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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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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DJ 김태홍 “음악은 기술이 아닌 마음으로”

KBS <6시 내고향>의 찾아가는 ‘행복하십SHOW’ 전격발탁
이동음향시스템 갖춘 뮤직트럭 제작, 행복바이러스 전도사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경기도 양평 용문천년 시장에 주차한 아담한 뮤직트럭. 자체 발전기와 이동음향시스템이 인상적인 이 달리는 1인 DJ클럽에서 만난 DJ 김태홍을 보자면 자주색깔 벼가 심긴 넉넉한 논을 연상하게 된다.

기자와 첫 만난 자리에서도 손수 음료수를 사오며 “아유, 어쩌죠. 연락이라도 주시지. 갑자기 찾아오시니 대접할게 차밖에 없네요”라며 미안해하는 표정. 상대로 하여금 ‘배려’받고 있다는 느낌을 떠나질 않게 한다.

소박함과 자연스럽고도 절제된 예절미, 그리고 진심. 이런 탓에 이 작은 음악차(車)에는 오랜 팬들이 끊이질 않고 찾아온다.

그의 또 다른 타이틀은 방송인. DJ 김태홍은 최근 KBS 1TV <6시 내고향>의 ‘행복하십SHOW’ 코너에 전격출연하게 됐다. 

무명이란 오랜 터널을 벗어나 50대 초반이란 적지 않은 나이에 메인무대로 나선 것이다. 그는 그동안 감성마을 작가 이외수의 인정을 받아 정기공연을 펼치면서도 고민타파로드쇼, 버스킹 쇼, 체육대회, 바닷가축제, 꽃축제, 특산물축제, 대학축제 등 자신을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갔다.



“음악이 있고, 노래만 있다면 어디든 좋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춥고 배고픈 날이 더 많았죠. 이 와중에 절친한 음악 동료들도 떠나보내는 아픔도 겪었고요.”

이런 시련을 겪으면서도 그는 음악을 그만두지 않았다

“음악 공연을 마치고 나면 뿌듯하긴 하지만, 실제로는 내가 음악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 것은 아닌가 하는 민망한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다. 팬들에게 충실하고 감동적이고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고픈 마음이 중도포기 없이 저를 이끈 것 같아요.”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그는 대학ㆍ지자체 축제, 박람회, 전시회 등 문화공연의 섭외 1순위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서도 1분 안에 초특급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차별화된 아이템, 뮤직트럭 덕분이다. 



“과거 송창식 선배, 유심초, 4월과5월 등과 함께 전국의 예술회관을 돌면서 ‘7080 추억의 음악다방 콘서트’를 공연한 적 있었습니다. 당시 팬들의 행복해 하던 모습을 보고, 디제이박스란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직접 팬들을 찾아가 감동과 행복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뮤직트럭을 직접 제작했죠,”

DJ김태홍은 현재 끼니조차 제대로 때우기 힘든 견습DJ들의 처우 개선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방송DJ협회 홍보국장을 역임하고 있다. 

힘든 노력에도 불구, 후배DJ들의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데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는 것. 견습DJ들의 자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절실하다는 견해이다.



그는 미래의 DJ들을 위한 ‘희생의 미덕’을 강조했다.

“K팝이 세계화되면서 DJ를 선망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악화된 경기 탓에 너도나도 힘들지만 그나마 시대의 혜택을 받았던 선배들이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서 희생을 해야합니다.”

기자는 평소 궁금해 하던 진정한 DJ의 길을 그에게 물었다. 그의 답변은 친절하면서도 명쾌했다.

“음악을 대할 때 기술이 아닌 마음으로 대해야 합니다. 그래야 팬들도 리듬을 편안하게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자신을 찾는 음악팬들 있다면 결코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는 DJ 김태홍. 그의 힘찬 음악 여정을 응원해본다.



아시아나항공, ‘갑질논란’에도 당당한 이유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공급하던 하청업체 대표 A씨의 사망으로 아시아나항공과 납품업체간의 계약이 불공정하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사건 이후에도 아무런 시정 조치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표준에 따른 계약이라는 이유에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A씨가 운영하던 H사는 기내식을 포장하는 소규모 업체로, 아시아나항공과 기내식 공급 계약을 맺은 샤프도앤코의 협력업체 중 하나다. 그는 지난달 2일 오전 인천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사망 전 지인과의 통화에서 “안 되는 일을 되게 하라고 한다”, “내가 다 책임져야 할 것 같다”는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공급 차질 사태에 대해 상당한 압박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이번 ‘기내식 사태’는 아시아나항공 측이 자초한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아시아나항공이 기존 기내식 공급업체인 게이트고메코리아의 공장 화재로 임시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요구한 물량을 소화하기 버거운 소규모 업체를 무리하게 선정했다는 지적이 나온 것. 아시아나항공에 필요한 기내식은 하루 3만식 가량이나, 샤프도앤코가 아시아나항공과의 계약 이전에 소화

문 대통령 "IT기업 참여 통한 인터넷은행 강화 절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인터넷 전문은행 활성화를 통한 혁신성장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휴가 복귀 후 첫 외부일정으로 인터넷 전문은행 규제혁신 현장방문을 선택,하반기 경제운용의 핵심으로 설정한'혁신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신속히 제거해 신규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점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서울시청 청사에서 진행된 인터넷 전문은행 규제 혁신 행사에 참석, "은산분리는 우리 금융의 기본원칙이지만 지금의 제도가 신산업의 성장을 억제한다면 새롭게 접근해야 한다"며 "은산분리라는 대원칙을 지키면서 인터넷 전문은행이 운신할 수 있는 폭을 넓혀줘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최종구 금융위원장 등으로부터 지난 1년 간 인터넷 전문은행 운영 성과와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사례를 보고 받고,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은산분리 원칙 완화 등 규제혁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경기도 분당서울대병원을 찾아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을 처음 언급한 바 있다. 인터넷 전문은행 분야 규제혁신이 그 뒤를 이은 것이다. 의료기기 규제 완화와 은산분리 규제 완화는 보수와 진보진영 간에 찬반이 극명히 엇갈리는현안이지만문 대통



유백영 사진 작품, 전주부채문화관서 부채로 판매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사진작가 유백영의 전주 '풍남문', '덕진공원' 사진이 부채로 제작되었다. (사)문화연구창 전주부채문화관은 개관 7주년을 맞아 전주의 대표적인 관광브랜드이미지를 형상화하기 위해유백영 작가의 두 사진을 담은 부채 2종 200점을 내놓았다. 문화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전주의 캐릭터는 ‘맛돌이, 멋순이’로 전주의 합죽선과 단선을 모티브로 한다. 전주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 이미지는 부채다. 전주부채문화관은 2011년 개관, 현재 7주년을 맞았다.그동안 부채 관련 전시를 해왔으며, 올해는사진작가 유백영과 협업하며 전주부채 아트상품 ‘전주를 보다’를 시판한다. 사진작가 유백영은 1981년 한국사진작가협회 공모전 입상을 시작으로 37년간 사진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2001년부터 한국소리문화전당 전속 사진작가로 활동해 왔으며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해왔다. ‘전주를 보다’ 부채에 담은 이미지는 지난 4월 전주부채문화관에서 진행한 전시에서 ‘전주유람’ 시리즈로 촬영한 작품 중 전주 대표 명소인 풍남문과 덕진공원 사진 작품이다. 부채는전라북도무형문화재 선자장 조충익이 제작했다. 선자장 조충익은 86아시안게임, 88올림픽 선수단이 들었던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