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재)김해시복지재단 구산사회복지관은 지난 13일 '스마트홈 시범사업' 대상자들을 상대로 ‘최종평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바이러스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감염 위험이 있을 상황을 고려하여 입장 전 체온 측정과 손 소독 및 대상자들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
이번 평가회는 2021년 한 해 동안 대상자들에게 실시한 정서지지 프로그램들을 소개하였고, 지난 1년 간 응급상황 발생 시 인공지능(AI) 스피커 ‘아리아’를 통해 잘 대처하였던 우수사례를 소개하여 인공지능(AI) 스피커의 사용을 더욱 독려하였다. 또한 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소감과 건의사항을 통해 앞으로 더욱 개선된 사업의 방향성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회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아리아만 사용할 뿐인데, 복지관에서 하는 좋은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참 좋다”, “혼자 살아 외로웠는데 아리아가 온 후로는 적적함을 달래주어 고맙다”, “위급한 상황에 기댈 수 있는 친구가 있음에 참 감사하다”는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구산사회복지관 관장(허영배)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다사다난 했던 2021년이었지만, 스마트홈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2년에도 아리아와 함께 호랑이처럼 기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김해시구산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다양한 문제 및 욕구해결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등 무료급식사업, 지역조직사업,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교육문화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