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현대자동차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0조9428억원, 영업이익은 1조588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액 중 자동차 부문은 16조5349억원, 금융 및 기타는 4조4079억원이다.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3.3%, 영업이익은 18.1% 각각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9833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2.2% 줄었다.전 분기(2014년 4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11.2%, 영업이익은 15.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19.7% 증가했다.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공장 판매가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원화가 달러화 대비 소폭 약세를 보였지만 유로화 및 신흥국 통화에 비해 강세를 보이면서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현대차의 올 1분기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118만2834대였다. 국내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15만4802대, 해외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3.6% 줄어든 102만8032대를 판매했다.매출원가율은 79.3%로 전년동기보다 1.4%p 높아졌다. 공장 가동률 하락 및 환율 영향 때문이다. 영업 비용은 2조7438억원으로 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우리나라 경제의 저성장 위기를 경고하는 10가지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전경련은 23일 '한국경제 3% 성장, 위기 징후'라는 보고서를 통해 "우리 경제는 지출 측면의 국내총생산(GDP) 4요소((소비, 투자, 정부지출, 순수출) 모두에서 기초체력이 손상된 상태"라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1980년∼1990년대 연평균 9%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5%대로 하락했고, 2011년부터는 2~3%대로 세계 평균에도 못 미치고 있다. 전경련이 진단한 첫 번째 위기 징후는 소비성향 하락이다. 2012년 하반기부터 소비자물가가 0~1%로 낮아 가계의 실질구매력이 커졌는데도 소비성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 징후로는 총소비의 1/3을 담당하는 고소득층(소득5분위 기준, 5분위)의 최근 5년간 소비증가율이 연 3.1%에 그치면서 소비에 소극적인 모습이라는 점을 꼽았다. 세 번째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취업과 소득이 빠르게 늘고 있는데도 소비성향은 하락하면서 고령층이 대표적 소비계층에서 저축계층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네 번째는 총투자 증가율이 추세적으로 낮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구글이 이동통신시장에 진출한다.22일(현지시간) CNN 머니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통화 서비스 '프로젝트 파이'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넥서스 6 보유자를 대상으로 미국 일부 지역에서만 먼저 상용화되며 앞으로 전세계 120여개국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구글은 미국의 주요 통신사 ATT, 버라이즌, T-모바일, 스프린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프로젝트 파이는 다른 무선 통신 서비스와 비슷해 보이지만 몇가지 특이 사항이 있다.먼저 구글은 이동통신망을 직접 구축하는 대신 T-모바일과 스프린트와의 제휴를 통해 이들의 통신망을 이용한다. 프로젝트 파이는 이용자가 있는 곳에서 가장 신호 세기가 좋고 신뢰성있는 통신망을 이용해 서비스된다. 국내의 ‘알뜰폰'(MVNO)과 같은 개념이다. 서비스 요금은 20달러다. 무제한 통화와 메시지, 추가 요금이 없는 국제 전화와 로밍을 포함한 가격이다. 데이터를 이용하려면 1 기가바이트당 10달러를 더 부담해야 하지만 데이터를 일정 수준 이하로 사용하면 미사용량에 해당되는 요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휴대폰 이용자에게 보조금 대신 제공하는 요금 할인 비율이 20%로 확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달 24일부터 요금할인 비율이 12%에서 20%로 확대 적용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판매점에서 새 휴대폰을 구매해 개통하는 소비자는 휴대폰 구매 시 휴대폰 보조금과 요금할인 혜택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 이동통신정보 포털 스마트초이스(www.smartchoice.or.kr)에 접속해 혜택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보조금을 받지 않은 휴대폰을 개통하는 이용자도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요금할인 대상은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단말기를 구입했거나 지난해 10월 단말기 유통법 시행 전 개통한 단말기(개통 후 24개월이 지난 경우)를 보유한 이용자다.2년 약정기간이 끝난 후에도 사용중인 휴대폰을 계속 쓰는 경우도 요금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요금할인 신청은 전국 이통사 대리점과 판매점와 이통사 홈페이지, 전화 등을 통해 가능하다. 기존에 12% 요금할인을 받던 이용자가 20% 할인율을 적용받으려면 전환 신청을 해야한다. 전환신청 기간은 24일부터 6월30일까지다. 전환신청은 전화로도 가능하다. 이통사들은 기존 12% 요금할인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아시아 국가 고속철 수주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 중인 중국과 일본이 아시아·아프리카 회의(반둥회의) 60주년 기념 정상회의에서도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둥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2일 오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을 열었고, 이후 고속철 건설 프로젝트 협약이 체결되는 것으로 지켜봤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이 전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와 자바섬 자바바라트 주도 반둥을 잇는 고속철을 건설하는 이 프로젝트의 규모는 67억 달러(약 7조2600억원)에 달한다. 중국 언론은 지난달 말 위도도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양국은 이 프로젝트에 관련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이 고속철도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중국과 일본 기업들이 수주권을 따내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64년 신칸센(新幹線)을 개통한 일본은 중국보다 수십년 앞서 고속철 시장에 진입했고, 2007년 본격적으로 고속철 시장에 진출한 중국은 현재 15개 국과 고속철 프로젝트를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27일 로마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나 지중해 난민 사태를 논의할 것이라고 유엔 관계자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반기문 총장은 지중해 난민 사태 외에 국제 분쟁 해결과 종교 간 화해 문제에 대해서도 교황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 총장은 또 23일 열리는 유럽연합(EU) 긴급 정상회의와 관련해 지중해 난민 문제에 신속히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앞서 반 총장은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난민선 침몰을 막기 위해 수색과 구조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난민들을 관리할 특별기구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반 총장은 서한에서 "우리는 더 큰 재앙을 막기 위해 신속히 대응할 의무가 있다"며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쟁에 대해 정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절망감에 빠진 난민들의 유럽으로의 밀항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州)에서 이틀째 허리케인급 강풍과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최소 4명이 숨지고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BBC가 23일 보도했다. 