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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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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쓰쿠다, 롯데 신동빈 어떻게 구했나

일본 주총, 롯데홀딩스 경영권 기존 체제 유지키로
종업원지주회 지분 결정적 역할…신동주 선임안 부결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의 선택은 분명했다. 오랜 동맹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의 동맹을 선택한 것. 쓰쿠다 회장은 신 회장이 경쟁자 대비 낮은 지분율(롯데지주 10%, 일본롯데 4%)을 갖고도 한일 롯데 계열사를 지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29일 오전 도쿄(東京) 신주쿠(新宿)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구속 수감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이사 해임안을 부결시켰다. 신 회장이 구속수감 중인 상황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이날 주총에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이사 선임안도 부결됐다. 

일본 롯데가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2015년 7월이후 5차례 모두  신 회장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에 따라 신동빈 회장은 경영권을 방어하며 한숨을 돌리게 됐다.

재계에 따르면 이번 주총의 킹메이커는 쓰쿠다 대표. 그는 올해 나이 74세로, 롯데그룹의 일등 공신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격호 명예회장에 대해서는 가신의 입장을 취하지만, 신동빈 현 회장에 대해서는 동맹관계처럼 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신동주 전 부회장은 2016년 11월 21일 “분수를 모르고 마치 롯데 총수인 것처럼 행동한다”고 원색 비난한 바 있다.

쓰쿠다 대표도 “우리들(이사회)이 신동빈 대표를 떠받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경영을) 하고 있는 것”고 직접 밝혔다.

재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쓰쿠다 대표는 신동빈 회장의 측근이자 지지자로 알려졌지만, 쓰쿠다 자신은 신동빈 회장과 동등한 자격으로 보고 있는 듯 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쓰쿠다 대표는 직접(본인이) 경영하는 것 보다, 신동빈 회장의 든든한 배후로서 1인자 같은 2인자로 롯데를 경영해 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쓰쿠다는 어떻게 해서 신 회장의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는 것일까. 일본 롯데홀딩스는 롯데 일본 계열사의 지주회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한국 롯데의 지주회사인 호텔롯데의 최대 주주이며, 이를 통해 한국 롯데계열사들을 거미줄처럼 장악하고 있다.

롯데홀딩스의 지분구조는 광윤사(28.1%), 종업원지주회(27.8%), 관계사(20.1%), 임원지주회(6%) 등으로 되어 있다. 1대 주주인 광윤사는 신 전 부회장이 50%+1주를 가지고 있다.

신 부회장이 유리해 보이지만, 문제는 종업원 지주회의 지분을 좌지우지하는 실력자가 바로 쓰쿠다 대표라는데 있다.

신 전 부회장의 측근인 민유성 고문은 “일본롯데홀딩스의 지분 27.8%를 보유하고 있는 종업원지주회가 130명의 과장∼부장급 직원으로 구성돼 있고, 의결권은 이사장 1명에게 위임돼 있다”고 이같은 상황을 설명했다.

종업원지주회의 규약에는 롯데홀딩스의 직원이 과장급으로 승진하면 자동으로 주식을 50엔에 샀다가 퇴직하거나 임원이 되면 매수가와 같은 50엔에 회사에 되팔도록 규정돼 있다. 

종업원들은 사실상 의결권과 소유권을 갖고 있지 않고, 50엔에 대해 연 6엔씩, 12%의 배당만 받게 돼 있다. 따라서 종업원지주회 이사장이 어느편에 서느냐가 한일 롯데경영의 향방을 가르는 관건인 셈이다. 

일본에서는 대표이사가 검찰 조사 뒤 기소되는 경우 이사회에서 곧바로 해임 절차를 밟는 게 오랜 관행이기 때문임에도 신 회장의 신임이 유지되는 이유이다.



대세 굳히는 롱패딩, 틈새 노리는 숏패딩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패션업계의 F/W 상품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겨울 ‘대세 아이템’으로 떠오른 롱패딩이 이번 겨울에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브랜드마다 특성을 살린 롱패딩을 선보이는 추세다. 하지만 올해에는 롱패딩과는 반대되는 매력을 강조한 숏패딩 출시도 잇따르면서 겨울 아우터에 대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패션업계가 겨울을 맞이해 선보이고 있는 아이템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롱패딩이다. 각각의 브랜드들은 지난해 자사의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을 지난해보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이 올해도 아우터 시장을 휩쓸 것으로 예상된다”며 “롱패딩 열풍으로 ‘겨울 추위에 롱패딩만한 아이템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롱패딩이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어, 이번 시즌 롱패딩을 내놓지 않은 브랜드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브랜드에서 롱패딩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지난해 롱패딩 단일 모델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레스터 벤치파카’의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목사, 10대 女신도 그루밍 성폭행 의혹 경찰 내사 착수
[인천=박용근 기자] 인천 한 교회 청년부 목사가 10대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이른바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7일 최근 언론보도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을 통해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인천시 부평구의 한 교회 A 목사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여성들의 2차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조심스럽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피해자들은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목사와 이를 묵인한 A 목사의 아버지 담임 목사에 대한 사임과 사과를 요구했다. 피해자들이 직접 작성한 피해 사례에 따르면 A 목사는 피해자들을 성희롱·성추행하고 강제로 성관계까지 맺었다“며 피해자들은 대부분 10대 미성년자였다”고 말했다. 그루밍 성범죄는 가해자가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 피해자는 "미성년자일 때 존경하는 목사님이 스킨십을 시도하니까 이상함을 느끼고 사역자가 이런 행동을 해도 되냐고 물으니 성경의 해석이 잘못된 것이라며 혼전순결이 시대적 배경에 의해서 달라진 것이라고 말

[이화순의 임팩트 인터뷰] ‘한국의 쉰들러 현봉학 박사’ 알리미 한승경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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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칼럼니스트] 인류는 다른 생물들의 희생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가 좀 더 애정을 갖고 감정을 이입하기 쉬운 귀여운 동물이나 포유류에 한해서 동물학대를 논의할 뿐 다른 종류의 희생이나 학대에 대해서는 무감각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중 잣대에 대한 비판들은 대부분 피장파장의 오류와 현실성 문제로서 반박된다. 심지어 일부는 “개미까지 죽이는 것조차 처벌한다면 처벌 안 당할 사람이 있겠는가? 단속 자체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인간과 가까운 동물부터 점차 동물학대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고 주장한다. 모순되게도 이런 논리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곤충을 죽이는 행위도 법으로 처벌하면 좋겠냐?”고 물으면 “그렇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동물을 살해한 사람이 “너는 개미를 밟아 죽였으니 내가 동물 죽이는 것에 뭐라 하지 말라”며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 논리로 동물학대를 정당화하려 든다면 그대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는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다.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형성은 불가피한다. 동물을 우리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다. 인간과 동물이 물리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공간에 함게 존재하는 한 서로의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