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1.4℃
  • 구름많음강릉 11.6℃
  • 맑음서울 12.2℃
  • 맑음대전 12.6℃
  • 구름많음대구 13.4℃
  • 구름많음울산 12.0℃
  • 흐림광주 12.1℃
  • 흐림부산 12.6℃
  • 흐림고창 11.3℃
  • 제주 14.1℃
  • 맑음강화 12.2℃
  • 맑음보은 11.1℃
  • 구름많음금산 12.1℃
  • 흐림강진군 12.8℃
  • 구름많음경주시 12.6℃
  • 흐림거제 13.0℃
기상청 제공

경제

동화면세점 "사업포기 없다"… 사업위기설 일축

URL복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국내 1호 면세점 동화면세점이 최근 채무 문제에 따른 경영권 매각설과 관련, 최대주주와 경영권에 변화가 있을 뿐 운영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3일 동화면세점 측은 "김기병 회장과 호텔신라 간에 체결된 주식매매계약서에 관련된 사안일 뿐이며 동화면세점의 경영상태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주식매매계약서에는 김 회장이 보유한 동화면세점 주식 19.9%(35만8200주)를 호텔신라에 600억원에 매각하되 계약체결일로부터 3년이 지난 후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고 돼 있다"며 "당시 김 회장은 풋옵션 상환을 담보하기 위해 주식 일부를 호텔신라에 담보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텔신라가 지난해 6월3일 풋옵션을 행사함에 따라 김 회장은 12월18일까지 715억원을 호텔신라에 상환해야 했다"며 "하지만 김 회장은 기한 내에 주식을 재매입하지 못함으로써 주식매매계약서 중 풋옵션 조항에 따라 담보주식 30.2%를 호텔신라에 귀속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동화면세점 측은 이번 사태를 김 회장의 개인 채무 불이행 사태로 단정지으며 호텔신라가 51.1%로 동화면세점의 최대주주가 됐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한편 동화면세점은 광화문 사거리에 위치한 국내 1호 시내면세점으로 단일 점포임에도 지난 2015년 매출 3225억원을 올린데 이어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최대인 3549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서윤록 동화면세점 부사장은 "동화면세점은 샤넬, 에르메스 등을 포함해 경쟁 면세점들에 없는 대부분의 명품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광화문 사거리에 위치한 면세점 최고의 입지와 더불어 7616㎡의 넓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연금개혁안 21대 국회 처리 무산...‘2%p’ 차이 못좁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연금개혁안 합의에 실패하면서 사실상 21대 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됐다. 주호영 연금특위 위원장은 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장 기간에도 여야가 서로의 주장만 하고 결론을 내지 못하면 출장 동기까지 오해받을 수 있어, 출장을 취소하고 21대 연금특위도 종료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연금특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유경준·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이날 막판 타결을 시도,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는 데는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 그러나 연금의 재정 안정을 위해 소득대체율을 43%까지만 올릴 수 있다는 국민의힘과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소득대체율이 45%는 돼야 한다는 민주당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이견을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 주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측은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5%, 국민의힘은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로 하자는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며 "그동안 여러 노력과 연금개혁의 시급성 때문에 21대 국회 전에 반드시 결론을 내자고 상의했고, 상당한 의견접근이 있었지만 소득대체율 2%포인트(p) 때문에 합의하지 못하고 입법을 못하게 됐다"고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