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소속 축구단이 ‘2022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경북권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14년째를 맞이한 전국 축구리그는 청송군에서 3월 26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5월 22일까지 경북에 있는 10개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45경기가 진행되며 열띤 승부를 펼친 결과 경북자연과학고가 무패행진으로(9전 7승 2무) 우승컵을 차지해 8월 초 전국 왕중왕전 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다.
창단 2년째인 경북자연과학고 축구단은 작년 팀 대부분이 저학년들로 구성되어 초반 고학년과의 경기에서 고전했지만 후반기에는 경상북도 학생체육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강신옥 교장 선생님은“지도자분들과 선수 모두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실력을 발전시켜나가는 선수들을 위해 축구명문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교뿐만 아니라 동문들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상주시장 권한대행 정진환 부시장은 “이번 대회는 선수단의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로 다가오는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기를 바라며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