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보◇ 부서장 ▲경영기획팀장 박종인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는 3월26일부터 예멘의 후티 반군을 표적으로 한 '결정적 폭풍'작전을 종료하고 '희망의 복귀'작전을 시작할 것임을 발표했다고 알 아라비아 뉴스가 21일 보도했다.국방부는 그 이유로 후티 반군의 무기와 미사일 등을 파괴함으로써 사우디와 기타 이 지역 국가들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공습이 성공을 거두어서라고 말했다.앞으로 전개할 '희망의 복귀'작전은 민간인들을 보호하고 걸프 지역 국가들의 주도로 정치협상을 재개하며 국민적 대화를 촉진하는 한편 예멘으로부터 외국인들을 소개하고 예멘에 인도주의적 원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사우디 주도 연합군 대변인 아흐메드 아시리 준장은 1단계 작전이 21일 자정(한국시간 22일 오전 5시)에 종료된다고 발표했다.아시리는 사우디의 지상군과 해군이 계속 예멘과의 국경을 경비하며 반군들에 무기의 해상수송을 막는 한편 필요하다면 이들에 대한 공습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기업실적이 엇갈린 가운데 21일 미국 주가는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약세를 보였다.SP500지수는 3.11포인트(0.2%)가 하락해 2097.29로 다우존스지수는 85.34포인트(0.5%)가 떨어져 1만7949.59로 마감했다.반면 나스닥지수는 19.50포인트(0.4%)가 올라 5014.10으로 마쳤다.이날 뒤퐁은 달러 강세로 1분기 매출과 순익이 모두 떨어졌으며 올 1년 전체의 예상도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함으로써 주가가 2.15달러(3%) 하락해 70.69달러를 기록했다. 모토사이클 제조업체 할리 데이비드슨도 달러 강세로 매출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밑돌아 주가가 6.05달러(10%) 떨어져 55.72달러를 기록했다.한편 제약회사 테바 파마슈티컬스가 종합제약사 밀란NV를 400억 달러에 인수를 제안함에 따라 밀란 주가는 6.02달러(9%) 올라 74.07달러를 기록했다.테바 주가도 87센트(1%)올라 64.16달러를 기록했다.한편 유럽 주가는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 독일의 닥스지수는 0.4%,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1% 그리고 영국의 FTSE100지수는 0.2% 상승했다.이날 유가는 하락해 미국 지준 원유는 배럴당 1.12달러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강문수(63) 총감독이 이끄는 한국 탁구대표팀이 세계 정상에 도전하며오는 26일부터 중국 쑤저우에서 열리는 2015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개인) 출전을 위해 23일 출국한다.이번 대회는 남녀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챔피언을 가린다. 단체전은 열리지 않는다. 남자 대표팀은 '맏형' 주세혁(35)을 필두로 이상수(25), 서현덕(24·이상 삼성생명), 정영식(23·KDB대우증권), 김민석(23·KGC인삼공사)으로 구성됐다. 모처럼 국내로 돌아온 안재형(50) 감독과 이철승(43) 삼성생명 감독이 코치로 합류했다. 박지현(49), 박상준(41) 렛츠런 코치가 지도한 여자 대표팀은 서효원(28)과 박영숙(27·이상 렛츠런), 양하은(21·대한항공) 등 대표팀 단골손님에 이시온(19), 황지나(25·이상 KDB대우증권)가 처음 세계무대를 밟는다.목표는 메달권 진입이지만 상황은 썩 좋지 않다. 대표 선발전이 3월에야 끝난데다 코칭스태프 선임이 늦어지면서 준비 기간이 다른 대회에 비해 턱없이 짧다.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춘 지 한 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자칫 1997년 맨체스터 대회 이후 처음(개인전 기준)으로 메달 없이 돌아올 수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FC포르투(포르투갈)와의 8강 2차전에서 6-1로누르고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지난 16일 원정 1차전에서 1-3으로 져 탈락 위기에 몰렸던 바이에른 뮌헨은 안방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완벽하게 설욕했다. 1·2차전 득점 합계 7-4로 포르투를 크게 따돌리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2011~2012시즌 이후 4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12~2013시즌에는 팀 통산 5번째 우승을 했다.1차전 패배로 인해 다득점이 필요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쳤다. 전반 14분 티아고 알칸타라의 헤딩슛이 터지며 역전극의 서막을 올렸다. 이어 전반 21분 제롬 보아텡, 27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36분 토마스 뮐러의 연속 득점이 나왔고 40분 레반도프스키의 두 번째 골을 더해 전반전을 5-0으로 마쳤다. 2차전 승기는 이미 바이에른 뮌헨 쪽으로 기울었고 1·2차전 득점 합계도 6-3으로 뒤집혔다. 후반 28분 잭슨 마르티네스에게 한 골을 내준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43분 사비 알론소의 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영구 조망권'이 일조권과 조망권 침해에 따른 갈등을 해결 하며 아파트 청약 성공 및 가격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영구 조망권은 평생 주변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을 가리킨다. 