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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유일호 "국세수입, 4년만에 세입예산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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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년 만에 세수 결손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5회계연도 총세입부·총세출부 마감행사'에서 "국세가 예산 대비 2조2000억원 증가하며 국세수입이 4년 만에 세입 예산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초부터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예상보다 악화되고 있고 불확실성도 심화되고 있다고 봤다.

유 부총리는 "정부는 대내외 상황에 대응해 리스크 관리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재정이 경제 활력 회복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하고 이월이나 불용도 최소화하는 등 알찬 재정운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1분기에 추진 중인 8조원에 추가로 6조원을 집행하는 등 재정자금의 조기집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로 지난해 총세입부·총세출부가 마감됨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재정운용결과를 종합해 '2015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작성한 뒤 5월 말까지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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