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에르메네질도 제냐(이하 제냐)’ 그룹은 남성 럭셔리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 지분 85%를 매입했다고 29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를 기업가치로 환산하면 약 5억 달러, 한화로는 약 5540억 원에 해당한다. 디자이너 톰 브라운은 이후 대주주가 된다.
제냐 그룹은 톰 브라운의 패션관을 변경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브랜드의 크레이티브 디렉터인 톰 브라운과 현 CEO인 로드리고 바잔의 지위를 유지시켜 독립성을 보장할 예정이다.
제냐는 생산, 원단 부분 지원을 통한 당장의 수익은 물론, 제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톰 브라운의 리테일 부분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룹의 질도 제냐 CEO(사진) 는 “럭셔리 남성 브랜드의 글로벌 리더로, 항상 외적 성장을 위한 기회를 살피고 있었고 톰 브라운이 완벽한 파트너라고 생각했다”며 “두 브랜드는 뛰어난 현대적인 테일러링에 관한 같은 열정을 지녀 서로에게 성장 동력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