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1 (토)

  • 흐림동두천 19.2℃
  • 맑음강릉 24.5℃
  • 구름많음서울 19.8℃
  • 구름많음대전 21.3℃
  • 구름많음대구 23.2℃
  • 구름많음울산 21.2℃
  • 구름많음광주 22.3℃
  • 흐림부산 19.1℃
  • 흐림고창 21.3℃
  • 흐림제주 22.7℃
  • 구름많음강화 18.7℃
  • 구름많음보은 20.8℃
  • 흐림금산 20.8℃
  • 흐림강진군 22.2℃
  • 구름많음경주시 23.9℃
  • 흐림거제 19.5℃
기상청 제공

사회

내년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 4종에, 처음 '제주 4·3 사건' 다룬다

URL복사

동아·금성·미래앤·천재 등 사회 교과서 4종에 반영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내년부터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처음으로 제주 4·3 사건을 다룬다. 앞서 2020년에는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에 도교육청이 마련한 '4·3 집필 기준'이 최종 반영돼 4·3이 '8·15 광복과 통일 정부 수립 과정'을 이해하는 데 알아야 할 학습 요소로 반영된 바 있었다.

4일 제주도교육청은 2023년부터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사회 교과서 4종(동아출판사·금성출판사·미래앤교과서·천재교과서)에 처음으로 4·3 관련 내용이 서술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4·3이 서술된 고교 한국사 교과서(8종 중 8종)와 중학교 역사 교과서(7종 중 5종), 초교 사회 교과서(11종 중 4종)를 연계해 내년 4·3 교육 내실화와 전국화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한 지원과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일부 잘못 기술된 초교 교과서 내용의 수정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초교 사회 교과서 4종 중 천재교과서는 4·3의 발발 원인을 '공산주의 세력과 일부 주민이 무장봉기를 일으켰다'고 기술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교육부와 천재교과서 측에 4·3특별법과 4·3진상보고서에 근거한 객관적인 서술을 요청했고, 천재교과서는 집필진과 협의해 공산주의를 남로당으로 수정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진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도교육청이 마련한 '4·3 집필 기준'이 있었기에 고교 한국사 교과서와 중학교 역사 교과서, 초교 사회 교과서에 4·3이 서술될 수 있었다"며 "4·3 75주년인 2023년을 앞두고 4·3 전국화를 진전시키는 중요한 결실을 알려드리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 초선 당선인, ‘채상병 특검’ 수용 촉구 농성 돌입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국회 초선 당선인들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건 없는 '채 상병 특검법' 전면 수용을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해병 특검 관철을 위한 초선 당선인 비상행동 선포식'를 갖고 윤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더 큰 규모의 공동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제 윤 대통령의 취임 2년 기자회견이 있었다. 지난 총선 대다수 국민들이 요구해 온 채 해병 특검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었다"며 "윤 대통령 자신과 대통령실이 연루된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을 거부하는 건 스스로 진실을 은폐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그동안 수차례 특검을 거부한 자가 범인이라고 주장해 왔다. '셀프 면죄부'를 통해 진실을 회피하는 게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책임있는 태도로 채해병 특검을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윤 대통령에게 특검 수용을 압박한다는 의미에서 이날부터 국회 본청 앞 농성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 참여한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 생명을 놓고 흥정하듯 조건부 특검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오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3D 입체영상 대형 LED 화면으로 감상하는 '경복궁' '첨성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다가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출범을 맞이하여 5월 10일(금)부터 19일(일)까지 서울역 대합실(2층) 내 공항철도 입구(서부역 방면)에서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이하‘홍보관’)」을 운영하며, 이를 기념하는 개관식을 5월 10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이번 홍보관은 서울역을 오가는 국내외 이용객들에게 국가유산 체계 전환과 ‘국가유산청’의 출범 소식을 홍보하고, 국가유산의 미래 가치를 담은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의 개발·보급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활용사례(성과)를 널리 알리려는 취지로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국가유산청 디지털 정책 홍보 영상과 국가유산 3차원(3D) 입체영상을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을 통해 시청할 수 있고, 「경복궁」, 「경주 첨성대」,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 등 다양한 국가유산을 소재로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3차원 입체 사진(홀로그램), 양방향(인터랙티브) 기술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한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들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개관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서영석 서울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개관 기념 축사를 비롯해 국악 비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