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04 (금)

  • 구름조금동두천 3.0℃
  • 맑음강릉 4.2℃
  • 박무서울 6.2℃
  • 흐림대전 7.0℃
  • 박무대구 3.6℃
  • 맑음울산 3.1℃
  • 박무광주 6.1℃
  • 맑음부산 6.7℃
  • 맑음고창 0.6℃
  • 구름많음제주 7.1℃
  • 맑음강화 3.9℃
  • 구름많음보은 3.0℃
  • 구름많음금산 6.6℃
  • 맑음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0.6℃
  • 맑음거제 4.3℃
기상청 제공

사회

가상화폐를 싸게 팔겠다고 속여 10억원을 가로챈 일당 첫 재판

URL복사

5명 중 4명은 공소사실 인정 1명은 혐의 부인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가상화폐를 싸게 팔겠다고 속여 유인한 뒤 현금 10억원을 가로챈 일당 5명 중 4명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또 이를 빼앗긴 40대 남성은 압수된 현금을 돌려 달라며 재판부에 호소했다.

 

7일 인천지법 형사14부(손승범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혐의로 기소된 A(34)씨 등 4명의 변호인은 각각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당 5명 중 B(28)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하며 사건 관련 기록을 열람한 뒤 서면으로 충실하게 이유를 설명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법정에 출석한 A씨 등 5명은 생년월일과 주거지 등을 묻는 재판장의 인정신문에 담담한 목소리로 답했으며 국민참여재판은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피해자인 40대 C씨의 변호인은 이날 발언 기회를 얻어 "사건이 발생한지 3개월이 지났으나 압수된(현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며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현금을 돌려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한 의견을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돈세탁과 관련한 현금이라는 부분이 파악 됐다는 점을 재판부에서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A씨 등은 지난 2월 19일 오후 4시경 인천시 동구 송림동 재개발지역 인근 길거리에서 C씨로부터 현금 1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가상화폐인 '테더코인'을 팔겠다“고 속여 C씨를 재개발 지역으로 유인한 후 현금 10억원을 받자 승합차를 타고 달아났다.

 

피해자 C씨는 경찰 조사에서 "10억원은 가상화폐 투자를 위해 빌린 지인들 돈과 내 돈을 합친 것"이라며 "A씨 등과는 지인 소개로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

 

당시 경찰은 A씨 일당이 체포되기 전 쓴 380만 원가량을 뺀 전액(9억 9615만 원)을 압수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해경청·관세청 합동 마약 수색팀 꾸려 외국 무역선에서 코카인 대량 마약류 밀수 적발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관세청과 4월 2일 강릉시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정밀수색하여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대량의 마약을 적발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양경찰청과 관세청은 전날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멕시코를 출발하여 에콰도르, 파나마, 중국 등을 경유하여 강릉시 옥계항에 입항하는 A선박(32,000톤, 벌크선, 승선원 외국인 20명)에 마약이 은닉되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였다. 4월 1일 관련 정보를 입수한 직후 해경청과 관세청은 해당 선박에 대한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길이 185m) 및 검색범위 등을 고려하여 동해해경청·서울세관 마약 수사요원 90명,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대규모 합동 검색팀을 구성하였다. 해경‧세관 합동 검색팀은 보안을 유지한 상태에서 4월 2일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출동하여 A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 집중 수색을 실시하였다. 합동 검색팀은 해당 선박 전반을 집중 수색하던 중에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하였고, 세관 마약탐지견이 마약탐지 반응을 보여 밀실 내부를 집중 수색한 결과 개당 약 20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문화

더보기
난중일기에서 쓸 수 없었던 숨겨진 이야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스타북스가 소설 ‘이순신 밤에 쓴 일기 난중야록’을 출간했다. 2025년 을사년은 42번째 청사의 해로, 이순신 탄생 480주년이다. 이 책 난중야록은 난중일기에서 쓸 수 없었던 숨겨진 이야기를 이순신이 초안을 작성하고 이걸영(임단)이 옮겨 적은 ‘7년 전쟁 일기’의 번외기록이다. 난중야록을 함께 쓴 임단은 출정이 두렵다면 전쟁도 놀이처럼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또한 마늘 점으로 승리의 주문을 걸게 해 마음속 불안을 승리의 확신으로 바꿔주고 실전에 임하게 한 여인의 지혜는 너무나 놀랍다. 이 일기에는 지금까지 어느 문건에도 나와 있지 않은 거북선 제조과정, 사랑, 전쟁 준비, 백성들의 삶 등 임진년부터 정유년까지 난중일기에서는 남길 수 없었던 7년 전쟁의 숨은 이야기가 낱낱이 수록돼 있다. 미국인으로 이순신 만화를 그려 베스트셀러를 만든 온리 콤판은 미국인이 아니더라도 ‘진짜 영웅’ 이야기는 전 세계가 공감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순신은 미국의 가상 영웅들과는 달리 ‘압도적인 열세 속에서도 승리를 거둔 실존했던 인물’이었다고 평했다. 이순신 장군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영웅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위대함은 여러 업적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저마다의 방식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 중…일방적 잣대 들이대면 곤란
경북 의성과 청송, 울산, 포항 영덕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마무리된 가운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 민간단체를 통한 국민성금이 지난달 28일 기준 550억 원을 넘어섰다. 삼성, LG, SK, 현대차그룹 등 대기업들도 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인 정국, 임영웅, 아이유 등 유명 가수, 배우 등 연예인들과 손흥민, 이정후 등 스포츠맨, 백종원, 이연복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기부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기부금은 553억7,0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기부 단체는 경남 산청·하동과 경북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기부금을 사용한다. 이번 산불과 관련해 특히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의 기부가 줄을 이었는데 때아닌 기부 미참여, 기부금 소액 논란 등으로 훈훈한 기부문화 확산에 찬물을 끼얹는 일들이 벌어져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명인들의 기부금액이 큰 순서대로 나열한 ‘유명인 산불 기부 명단’을 만들어 놓고 “000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