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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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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 고양이 토막 사건’ 공포 확산…살인예행 연습?

일주일새 머리 잘린 새끼고양이 등 사체 4건 발견
프로파일러 “동물 통해 우아한(?) 살인법 터득해”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새끼 고양이를 대상으로한 연쇄살해 사건이 벌어지면서, 사회적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연쇄살인범 다수가 동물을 대상으로 살인예행연습을 한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여론도 일고 있다.

최근 강릉지역 학교에서는 머리가 잘린 새끼고양이 사체 3건이 발견됐다.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새끼 고양이 사체가 발견된 것은 지난 16일. 이 사체가 발견된 장소로 불과 약 90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훼손된 고양이 사체가 또 목격돼 강릉원주대 캠퍼스를 공포에 떨게 했다. 

게다가 지난 22일 오전 10시쯤 새끼고양이의 엉덩이 부분이 뜯겨나간 채 잔디밭 위에 버려져 있는 것이 한 학생에 의해 발견돼 충격을 안겨줬다. 

19일에는 강릉원주대에서 약 1.52㎞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 하반신이 훼손된 고양이 시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사정이 이렇자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릉 고양이 토막사건’이라는 제목으로 동물보호법 강화를 요청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릉 고양이 토막사건'이라는 제목으로 동물보호법 강화를 요청하는 글이 올라와 24일 9시25분 기준 1만670명이 동의했다.

강릉 주민들은 SNS상에서 “이건 진짜 빨리 잡아야 하는 것 아니냐. 처음에 동물들한테 그러다가 나중엔 사람한테 연쇄살인 토막살인하고 하지 않느냐”며 수사당국의 발 빠른 대처를 촉구하고 있다. 

실제 미국 FBI 연방수사국에 따르면 제프리 다머(17명 살해) 등 연쇄살인범 다수는 어린 시절 동물학대 및 살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제프리 다머는 10대 시절 울창한 나무에 숨어 동물들을 해부했다. 고양이의 머리를 잘라 쇠꼬챙이에 꽂아두는가 하면 강아지의 사지를 잘라 부위별로 늘어놓기도 했다.
 
프로파일러들은 “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린 시절에 작은 동물을 괴롭히지만 커가면서 죄책감을 느낀 후 그만둔다”며 “그러나 연쇄살인범들은 이를 통해 우아한(?) 살인법을 터득해간다”고 언급했다.

일본에서 ‘고베 학교 살인자’는 14세의 소년이었고 이 소년 역시 동물학대를 자행했다. 이 어린 살인자는 고양이의 발을 자르고 비둘기의 목을 잘랐다.

한국도 마찬가지이다. 연쇄살인범 김대두에서부터 강호순, 조성호에 이르기까지 이들 엽기 살인마들에게 공통된 특징은 ‘동물 학대’에서 살인을 배웠다는 것이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경기 서남부 일대에서 연쇄적으로 여성 7명을 납치 살해한 강호순은 검거 당시 축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는 축사에서 소ㆍ돼지ㆍ개 등 동물을 잔인하게 학대하며 살인을 연습했다.  강호순은 조사 과정에서 “개를 많이 죽이다 보니 사람 죽이는 것도 아무렇지 않게 느껴졌다”고 말했다고 한다.

다수의 연쇄살인범들은 이 과정을 거쳐 저항하기 힘든 여성, 어린이들을 사냥감으로 삼았다고 한다. 

미국 동물학대 방지협회의 치료 전문가 스테파니 라퍼지는 “동물에게 위해를 가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행 동물보호법상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거나 학대한 자에게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동물을 학대해 죽였다 해도 동물은 생명이 아닌 재산으로 취급돼 ‘재물손괴죄’가 적용된다.



