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하반기 종료 목표, 총 509명 모집 완료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위한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주가는 상승 중이다.
18일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11시 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56%(1500원) 오른 2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2022년 하반기 종료를 목표로 지난해 12월 임상 3상을 개시, 총 509명의 환자를 모집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지난해 6월 CT-P43의 임상 1상을 시작했다. 이번 3상 임상을 통해 CT-P43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집중 평가하는 한편, 스텔라라의 미국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3년 9월 및 유럽 물질특허 만료 시기인 2024년 7월에 맞춰 CT-P43 상업화할 예정이다.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얀센의 모회사인 존슨앤존슨의 2020년 경영실적 기준 매출 8.7조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CT-P43 글로벌 임상 3상 환자를 성공적으로 모집함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의 인터루킨 억제제 상업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