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4,284명 증가해 누적 31,129,07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14,241명, 해외유입 환자는 4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수(43명)는 지난 2월 2일(45명) 이후 84일 만에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된 사람은 12명이다. 유입국가는 아시아가 3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유럽과 미주가 각 3명, 호주 2명 순이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1명 늘어나 누적 34,460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다.
감염 후 증세가 악화돼 입원한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2명 줄어든 151명으로 이틀째 150명대를 보였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전날보다 9명 늘어난 31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33.7%다. 보유병상 수는 261개로 173개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