대세 굳히는 롱패딩, 틈새 노리는 숏패딩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패션업계의 F/W 상품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겨울 ‘대세 아이템’으로 떠오른 롱패딩이 이번 겨울에도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브랜드마다 특성을 살린 롱패딩을 선보이는 추세다. 하지만 올해에는 롱패딩과는 반대되는 매력을 강조한 숏패딩 출시도 잇따르면서 겨울 아우터에 대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패션업계가 겨울을 맞이해 선보이고 있는 아이템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롱패딩이다. 각각의 브랜드들은 지난해 자사의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을 지난해보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히트 아이템’이었던 롱패딩이 올해도 아우터 시장을 휩쓸 것으로 예상된다”며 “롱패딩 열풍으로 ‘겨울 추위에 롱패딩만한 아이템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롱패딩이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어, 이번 시즌 롱패딩을 내놓지 않은 브랜드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 브랜드에서 롱패딩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지난해 롱패딩 단일 모델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레스터 벤치파카’의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목사, 10대 女신도 그루밍 성폭행 의혹 경찰 내사 착수
[인천=박용근 기자] 인천 한 교회 청년부 목사가 10대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이른바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7일 최근 언론보도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을 통해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인천시 부평구의 한 교회 A 목사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여성들의 2차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조심스럽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피해자들은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목사와 이를 묵인한 A 목사의 아버지 담임 목사에 대한 사임과 사과를 요구했다. 피해자들이 직접 작성한 피해 사례에 따르면 A 목사는 피해자들을 성희롱·성추행하고 강제로 성관계까지 맺었다“며 피해자들은 대부분 10대 미성년자였다”고 말했다. 그루밍 성범죄는 가해자가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 피해자는 "미성년자일 때 존경하는 목사님이 스킨십을 시도하니까 이상함을 느끼고 사역자가 이런 행동을 해도 되냐고 물으니 성경의 해석이 잘못된 것이라며 혼전순결이 시대적 배경에 의해서 달라진 것이라고 말

[이화순의 임팩트 인터뷰] ‘한국의 쉰들러 현봉학 박사’ 알리미 한승경 회장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한국의 쉰들러, 현봉학 박사를 아십니까?” 영화 ‘국제시장’에서 국회의원 김무성 아들이 연기했다고 해서 세간의 눈길을 끈 현봉학 박사(1922-2007). 그런데 현봉학 박사에 꽂혀 인생 후반부에 바빠진 사람이 있다. 세브란스 의전 출신인 현봉학 박사의 후배인 한승경 박사(63.우태하 한승경 피부과 원장). 6년전 현봉학박사 추모모임 일을 하다가 (사)현봉학박사기념사업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그는, 본업을 하는 틈틈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현봉학 박사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달 초 미국 LA에서 ‘윤동주 시인을 사랑한 현봉학 박사’라는 주제로 미국 세브란스 동문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돌아온 그를 만났다. “현봉학 박사 알리기에 너무 바쁘신 것 아닌가요?”한승경 회장에게 물으니 손사레를 친다. “제가 하는 것은 약과지요. 현봉학 박사는 정말 우리 민족에게 큰 공을 세운 분인데 많은 사람이 그걸 모르니 안타깝습니다.”한 회장 역시 부모님이 흥남철수작전 때 남쪽으로 피란한 가족사를 가지고 있다.“역사를 잊으면 미래가 없다”는 한 회장은 인도주의를 몸소 실천한 현 박사의 숭고한 휴머니스트 정신을 계승하고 우리를 도와준 많은

[간단칼럼] 동물 살해,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어
[이정민 칼럼니스트] 인류는 다른 생물들의 희생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가 좀 더 애정을 갖고 감정을 이입하기 쉬운 귀여운 동물이나 포유류에 한해서 동물학대를 논의할 뿐 다른 종류의 희생이나 학대에 대해서는 무감각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중 잣대에 대한 비판들은 대부분 피장파장의 오류와 현실성 문제로서 반박된다. 심지어 일부는 “개미까지 죽이는 것조차 처벌한다면 처벌 안 당할 사람이 있겠는가? 단속 자체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인간과 가까운 동물부터 점차 동물학대를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가는 것일 뿐이다”고 주장한다. 모순되게도 이런 논리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그러면 곤충을 죽이는 행위도 법으로 처벌하면 좋겠냐?”고 물으면 “그렇지도 않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동물을 살해한 사람이 “너는 개미를 밟아 죽였으니 내가 동물 죽이는 것에 뭐라 하지 말라”며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 논리로 동물학대를 정당화하려 든다면 그대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이는 피장파장의 오류일 뿐이다.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형성은 불가피한다. 동물을 우리의 삶에서 떼어낼 수 없다. 인간과 동물이 물리적으로 마주칠 수 있는 공간에 함게 존재하는 한 서로의 삶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