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77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7673억원, 657억원으로 각각 121%, 226% 늘었다. 실적 전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미국 법인의 사업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최근 태웅로직스 미국 법인은 미국 수출입 물류뿐 아니라 현지 내륙 운송·창고 물류, 미국 내 지점 확대를 검토 중이다.
태웅로직스 미국 법인은 향후 위험물 운송, 2차 전지 관련 물류 운송 등 물류 서비스 다각화를 통해 사업 영역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