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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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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 증시 금리인하 기대감에 2720선 돌파…'8만전자' 탈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 1% 넘는 강세 출발했다. 간밤 미 증시가 금리인하 기대감에 일제히 강세를 기록하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7.56포인트(1.78%) 급등한 2724.1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272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달 4일 이후 한 달 만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6.84포인트(0.80%) 상승한 872.51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15억원과 390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7424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211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69%), 보험(2.59%), 의약품(2.28%), 전기가스업(1.84%), 기계(1.67%), 의료정밀(1.52%) 등의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3.61%), SK하이닉스(3.93%), LG에너지솔루션(0.26%), 삼성바이오로직스(2.20%), 삼성전자우(2.32%), 현대차
【책과사람】 순간의 감정부터 일생의 변화까지 〈호르몬은 어떻게 나를 움직이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 살 더 먹을수록 늘어나는 체중, 아무리 자도 피로한 느낌, 이유 모를 의욕 저하. 더 이상 몸이 예전 같지 않다면 ‘호르몬’에 주목해야 할 때일지도 모른다. 우리 몸의 신진대사와 감정 변화 뒤에는, 혈류를 통해 다양한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숨어 있다. 이 작은 화학물질의 균형이 조금만 흐트러져도 몸 곳곳에서 경고 알람이 울리기 시작한다. 생애주기 호르몬 사용설명서 세계적인 내분비 전문의인 막스 니우도르프 교수는 이 책에서 임신과 출산을 통한 인간의 탄생부터 노년기까지, 삶의 각 단계에서 작용하는 주요 호르몬과 기능을 알기 쉽게 정리한다. 생애주기에 따른 호르몬의 변화를 살펴보면 나이 들수록 일찍 깨는 이유, 수면장애와 당뇨병의 연결 고리, 성호르몬 감소에 따른 신체능력 변화 등 삶의 질을 결정하는 수많은 요소가 호르몬에 달려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호르몬을 중심으로 인간의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동시에 양육 대 본성 논쟁, 식욕과 체중 조절, 장내 미생물, 면역 체계, 수면의 질, 스트레스 반응 등 다양한 주제를 한 권에 담아냈다. 대표적인 호르몬 분비샘의 위치와 모양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미디어에서 자주 다루는 익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