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는 11일 온라인 쇼핑몰 롯데닷컴에 해외 시계브랜드 전문관 ‘타임메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타임메카’는 시계, 보석을 비롯해 구두, 지갑 등 다양한 패션잡화를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온라인 쇼핑몰로 롯데닷컴의 전문관에서는 해외 시계 브랜드 제품을 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으로 시계를 구매하려는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롯데닷컴의 시계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2016년 8%, 2017년 13% 신장했으며, 2018년 1~9월에도 54% 신장했다. 이에 롯데 e커머스 사업본부는 해외 시계 전문관을 기획했다.
롯데닷컴의 ‘타임메카’ 전문관에서는 태그호이어, 오메가, 에르메스, 띠쏘 등 60여개 브랜드의 상품 8200여 품목을 함께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태그호이어 포뮬러1 오토매틱(WAZ2011.BA0843)’이 178만원, ‘티쏘 PRC200 메탈시계(T055.417.11.018.00)’가 40만8000원, ‘시티즌 에코드라이브(AP1011-58A)’가 32만8000원 등이다. 또한, 향후에는 리퍼 상품 기획전, 시계 수리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닷컴에서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타임메카’ 오픈을 기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5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명을 추첨해 프라다 사피아노 핸드백(1명), 프라다 사피아노 레드 중지갑(4명)을 증정한다.
심지혜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 잡화셀 MD는 “온라인 몰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면서 가격대가 높은 시계를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구매하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특히 다양한 브랜드의 시계에 대한 디자인과 가격을 쉽게 비교해 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온라인 몰을 통한 시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