 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는 27일 SNS에 재킷 이미지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8월 디지털 싱글 '니가 필요해' 발표 이후 9개월만에 활동한다.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YNB엔터테인먼트는 "베스티 멤버들이 앨범 기획, 의상, 안무 구상 등에 참여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한 단계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윤세아(37)가 MBC TV 새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극본 고은경·연출 이계준)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27일 소속사 네오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세아는 여주인공 '진송아'를 연기한다. 유복한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자라 모난 곳 없지만, 믿었던 친구의 배신으로 180도 달라진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이브의 사랑'은 2014년 MBC 극본공모 연속극 부문 당선작이다. '모두 다 김치'(2014) '내 손을 잡아'(2013)의 이계준 PD가 연출헌다.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폭풍의 여자' 후속으로 5월18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