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완치 혈청보다 10배 높아
백신 표면항원 단백질…면역세포 자극해 면역반응 유도
[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제품이 기존 2개에서 1개 추가가 됐다.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NBP2001’에 대한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장류 대상의 NBP2001 효력 시험에서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청보다 약 10배 높은 중화항체를 유도했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제품은 기존 2제품에서 1개가 추가돼 총 3건이 임상시험 진행 중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NBP2001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1상 임상시험이다.
면역원성은 바이러스 감염성을 없애거나 낮추는 중화항체 증가 비율을 말한다. 해당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제조한 재조합 백신이다.
예방원리는 백신의 표면항원 단백질이 면역세포를 자극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하는 경우 항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하게 된다.
앞서 임상시험을 승인한 백신 2건은 DNA 백신으로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 유전자(DNA)를 주입해 체내에서 표면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국외에서도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미국 N社 3상, 중국 A社 2상)이 진행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종류는 바이러스벡터 백신, 불활화 백신, DNA 백신, RNA 백신, 재조합 백신, 바이러스 유사입자 백신이 있다.
한편 현재 임상 중인 국제백신연구소에 INO-4800 1/2a상과 제넥신의 GX-19 1/2a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