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 북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정성)은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공단 임직원은 27일 인근 화봉시장과 호계시장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지키기 위해 분산 방문하여 생필품 등 을 구매하고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등 소비 촉진 활동을 펼쳤다.
김정성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 전통시장이 더욱 힘들어졌다”며, “이럴수록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꼭 명절이 아니더라도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북구시설관리공단은 작년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지역식당 활성화를 위한 ‘수요미식회’ 행사와 ‘호계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식’ 체결, ‘울산페이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