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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양교육체험관, 영양식생활교육체험한마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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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바른 식습관 형성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 영양교육체험관은 3일 오전 10시 금정구 영양교육체험관에서 250여 가족을 대상으로 ‘영양식생활교육체험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식생활 개선과 바람직한 식문화 형성을 통해 건강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즐겁데이’, ‘ 신난데이’, ‘나눈데이’, ‘맛있데이’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즐겁데이’ 프로그램은 푸드아트 테라피 전시 등 7개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인형극·매직버블공연·댄스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도전, 영양골든벨 ’ 대회도 개최한다.

 

이 가운데 ‘도전! 영양골든벨’ 대회는 사전 신청한 150여 명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의 영양퀴즈를 푼다.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3명에게는 교육감상을 시상하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참가상을 제공한다.

 

‘신난데이’ 프로그램은 영양교육체험관 운동장과 1, 2층에 마련한 33개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운영한다.

 ‘나눈데이’ 사랑의 김치담기 프로그램은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이 직접 담근 김치는 금사·회동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60가정에 전달한다.

 

 ‘맛있데이’ 프로그램은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사전 신청한 250가족에게 가족체험 김치꾸러미를 배부한다. 지난해 참가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받은 이 꾸러미는 직접 김치를 담글 수 있는 ‘김치체험키트’와 김치의 영양과 유래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김치학습키트’로 구성했다.

 

 한편, 이 행사는 지난 11월 23일 신청 접수를 시작한 지 2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교육 가족의 관심이 매우 높았으며,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금사초 및 온천장 지하철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김범규 시교육청 생활체육건강과장은 “영양교육체험관은 ‘영양캠프’, ‘영양식생활교육체험한마당’ 등 다양한 영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바른 식습관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 대상을 넓혀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교육체험관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영양체험관으로 문을 열였다. 체험관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영양교육 등을 통해 연간 2만 명 이상의 이용객이 찾는 대표적인 영양식생활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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