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04 (금)

  • 맑음동두천 6.3℃
  • 맑음강릉 5.9℃
  • 맑음서울 7.8℃
  • 구름조금대전 8.9℃
  • 맑음대구 7.5℃
  • 맑음울산 6.2℃
  • 맑음광주 8.5℃
  • 맑음부산 7.9℃
  • 맑음고창 5.5℃
  • 맑음제주 7.4℃
  • 맑음강화 3.9℃
  • 맑음보은 6.8℃
  • 구름조금금산 8.0℃
  • 맑음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4.0℃
  • 맑음거제 8.7℃
기상청 제공

정치

與 "가상자산 제도권 내 끌어들여야…업권법 제정 필요 공감대 모아"

URL복사

 

유동수 "특금법 시행 앞두고 가상자산사업장 감독 논의 활발"
김병욱 "독립된 업권법으로 제도권 내 끌어들이자는 데 합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가상자산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가상자산을 제도권 내에 끌어들이기 위한 업권법 제정에 공감대를 모았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TF 단장인 유동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을 앞두고 이용자 보호 및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가상자산 사업장 관리 감독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걱정하는 시각도 있다"며 "가산자산 시장 제도화 관련 정부 측 입장이 조속히 정리돼 시장의 예측 가능성과 투명성이 제고되고 관련 제도 정비가 신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김병욱 의원은 이날 회의가 끝난 뒤 "해외와 국내 가상자산 현황,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는 법정화 문제, 제도권으로 끌어들였을 때 쟁점이 될 수 있는 사안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가상자산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여야 할 시점이라는 데 많은 분이 공감대를 이뤘고, 끌어들인다고 했을 때 자본시장법, 특금법, 전자금융거래법, 독립된 업권법 등이 있는데, 독립된 업권법으로 하는게 제일 낫지 않냐 정도의 합의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상자산 코인을 증권형으로 볼 것이냐. 유틸리티 토큰 또는 결제 수단(거래용 토큰)으로 볼 것이냐 등이 쟁점 사안"이라며 "시세 조정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투자자 보호 장치도 논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정부는 특금법 이외의 별도 제정안을 만드는 방안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특금법으로 커버하지 않는 것이 시세조종과 상장 등 두 가지 부분"이라며 "그래서 의원들이 법을 내고 있는데 저희가 생각하는 건 아직 좀 유보적이다"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는 가상자산업법(이용우 의원), 가상자산업 발전 및 이용자 보호법(김병욱 의원), 가상자산거래법(양경숙 의원) 등 가상자산 업권법이 발의돼 있다.

 

이용우 의원안은 가상자산거래업자의 경우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도록 하고, 가산자산사업자에게 신의성실 원칙·이해상충 관리 의무·설명의 의무 ·자금세탁방지 의무 등을 부여해 책임을 높였다.

 

또 가상자산사업자가 해킹사고 등 방지 의무를 부여, 이를 위반해 손해가 났을 경우 손해배상 책임을 부여하도록 했다.

 

김병욱 의원안은 가상자산거래업 및 가상자산보관 관리업을 하려는 자는 금융위 등록을, 일반적인 가상자산업을 하려는 자는 금융위 신고를 거치도록 했다.

 

또 가상자산거래업자가 코인 상장을 할 경우 발행자에 대한 정보확인 의무를 부여하도록 했으며,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및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금지했다.

 

가상자산거래업자에게 신의성실 원칙을 부여, 손해배상 책임을 규정한 내용은 이용우 안과 공통됐다.

 

양경숙 의원안은 가상자산거래업자가 금융위의 인가를 받도록 하고, 가상자산사업자에게 가상자산 거래 안전성 확보 의무를 준수하도록 하고 이용자가 손해가 발생한 경우, 책임을 지도록 했다. 또 정기적으로 업무보고서를 작성해 금융위에 제출하도록 했다.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사업자를 감독하고, 금융위는 가상자산사업자가 이용자에게 피해를 끼칠 우려가 있을 경우 영업정지·시정명령·주의·경고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해경청·관세청 합동 마약 수색팀 꾸려 외국 무역선에서 코카인 대량 마약류 밀수 적발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관세청과 4월 2일 강릉시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정밀수색하여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대량의 마약을 적발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양경찰청과 관세청은 전날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멕시코를 출발하여 에콰도르, 파나마, 중국 등을 경유하여 강릉시 옥계항에 입항하는 A선박(32,000톤, 벌크선, 승선원 외국인 20명)에 마약이 은닉되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였다. 4월 1일 관련 정보를 입수한 직후 해경청과 관세청은 해당 선박에 대한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길이 185m) 및 검색범위 등을 고려하여 동해해경청·서울세관 마약 수사요원 90명,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대규모 합동 검색팀을 구성하였다. 해경‧세관 합동 검색팀은 보안을 유지한 상태에서 4월 2일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출동하여 A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 집중 수색을 실시하였다. 합동 검색팀은 해당 선박 전반을 집중 수색하던 중에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하였고, 세관 마약탐지견이 마약탐지 반응을 보여 밀실 내부를 집중 수색한 결과 개당 약 20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문화

더보기
난중일기에서 쓸 수 없었던 숨겨진 이야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스타북스가 소설 ‘이순신 밤에 쓴 일기 난중야록’을 출간했다. 2025년 을사년은 42번째 청사의 해로, 이순신 탄생 480주년이다. 이 책 난중야록은 난중일기에서 쓸 수 없었던 숨겨진 이야기를 이순신이 초안을 작성하고 이걸영(임단)이 옮겨 적은 ‘7년 전쟁 일기’의 번외기록이다. 난중야록을 함께 쓴 임단은 출정이 두렵다면 전쟁도 놀이처럼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또한 마늘 점으로 승리의 주문을 걸게 해 마음속 불안을 승리의 확신으로 바꿔주고 실전에 임하게 한 여인의 지혜는 너무나 놀랍다. 이 일기에는 지금까지 어느 문건에도 나와 있지 않은 거북선 제조과정, 사랑, 전쟁 준비, 백성들의 삶 등 임진년부터 정유년까지 난중일기에서는 남길 수 없었던 7년 전쟁의 숨은 이야기가 낱낱이 수록돼 있다. 미국인으로 이순신 만화를 그려 베스트셀러를 만든 온리 콤판은 미국인이 아니더라도 ‘진짜 영웅’ 이야기는 전 세계가 공감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순신은 미국의 가상 영웅들과는 달리 ‘압도적인 열세 속에서도 승리를 거둔 실존했던 인물’이었다고 평했다. 이순신 장군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영웅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위대함은 여러 업적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저마다의 방식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 중…일방적 잣대 들이대면 곤란
경북 의성과 청송, 울산, 포항 영덕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마무리된 가운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 민간단체를 통한 국민성금이 지난달 28일 기준 550억 원을 넘어섰다. 삼성, LG, SK, 현대차그룹 등 대기업들도 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인 정국, 임영웅, 아이유 등 유명 가수, 배우 등 연예인들과 손흥민, 이정후 등 스포츠맨, 백종원, 이연복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기부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기부금은 553억7,0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기부 단체는 경남 산청·하동과 경북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기부금을 사용한다. 이번 산불과 관련해 특히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의 기부가 줄을 이었는데 때아닌 기부 미참여, 기부금 소액 논란 등으로 훈훈한 기부문화 확산에 찬물을 끼얹는 일들이 벌어져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명인들의 기부금액이 큰 순서대로 나열한 ‘유명인 산불 기부 명단’을 만들어 놓고 “000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