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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문표 "혁신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할 것..사무처 30명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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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31일 “금번 혁신을 통해 구태정치를 버리고 야당다운 야당으로 개혁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초석을 놓겠다”고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대선의 패배를 극복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혁신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내부 혁신을 위해 사무처 당직자 30여명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자유한국당은 혁신위원회와의 논의를 거쳐 마련한 혁신안은 ▲당 사무처 혁신 ▲당원협의회 조직혁신 ▲정책위원회 혁신 등 세 가지다.


우선 당 사무처 혁신을 위해 현재 253명인 당직자를 약 30여명 감축하는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실국 통·폐합 및 신설, 인사 감축 등을 통해 '작지만 강한 사무처'를 만들겠다는 방안이다.


홍 사무총장은 "(정권이 교체됐지만) 한국당은 현재까지 여당의 구조와 인원을 갖고 있다"며 "여당 시절과 바뀐 게 하나도 없기 때문에 대통령 선거 때 썼던 직제 조직을 이제 지방선거를 치루기 위한 조직으로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253명인 당직자들을 상대로 면밀히 대화하고 협의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라며 "사무처 직원 중에는 희망퇴직자, 계약이 1년 안에 끝나는 사람, 정년퇴직자 등이 있기 때문에 이들과 먼저 협상을 진행 한 뒤 약 30여명을 감축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당원협의회 조직 혁신은 일반·책임당원을 늘리고 체육·직능 등 생활조직 그리고 여성·청년조직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현지실사·여론조사 등은 매뉴얼화해 2~3개월 후 당무감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홍 사무총장은 "저희가 집권당을 하다 정권을 빼앗기고 보니 당원 배가가 절실하고 책임당원도 더 확보를 해야 한다"며 "숫자만 있지 당원으로서의 역할을 못하는 사람들도 있는 만큼 이번에 색출을 해서 살아있는 당원으로 정예화하는 작업을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능이라는 차원의 폭넓은 조직도 더 구분을 해서 생활체육이나 일반생활, 청년·여성 등을 지구당 유권자 수에 맞게 정보를 구체화해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콘셉트로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 2~3개월 동안 스스로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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