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이명진 기자] 양백문화재단(이사장 임선정)은 개천절인 10월3일 오전 11시 충북 단양 양백산 국선원에서 제15회 양백문화제를 실시한다. 아울러 문화제 이후 참석자들과 함께 '평화대행진'을 펼친다.
양백문화제 식전행사로 길놀이 쑥향올리기가 열리고 1부 한겨레 개천대제는 신이나씨의 사회로 임선정 이사장이 제관을 맡고 노학우 삼일기념사업회회장이 축사를 낭독한다.
2부에서는 유상주박사(고조선단군학회 전회장. 민족정체성확립특별위원회 위원장) 강연과 참석자 전원의 대동한마당이 펼쳐진다.
점심 식사 후 에는 참석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평화대행진'을 펼치게 된다. 국태민안, 경제안정, 대국민 화해와 협력, 국민의식 독립을 지향한다. 한민족과 세계 인류의 염원을 담은 '평화대행진'으로 세계가 겪고 있는 고난에서 벗어나고 대한민국의 대국민 화해와 협력을 목표로 한다.
또 지역간 민족간 종교간 화해와 협력, 평화 구현을 통해 평등 평화 자유의 한민족 삼일정신으로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15년째 개천대제를 묵묵히 개최해온 양백문화재단 임선정 이사장은 "북한은 1994년 청석총 단군릉의 성역으로 민족 정기의 큰 기운을 세워 미국, 한국과 맞서고 있다"면서 "북한 단군릉 청석총과 음양 조화를 이룰 '평화의 광장 홍대기'를 조성해야 남남북녀 결혼하듯 남북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청석총이 저울대의 '판'이라면 단양 양백산에 평화의 제단 '추'를 달아야 저울이 수평을 이루듯 평화가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족혼을 일깨우고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하는 이즈음, 개천절을 맞아 모두가 마음을 모아서 중심이 하나가 되면 이 나라가 호국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양백문화제가 열리는 곳은 충북 단양군 단양읍 기촌리 445-1 양백산 금정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