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영국이 한국을 포함한 59개국을 통해 입국한 승객에 대해 '14일 의무자가 격리'를 면제하기로 했다.
3일(현지시간) 영국 교통부는 '오는 10일 부터 한국, 일본, 대만, 베트남, 홍콩, 뉴질랜드, 호주,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등 59개국과 14개 영국령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한 자가격리를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안타깝게도 바이러스가 통제 아래 있지 않은 나라들에서 오는 이들만 격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가격리 면제조치는 영국 잉글랜드 지역에서만 이뤄진다.
한편, 미국과 중국은 이번 조치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