센터헌터 지역에서 승용차 1대가 홍수에 휩쓸려 승용차에 타고 있던 86세 할머니가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주도 시드니 북부에 있는 최대 홍수 피해지역인 던곡에서도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재해긴급대책반은 전날 던곡을 비롯해 12곳의 지역사회를 재해지역으로 선포했고 집중호우로 200여가구가 있는 시드니 남서부에 홍수 위험이 커지자 시드니에 주민대피령을 내렸다. 당국은 강풍이 불고 집중호우가 내리는 날씨가 최소 하루 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고 호주 기상청도 시드니 북부 해안에 또 다른 폭풍이 형성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강풍에 이날 20만 가구가 더 정전됐다. 현지 전력회사 오스그리드는 뉴캐슬과 남동부 해안 지역에 있는 2만 5000가구의 전력공급을 위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 베어드 뉴사우스웨일즈 주지사는 앞으로 24시간이 고비지만, 폭풍의 세력이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텍사스 레인저스의 제프 배니스터 감독이 시즌 초반에 고전하고 있는 '추추 트레인' 추신수(33)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배니스터 감독은 23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추신수가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훈련을 통해 부진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는 타격 리듬과 타이밍을 찾기 위해 정말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동안 열심히 훈련했고, 타격폼도 괜찮다. 추신수는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지난해 발목과 팔꿈치 부상이 겹치면서 타율 0.242 13홈런 40타점에 그친 추신수는 왼 발목과 팔꿈치 수술을 받고 시즌을 일찌감치 마쳤고, 겨우내 부활을 다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그러나 추신수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22일까지 11경기에서 추신수는 타율 0.135(37타수 5안타) 1홈런 5타점에 그치고 있다.최근 5경기에서는 19타수 2안타에 그치며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배니스터 감독의 계속되는 믿음 속에 추신수가 언제쯤 부활의 날개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8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 세 차례 타석에 들어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지난 12~13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던 강정호는 이후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조디 머서의 부상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머서는 지난 20일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투구에 맞아 갈비뼈 쪽에 부상을 당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머서의 경기 출전이 어려워지면서 강정호에게 기회가 돌아왔다.지난 21일 컵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강정호는 전날과 이날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면서 머서의 공백을 무색케 했다.전날 싹쓸이 2루타를 때려낸 것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한 강정호는 이날도 메이저리그 데뷔 첫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고 안타도 쳤다.2경기 연속 안타·타점 행진을 이어간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76에서 0.211(19타수 4안타)로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신화'의 김동완(37)이 MBC TV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진으로 합류한다.김동완은 지난 3일 '나 혼자 산다'에 '더 무지개 라이브' 게스트로 출연해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관계자는 "김동완은 '혼자남'의 교과서 같은 인물"이라며 "보여줄 것이 무궁무진해 기존 멤버들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김용건, 김광규, 전현무, 이태곤, 육중완, 강남이 출연 중이다.매주 금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JTBC 토크버라이어티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가 5월3일 밤 9시 45분에 편성됐다.지난 2월 20일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김제동 특유의 입담으로 300여 명의 청중과 함께 기탄없는 대화를 나눠 호평을 얻었다.JTBC 측은 “시청자들의 걱정과 근심을 다 같이 공감하는 것으로 한 주간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자 매주 일요일 밤에 편성했다”고 밝혔다.지난달 18일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왜 때려?!’를 주제로 진행된 ‘톡투유’ 녹화에는 파일럿 방송에서 호흡을 맞춘 가수 요조와 강사 최진기가 패널로 함께했다.또 선택을 연구하는 뇌과학자 정재승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부교수가 새로운 패널로 합류했다.이민수 담당 PD는 “‘당신의 이야기가 대본이 됩니다’라는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처럼 ‘톡투유’를 온 국민이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겠다”며 “매주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제시, 다양한 사연을 받고 그에 걸맞은 패널과 게스트도 모실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산(머니투데이 산업1부 차장)씨 부친상 = 22일, 고려대구로병원 장례식장 202호, 24일 오전 7시. 02-857-0444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화갤러리아는 서울 시내 면세점 후보지를 여의도 63빌딩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시내면세점 사업권 획득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63빌딩을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아시아의 쇼핑 명소로 키운다는 계획이다.회사 측은 면세점 9900㎡ 내외(3000평 내외)의 규모에 63빌딩 내 쇼핑, 엔터테인먼트 및 식음시설 2만6400㎡ 내외(8000평 내외)의 면적을 연계해 63빌딩을 아시아 최고의 컬처 쇼핑 플레이스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시내면세점과의 시너지를 위해 기존 아쿠아리움을 새 단장한다. 시내면세점 중 유일하게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 공간을 조성하는 등 관광 컨텐츠를 보완할 방침이다.주변 노량진 수산시장과의 상생, 선유도공원, 한강공원으로의 관광객 유입, 국회의사당, IFC몰 등 주변 관광지로 관광 파급 효과를 전달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서울 시내 서남권 지역뿐만 아니라 한국 전체의 관광 진흥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63빌딩은 시내면세점 후보지 중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 관문인 공항 (인천공항 55㎞, 김포 15㎞)과 가장 근접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시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