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파주캠퍼스 건립 포기와 관련, 공식적인 통보가 없어 이대 관계자들의 책임감 있는 행보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006년 10월 경기도, 파주시, 이화여대는 학교건립 양해각서(MOU)를 체결, 행정지원, 토지대금 감액 및 차액보전 약속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중재노력에도 불구하고 포기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는 실정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유치노력을 기울여온 파주시와 경기도는 배신감에 빠져 있는 가운데 이화여대 총무처장명의 발표의 파주캠퍼스 백지화 결정 즉각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파주 시민 또한 허탈감에 빠져 있는 가운데 토지소유주 재산권 보상과 관련, 이대유치시민추진위원회는 법적대응 및 물리적 행동에 나설 예정으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사업포기는 125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사학으로서의 명예와 신뢰를 저버린 행동으로 평화통일의 관문인 파주에 교육기관을 설립하겠다는 이화여대의 미래지향적 취지에 역행하는 처사로 경악을 금치 못하며 분노하고 있다.
특히 도덕성, 윤리성 등 명문 이화의 명예와 신뢰를 저버린 결정에 신임총장을 비롯한 집행부 일부의 생각인지 이화여대 총동문회의 뜻인지 명백히 밝힐 것을 주장하고 있다.
황진하 국회의원은 공식적 입장 시 파주시민의 정성과 이대 건립에 적극 도왔던 파주시, 경기도 등 공직사회와의 약속위반임을 엄중히 경고,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포기 이후에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이화여대에 있다고 밝혔다.
신현석 도의원은 이대유치와 관련, 이대유치시민추진위원회 및 시민들은 이화여대 측에 헌신적인 희생과 협조를 해왔다고 말했다.
반대투쟁위원회가 법원에 사업시행승인 취소소송 제기 시 앞장서 무력화를 시도, 환경오염 문제 지적 시 당시 이화여대 이배용 총장은 이화여대 건립의 당위성 설명 및 파주캠퍼스 조성을 위한 건립기금 모금에 앞장섰다고 전했다.
신 의원은 이화여대는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주고 서로에게 갈등으로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되지 않기를 진정으로 바란다며 다시 한 번 명문 사학 이화여대의 양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