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북구 관음동 깨밝마운동본부(깨끗하고 밝은 마을 만들기)는 지난 4일 가산어린이공원과 주변 일대에 낙엽 수거를 실시했다.
관음동 깨밝마운동본부 회원 10여 명은 가산어린이공원과 주변 일대에서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끊임없이 떨어지는 낙엽을 깨끗이 청소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북구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운동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다.
이날 200kg용 20포, 100kg용 30포대의 낙엽을 수거하였다. 낙엽 수거에 참여한 채상엽 바르게살기위원장은 “회원들의 노력으로 깨끗해진 공원을 보면서, 낙엽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하지만 잘못 밟으면 안전사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머지않아 어린이들이 코로나 없는 공원에서 맘껏 놀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은 동장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낙엽 수거를 위해 깨밝마운동에 참여해 주신 바르게살기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밝은 관음동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