최근들어 조망권은 현재는 물론 영구적으로 보장되는 지 여부에 초점이 맞춰지는 추세다. 당장은 조망권이 확보되더라도 어느새 고층건물이 줄줄이 들어서면서 맞은편 아파트만 쳐다봐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토지이용계획도를 통해 영구 조망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경우 평생 조망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곳은 청약 단계부터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 아파트는 광교 원천호수공원과 신대호수공원 사이에 들어서 양방향 모두 조망권을 완벽하게 보장한다. 이에 따라 최고 경쟁률 128.7대1을 기록하며 4일만에 완판(완전판매)됐다. 동일 단지에 조성되는 오피스텔도 최고 800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 이틀 만에 계약률 100%를 기록했다. 올해 분양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아이에스동서가 3월 분양한 '동탄2신도시 에일린의 뜰'은 단지 바로 앞으로 흐르는 오산천과 국내 최초의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프렌치카페' 제품 가격을 밀약한 남양유업에 74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놨다.재판부는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이 2007년 2월 임원급 회의를 통해 컵커피 제품 가격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하기로 합의함으로써 공동행위를 했다는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양사가 컵커피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밀약, 가격을 통한 경쟁을 감소시켜 컵커피 제품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거나 제한할 우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앞서 공정위는 2011년 컵커피 시장을 독과점한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이 임원 및 실무진 협의를 통해 가격 인상을 밀약한 사실을 적발하고 남양유업에 74억여원, 매일유업에 54억여원의 과징금을 각 부과했다.공정위 조사결과 이들은 2007년 2월 구체적인 임원과 실무진 논의를 통해 일반 컵커피 가격을 편의점 소비자가격을 기준으로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인상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양사는 가격 인상률을 정하면서 사별 생산원가의 차이로 일률적 조정이 어렵게 되자 매출액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편의점 소비자가격을 기준으로 밀약한 것으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22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씨가 소유한 감정가 53억원 상당의 단독주택이 58억2737만원에 경매를 통해 팔렸다고 전했다.감정가(53억2009만원)의 109.5%에 낙찰됐다.지난해 8월22일 경매를 시작한 이 단독주택의 경매에는 2명이 응찰, 유찰 없이 최고가를 써낸 우형근외 1명에게 돌아갔다. 2위(53억2200만원)와는 5억537만원 차이다.이 주택은 대지면적 296.20㎡(90평)과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304㎡(92평) 규모로 1983년 신축됐다. 유씨는 지난 2001년 단독주택을 인수한 뒤 2012년 7월 증축했다. 2층은 주택, 1층은 지난 2008년부터 유씨의 동생 혁기씨가 운영하던 페이퍼컴퍼니 '키솔루션'의 주소지로 사용돼왔으며 지하실은 프랑스 초콜릿 브랜드 수입·판매사 ㈜드보브에갈레코리아가 임차하고 있다.매각대금은 경매비용(1294만원), 근저당권을 설정한 경남은행의 배당금(23억원)을 제한 뒤 나머지 35억1443만원만 국고로 환수된다.정부가 가압류한 유 회장 일가의 부동산은 속속 경매에 오르게 된다.22일 혁기씨가 소유한 감정가격 43억1182만원 상당의 강남구 청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2014년도 하루평균 교통량은 1만3378대로 전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5년(1만1925대)보다 12.2% 증가한 수치며, 교통량 조사를 시작한 1955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국토교통부는 전국 주요 도로에 대한 2014년도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전체 평균 일 교통량은 1만3378대로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고속국도 510개소, 일반국도 1598개소, 지방도 1496개소 등 전국 주요도로 조사지점 3604개소의 하루 평균 교통량(대/일)을 조사한 결과다.월별 교통량은 휴가철인 8월이 월 평균대비 108%로 가장 많고, 2월이 89%로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요일별 교통량은 주중인 월~목요일에는 큰 변화가 없다가 금요일부터 증가해 토요일에 요일평균 대비 108.7%로 가장 많고, 일요일에 94.1%로 가장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시간대별로는 오후 5~6시 사이가 시간 평균 대비 177%로 가장 많고, 오전 3~4시 사이가 10.3%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차종별 교통량을 살펴보면 승용차 9581대(71.1%), 화물차 3400대(25.8%), 버스 397대(3.1%) 순이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21일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박명재(경북 