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16일 위원들과 함께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및 현대차 남양연구소 현장을 방문했다.
윤 위원장은 현장방문과 함께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간담회'를 개최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간담회에서 윤 위원장은 "산자위는 지난 1일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관련 미국이 대한민국 전기차에 대한 차별적인 조치를 철회하라는 내용을 담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기반한 미국의 한국산 전기차 세제지원 촉구 결의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며 "이처럼 우리 위원회는 이번 건에 대해 깊은 관심과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차 공영운 사장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차원에서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현재 현대차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인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국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도움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늘 현장시찰에는 윤관석, 김회재, 김용민, 김경만, 김정호, 김한정, 김성원, 정운천, 권영호, 엄태영, 이인선, 정일영, 이창섭, 이용선, 이동주, 양이원영, 양향자, 한무경 의원과 현대차 공영운 사장, 산업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 기아차 송민수 전무, 현대모비스 박진호 상무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