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매출액 상위 20개사 중 14개사 참석
4월 시행 국방과학기술혁신 촉진법 소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과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소장 임영일)는 19일 양재동 소재 더케이(The-K) 호텔에서 주요 방산기업과 국방기술 연구개발사업 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2019년 매출액 기준 상위 20개 방산기업 중 14개 체계종합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사는 기아차, 두산인프라코어, 대한항공, 현대로템, 대우조선해양, 풍산, 현대중공업, 한화시스템, 삼성SDS, 한화디펜스,㈜한화,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다.
이번 간담회는 방산기업들의 의견과 역량을 올해 핵심기술기획에 반영하고 내년도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열렸다.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은 다음달 국방과학기술혁신 촉진법 시행을 앞두고 법 내용과 국방기술기획관리 체계 주요 변경 취지를 설명했다.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는 올해 국방기술기획 업무와 산학연 주관 핵심기술과제 관리 업무 계획을 소개한다.
미래 첨단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방산기업들의 선제적인 기술개발 투자와 민간 참여 확대 방안도 다뤄진다.
방위사업청 박대규(고위공무원) 국방기술보호국장은 "국방과학기술 혁신법 시행으로 방산기업들의 국방연구개발 분야 참여가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며 "주요 방산기업을 비롯한 강소기업들이 보유한 민간 기술역량과 아이디어가 금년 핵심기술기획 간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행사를 주관한 임영일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장은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는 방산업체가 주도하는 미래 첨단무기체계의 국내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기획하고 개발하는 데 방산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