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신용보증기금 제24대 이사장에 최원목 前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이 취임했다.
최 신임 이사장은 행시 27기로 공직에 입문하였으며, 駐영국대사관 재경관,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 대통령비서실 국정과제1비서관 및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아시아개발은행(ADB) 상임이사, 금융결제원 감사 등 다양한 공직과 국제기구·민간분야의 폭넓은 경험을 통해 금융·경제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두루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이사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 사내게시판을 통해 전직원에게 취임사를 보내 향후 계획을 밝히며 임기 시작했다. 최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복합위기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을 위한 빈틈없는 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