포항 남·울릉)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은행 금통위원들도 인사 청문회를 거치는 방안에 대한 견해를 묻자 “청문회를 할 경우 중앙은행의 신뢰성 그런 면에서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다만 “(인사청문회 제도) 운용 과정에서 금융통화위원 임명이 지연되는 등의 문제도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내년 4월 금통위원 7명 중 4명의 임기가 만료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교차 임기제 도입의 필요성을 묻는 박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도 “내년에 임명되는 금통위원 임기를 차등화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한은법 개정사항이다"라고 답변했다.아울러 일본이 정부 영향력을 차단하기 위해 민간의 금통위원 추천을 폐지한 사례를 제시하는 박 의원에게 “선임되면 추천 기관에 구애받지 않고 대변하지 않고 국민경제 전체 차원에서 결정하는 것”이라고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이 총재는 이밖에 ‘금통위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쳐 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 증시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시기에 개최할 생각이 없는가’는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의원의 질문에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2009년 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의료용 마리화나의 사용을 지지하는 입장을 시사했다고 CNN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방영된 CNN 방송과 인터뷰 중 의료용 마리화나 프로그램을 단속할 수 있는 연방정부의 권한을 제한하는 법안에 대한 질문에 "이 문제에 대해 자세히 살펴봐야겠지만, 신중히 처방된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은 적절한 것으로, 이 문제에 관해서는 이데올로기보다 과학을 따라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마약 사용과 관련 문제들은 단순히 누구를 구속한다는 차원보다는 공중 건강 차원에서 다뤄야 한다"고 덧붙였다.현재 미 연방 상원은 이른바 '케어러법(Carers Act)'을 발의해놓고 있다. 지난달 민주당의 코리 부커의원, 커스틴 질리브랜드 의원과 공화당의 랜드 폴 의원이 발의한 의료용 마리화나 프로그램을 단속할 수 있는 연방정부의 권한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지난 2012년 말 워싱턴주(州)와 콜로라도주가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후 오바마 대통령은 마리화나가 연방 검찰의 우선 단속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그는 이날 CNN에 자동차 안전띠 착용 정책과 금연 정책이 연방정부의 마리화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21일 일본 후쿠오카현의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전, 3회말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이대호는 팀이 2-1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라쿠텐 선발 시오미 다카히로의 바깥쪽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지난달 31일 오릭스 버펄로스전에서 1호 홈런을 신고한 이후 21일 만에 손맛을 봤다. 또한 이대호는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이대호는 1회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소프트뱅크는 4회 현재 4-1로 앞서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근래 유통업계 수장들이 각기 다른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면세점 시장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신세계그룹은 별도법인을 설립해 시장에 뛰어든다. 반면 호텔신라는 현대산업개발과, 현대백화점그룹은 모두투어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시내면세점 사업권 확보전에 나서기로 했다.21일 신세계그룹은 면세점사업을 글로벌 전략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별도법인 '신세계디에프'를 설립키로 했다. 백화점사업을 운영하는 신세계가 100% 출자했다. 대표이사는 신세계조선호텔 성영목 대표가 맡기로 했다.그룹은 성장 잠재성이 큰 면세사업을 글로벌 기업들처럼 전문화시켜 향후 그룹 차원의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면세사업을 독립법인으로 운영키로 했다.롯데와 신라가 양분하고 있던 면세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특히 정 부회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관심이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면세점 신규법인은 당분간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 입찰에 주력할 계획이“이라며 ”신세계조선호텔 내 기존 면세사업과의 통합여부는 시내 면세점 특허결정 이후 적절한 법적,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