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지난 12월 9일 평택대학교 간호학과는 미8군 브라이언 올굿 병원(Brian D. Allgood Army Community Hospital)과 65 의무여단 실무진들과 만나 협력-상생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였다.
11월 29일 평택대학교-미8군 간의 ‘좋은 이웃 프로그램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미8군 부서와 학과별 구체적인 교류-협력의 첫 번째 문을 연 것이다.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들과 미8군 측 Jason Hipps 중령, 제64의무여단의 Takako Barrell 대령(Chief Clinical Operations/Chief Nursing), Tameka Bowser 대령(Hospital Deputy Commander Nursing), Dr. 최완희(BDAACH Deputy Commander for Host Nation Affairs) 등이 만나 병원 인턴쉽 프로그램, 견학 프로그램, 시뮬레이션센터를 활용한 병원의 실무직원들의 교육, 특강 초청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력 가능한 방안들을 논의할 수 있었다. 회의 후 PTU-NS 센터(시뮬레이션 센터)를 함께 둘러보면서 실현가능한 프로그램들을 함께 구상하였다.
박현정A 간호학과장은 “미8군 병원과 간호학과는 모두 적극적인 자세로 협의하면서 다양한 협력방안들을 모색할 수 있었다.”면서 “간호학과는 앞으로도 현장맞춤형 인재, 간호실무 능력 향상 및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7회의 졸업생을 배출한 간호학과는 간호학과 핵심역량 중 하나인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간호사 수급 요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가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진로 로드맵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협의를 위해 평택대학교에서는 주한미군연구센터장, 입학학생처장, 교목실장이 함께 참석하였고, 미8군병원과 64 의무여단의 실무자 8명이 함께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