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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NCH코리아, 재난재해 대응 ‘홍수 피해 설비 복구 프로그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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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지역 전역 진행 프로그램, 재난재해 대응 위해 매년 기후 변화 지원 서비스 다양화
친환경 세척제 기계 설비 생긴 오염물 제거 부식 막는 ‘기계 설비 복구 프로그램’
침수된 전기 설비 오염물 세정해 복구시키는 ‘전기 설비 복구 프로그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세계적인 산업 설비 유지 보수 제품 제조 기업인 NCH코리아는 10일 폭우, 폭염, 강풍 등의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재해 상황에서 극한 기상 조건의 영향으로 피해를 본 공장 및 시설의 기계·전기 설비의 빠른 복구를 지원하는 재난 재해 대응 ‘홍수 피해 설비 복구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올해 여름은 역대급 슈퍼 엘니뇨(한반도 남동쪽에 있는 태평양의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현상)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가 예고된 상태다. 이에 시설물 관리를 위해 장마나 홍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수해 대응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NCH의 ‘재난 재해 대응 설비 복구 프로그램’은 아시아 지역 전역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으로, 재난 재해 대응을 위해 매년 기후 변화에 맞춰 지원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있다. 심각한 재해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해 자산을 즉각적으로 보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용도에 따라 전문 설비 복구 장비 및 응급 처리 용품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NCH는 즉각적인 대응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지원을 위해 NCH 전문가의 주기적인 애프터 서비스와 함께, 내부 시설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 활용 교육도 제공한다.

NCH의 ‘재난 재해 대응 설비 복구 프로그램’은 △친환경 세척제로 기계 설비에 생긴 오염물을 제거하고 부식을 막는 ‘기계 설비 복구 프로그램’ △전기 설비에 생긴 오염물과 미세한 틈 속의 수분을 제거하는 ‘전기 설비 복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 기계 설비 복구 프로그램: 홍수로 인해 일반 공장 및 시설 설비인 사출기와 압연기, 금속 가공 기계 등에 기계 설비 외부에서 유입된 물과 흙, 먼지, 오일, 기타 이물질이 들어가 기계를 고장 내거나 오염물로 인한 녹, 부식, 곰팡이 등의 2차 오염이 심각한 기계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NCH의 ‘기계 설비 복구 프로그램’은 기계 설비에 생긴 오염물을 신속히 제거하기 위해 환경부로부터 안전성을 인증받은 친환경 세척제인 ‘ND165’를 비롯해 Duo Power, Enforec EF 등을 사용해 세척하고, 세척 후에는 수분이 있어도 부식되지 않도록 방청막을 형성하는 ‘수치환성 방청유(Defy Plus, Yield)’ 및 ‘녹 부식 제거제(X-Rust 7, X-Rust 7 Gel, Etch Klenz)’를 사용한다. 또한 산성이 아닌 중성 녹 부식 제거제도 구비돼 있다.

· 전기 설비 복구 프로그램: 홍수로 인해 물과 함께 유입된 흙, 먼지 및 기존에 있던 카본, 기름 때 등으로 변압기, 수배전반, OP 판넬 등의 전기 설비가 오염된 경우 절연성 세척제로 오염물을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 NCH의 ‘전기 설비 복구 프로그램’은 전기 설비에 생긴 오염물과 미세한 틈 속의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수분 제거 기능(Water Repellant)이 있는 절연성 세척제(PPC 200, NC 123, Voltz)를 사용해 청결하게 복구하며, 절연도 보강한다.

NCH코리아 오준규 사장은 “NCH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지역의 급변하는 기상 상황으로 인해 자산 손실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차량 및 침수된 장비, 지역 청소 및 공장 폐쇄로 인한 침수 피해는 수백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말하며 “NCH가 아시아 전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재난재해 설비 복구 프로그램은 다양한 종류의 고급 유지보수 제품을 사용해 이번 폭우 피해로 파손된 피해지역 복구를 적극 지원해 신속하게 정상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예정이다. 또한 자사는 이번에 발표한 홍수 피해 설비 복구 프로그램뿐 아니라 일본의 지진 및 재난에 대비한 복구 프로그램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재난 복구 솔루션을 구비하고 있으며, 국내 고객들이 기업 자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NCH는 1919년 미국 텍사스에서 설립된 오랜 역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기업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화학 세관 및 기계 세관을 아우르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NCH는 세계적으로 50년 이상, 연간 1만건 이상의 발전소 주요 시설물의 세관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30년 이상, 연간 500건 이상의 세관 작업을 진행한 다수의 엔지니어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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