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의 차기 유력 대권주자인 김문수 경기지사가 본격적인 대권 플랜에 돌입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내년도 경기도 예산에서 무상급식 예산을 전액 삭감하겠다고 밝히고 나섬에 따른 것이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김 지시가 본격적으로 보수결집 행보를 펼치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물론, 다른 일각에서는 김 지사가 무상급식 예산을 삭감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의 특수성을 이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정부의 취득세 인하 조치를 비롯해 무상보육 예산 지원마저 이뤄지지 않고 있어, 경기도 재정이 파탄 위기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많다. 이 때문에 박근혜 정부에 대한 김 지사의 반발이 무상급식 예산 삭감으로 나타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무상급식 예산 삭감 책임을 박근혜 정부로 돌리면서 김 지사는 부담을 떨고, 재정 파탄 위�
한자가 한글보다 크게 앞서 있는 기존의 ‘훈민정음 언해본’을 뒤집고 한글 중심으로 표현한 서예작품이 최근 문화계에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예가 청농(靑農) 문관효 작가의 작품이 그것. 이 작품은 서가와 학계에 충격을 주며 서예계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원곡서예문화상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를 이끌어냈다. 청농 선생은 제 35회 수상자로 결정됐고, 문화관광부는 10월 한글날을 기념해 광화문 광장 전시 작품으로 선정했다. 역사의식과 작가정신의 궁극 “15세기 작품만 고집하고 답습하는 것은 제자리걸음이다. 21세기를 걷고 숨 쉬며 미래에도 살아있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혁신의 꽃은 전통의 뿌리에서 피어난다고 믿었다.” 옛것을 차곡차곡 내면화 시켜 그 속에서 새것을 찾는 청농 선생의 이 같은 철학은 이번 작품에서 절정을 이뤘다.
증세 논란으로 원점 재검토에 들어간 정부의 세제개편안과 관련해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의 문책론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가 세제개편안을 내놓은지 나흘만에 박근혜 대통령이 원점 재검토를 지시하며 서둘러 상황 수습에 나섰지만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새 정부 경제팀에 대한 사퇴요구가 불거진 것이다.새누리당 조원진 제2정조위원장은 13일 원내대책회의에서“박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말고 스스로 사퇴해야 할 것”이라며 여당 내에서는 처음으로 현 부총리와 조 수석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그는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정부가 국민들에게 믿음을 줘야 하는데 지금의 경제팀은 그럴 능력이 없다”며 세제개편안 역풍의 책임이 새 정부 경제팀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심재철 의원도 이날 라디
국정원 개혁 문제를 놓고 벌이던 여야 정치권의 설전이 어느 순간 ‘막말 논란’과 ‘대선 불복 논란’으로 변질돼버린 모습이다. 여야는 지난 2일부터 45일간 국정조사 실시를 합의해 놓고도 엉뚱한 이슈에 불이 붙어 한 발짝도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방어태세를 취해야 하는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경기시간이 흘러가고 있으니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공격 타이밍에도 공 한 번 제대로 차보지 못한 민주당은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가고 있다. 문제는 민주당 스스로 거듭해서 헛발질을 하고 있다는 데 있다. 여야가 어렵사리 합의를 이뤄 국조를 실시하려고 하면, 내부에서 엉뚱한 막말들이 터져 나와 정국 분위기를 흐려 놓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 스스로 여권에 시간 끌기 명분을 제공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다보니, 민주당 내 일각에서는 시작도 전부터 ‘이래서야 �
감사원이 돌연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했던 4대강 사업이 사실은 대운하 추진을 위한 사업으로 설계됐었다는 사실을 발표해 정치권을 혼란 속으로 빠뜨렸다. 감사원은 지난 10일 이 같은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2008년 당시 대통령실은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른 대운하 재추진 가능성에 대비하라’는 지시를 내렸었고 이에 국토부는 대운하 사업재개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4대강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4대강 사업이 대운하를 고려해 추진하는 통에 건설사들의 대규모 입찰 담합과 시설 관리 비용 등이 증가했고, 수질관리 곤란 등의 문제까지 불거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 결과만 놓고 본다면, 이명박 정권의 대국민 사기극이 밝혀진 셈이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정치권은 이번 감사원 발표를 두고 셈법이 복잡해 보인다. 야권�
[시사뉴스 임상현 기자] 역사와 자연, 문화가 살아 숨쉬는 우리민족사의 요충지이자 경기문화 1번지 민족자존의 땅 남한산성이 흩어진 민심을 모으고 민족의 화합정신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 시사뉴스·수도권일보사가 주최한 ‘제10회 남한산성 나라사랑 문화제 학생 그림·글짓기 대회’가 및 산성내 일원에서 개최됐다지난 8일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회사무처, 국가보훈처, 서울시교육감, 경기도교육감, 서울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정보화마을, 경기관광공사, 충청향우회중앙회, 호남향우회중앙회, 체육진흥공단 등 후원으로 열린 ‘남한산성 나라사랑 문화축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부모·어린이·관광객 등 2천여 명이 발걸음이 쉴 틈 없이 이어졌다. 시사뉴스 창간 발행인 강신한 회장�
