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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과천시설공단, 피겨 성지 ‘과천빙상장’ 최첨단 입고 10일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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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공법 도입해 안전ㆍ경기력ㆍ빙질 대폭 업그레이드



[시사뉴스 이재준 기자] 피겨 여제 ‘김연아’를 배출한 과천시민회관 실내빙상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10일 손님맞이에 나선다.   

7일 과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성수)에 따르면 이번 실내빙상장 보수공사는 1995년 10월 준공 이후 지속해 왔던 링크장 시스템을 최첨단 시스템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착수됐다.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무려 7개월 동안 진행된 대공사이다.   

가장 혁신적인 변화는 동결설비공법의 차이. 기존 링크장은 아이스매트를 깔고 그 위에 모래를 덮어 얼리는 모래 공법으로 지어졌다.  

공사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지만 슬라브의 수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고르지 못한 빙면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도 존재했다. 이를 공단이 보유한 세계적인 수준의 빙상 관리 기술 요원들로 상쇄해왔다.

반면 이번 도입된 기술은 미국 등 빙상 선진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콘크리트 공법. 모래를 콘크리트로 대신하고 메시라는 하얀 원단을 씌워 얼린다.

슬라브의 안정적인 수평과 편의성과 빙질의 균일함 그리고 얼음 무게로 인한 뒤틀림이 적어 운영관리비 절감 및 안전도가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빙질의 민감한 온도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공단은 내부에 있는 제습기와 냉각탑, 울타리 등도 교체했다.

김성수 이사장은 “예정보다 오랜 공사 기간으로 인해 고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운을 뗀 뒤 “과천빙상장의 월등히 개선된 빙질은 선수 및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과천시설관리공단 일동은 과천시민들이 한층 더 즐길 수 있는 레저ㆍ스포츠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과천빙상장은 김연아를 비롯한 곽민정·유영·윤예지·김혜진·이동원 같은 걸출한 선수들을 배출한 빙상스포츠의 메카이다. 국제규격(30m×61m)의 실내 링크장으로 412석의 관람좌석과 국내 최고의 빙질을 자랑한다. 또한 현 국가대표, 상비군 지도자 및 선수 출신으로 구성된 국내 최고의 강사진으로 차원 높은 강습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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