[성남=윤재갑 기자] 역사와 자연, 문화가 살아 숨쉬는 우리민족사의 요충지이자 경기문화 1번지 민족자존의 땅 남한산성이 흩어진 민심을 모으고 민족의 화합정신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 시사뉴스·수도권일보사가 주최한 ‘제10회 남한산성 나라사랑 문화제 학생 그림·글짓기 대회’가 및 산성내 일원에서 개최됐다. 지난 8일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회사무처, 국가보훈처, 서울시교육감, 경기도교육감, 서울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정보화마을, 경기관광공사, 충청향우회중앙회, 호남향우회중앙회, 체육진흥공단 등 후원으로 열린 ‘남한산성 나라사랑 문화축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부모·어린이·관광객 등 2천여 명이 발걸음이 쉴 틈 없이 이어졌다. 시사뉴스 창간 발행인 강신한 회장은 �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불통인사’ 논란에서 벗어나 가까스로 국정운영의 주도권을 잡아가던 박근혜 대통령이 첫 대미 외교의 정점에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 스캔들’이라는 초대형 악재를 만났다. 청와대는 윤 전 대변인의 개인적 문제로 규정하고 발 빠르게 사태 진화에 나섰지만, 국민 여론은 단순히 개인적 문제로만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이다.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가진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지지율을 한껏 끌어올렸지만, 그것도 잠시뿐이었다. 귀국하기도 전에 윤창중 사태가 터져버렸기 때문이다. 윤 전 대변인 사태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마자는 박 대통령 지지율에 즉각적인 영향을 주지 못했다. 워낙 당혹스런 이슈다보니, 여론이 ‘윤창중’과 비교적 자극적인 ‘성추행 내용’ 등에 집중적인 관심을 뒀기 때문이다. 그러나 청와�
‘빅 픽처’, ‘템테이션’등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 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출판 당시 아마존 영국, 파리, 독일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석권,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출판되어 커다란 인기를 모았던 소설은 현실적인 사랑, 상처, 배신 등을 소재로 삼았던 더글라스의 기존 소설과 달리 사실적인 배경묘사와 판타지라는 특이하고 기발한 소재로 수많은 감독들에게 영화화 제안을 받았던 작품이다.◆인생의 바닥까지 추락한 남자, 신비한 그녀를 만나다.소설가이자 대학교수인 톰 릭스(에단호크)는 제자와의 스캔들로 학교에서 추방당하고 아내와 딸마저 등을 돌린다.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톰은 딸을 만나기 위해 무작정 파리를 찾는다. 멀리서나마 딸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행복해하던 것도 잠시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돈과 소지품을 �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와 국회정무위에서 공정거래법 개정안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청와대와 여당에서 급제동을 걸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부터 공약해온 ‘경제민주화’가 후퇴하는 것 아니냐며 야권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것. 이번에 추진되는 개정안에는 대기업의 계열사 일감몰아주기 등에 대한 처벌 규정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지나치게 기업을 규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공약에도 없는 내용인데 과도한 규제책을 시행할 경우, 기업의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입장에 여당은 기다렸다는 듯이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대해 부정적인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박 대통령은 “경제민주화를 반드시 �
‘좀비’라는 소재가 얼마나 매력적인지는, 좀비물의 역사와 끊임없는 재탕과 변주가 잘 증명해주고 있다. 공포물로 시작한 좀비는 강한 상징성과 사회비판적 코드로 코미디, 액션 등 다양한 장르로 확산됐다. 이 과정에서 ‘살아있는 시체’에 불과하던 좀비는 때로는 동물적 지능을 가진 존재로, 때로는 공포심이 있는 존재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좀비 로맨스물이라니.. 이것은 확실히 새로운 면이 있다. 물론, 만화가 강풀이 좀비 멜로물을 내놓기도 했지만, 헐리우드 영화로 좀비 로맨틱코미디를 만나는 것은 신선한 경험임이 틀림없다.◆인격을 지닌 좀비의 시선으로 풀어내이름도, 나이도, 자신이 누구였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좀비 R. 폐허가 된 공항에서 다른 좀비들과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던 R은 우연히 아름다운 소녀 줄리를 만난다. 이때부�
불만이 가득한 장미가 있었습니다. 뭐가 그리 못마땅한지 눈만 뜨면 투덜거리기 일쑤였지요. 하루는 밤이 되자 너무 어둡다며, 주인에게 거실로 옮겨달라고 했습니다. 거실에 놓아 주자 나비가 찾아오지 않는다고 창가에 놔달라고 했지요. 창가에 두자 이번에는 고양이가 다녀서 싫다며, 꽃병에 꽂아 방에 놔달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모든 것에 싫증이 난 장미는, 다시 화단에 심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뿌리가 잘린 장미는 시들었고, 주인은 쓰레기통에 버리고 말았습니다. 혹여 나는 장미처럼 매사에 불평하는 모습은 아닌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8에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말씀했습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감사할 때 승리할 수 있고,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보입니다. 불평�
번호 하나로 갈리는 로또 1등과 2등. 먼저 확률적으로는 1등이 814만분의 1, 2등 당첨확률이 135만분의 1이다. 당첨금은 수십 배 가량 차이 난다.판매량을 기준으로 차이가 있지만, 지난해 기준으로 로또 1등 당첨자의 평균 당첨금은 약 25억원, 2등 당첨금은 6천만원 가량이었다. 이렇게 큰 금액차이에도 불구하고 로또를 즐겨 구매하는 애호가들은 로또 2등 당첨 만으로도 상당한 만족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최대 로또복권 전문업체에서 지난달 회원 27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또 2등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이라는 설문에 따르면, ‘2등도 엄청난 행운이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절반을 훨씬 뛰어넘는 64%에 달했다.이어 ‘당첨금 1억 이상이면 2등으로도 만족’이 13%로 2위로 나타나 ‘1등에 비해 당첨금이 너무 적다’고 말한 12%보다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