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거나, 토익이나 토플 점수를 올리겠다는 계획처럼 막연한 목표는 이른 포기를 불러오기 십상이다. 매년 영어학원과 아르바이트를 오가는 비슷한 일정의 여름방학을 보냈다면 이번 2013년에는 보다 뜻깊은 대외활동에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전람㈜은 올 가을 ‘2013 추계 유학이민박람회(유이박)’ 개최를 앞두고 대학생 서포터즈 ‘유이바커3기’를 모집한다. 대학생 서포터즈를 희망하는 자는 6월 17일(월)부터 7월 7일(일)까지 이메일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공식 활동은 7월 27일(토)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음날인 28일부터 10월 24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유이바커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관심 분야와 국가에 따라 편성된 조에 소속돼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주별 포스팅 + 오프라인 프로모션 1회 참가) 등에 참여하게 된다.
유이바커 운영진은 별도의 절차에 따라 선정하며, 추후 유이박 현장 스태프 및 통역으로 활동할 유이바커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 2013 춘계 유이박 개최 당시 ‘유이바커 2기’에는 300명의 지원자 가운데 75명이 최종 선발됐다. 유이바커2기는 관심 국가의 전통의상을 입고 거리 홍보에 나서거나 경품이벤트 등을 기획, 오프라인 프로모션 계획을 세우고 실행했으며 온라인 상에서도 유이박을 알리는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국전람 관계자는 “유학이나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는 대학생이라면 함께 준비할 친구도 사귀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는 물론 뜻깊은 대외활동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전람은 1988년 창립 이후 유학이민박람회를 비롯해 해외이민투자박람회, 조기유학 및 영어학습 박람회 등 대규모 전시회를 주최해왔다. 대련조선전시회 SHIPTEC CHINA, 광저우금형기술산업전 Asia metal/Asia mold, 북경조선해양전시회 CM(China Maritime), 북경오프쇼어전시회 CIOTC, 러시아조선산업전 NEVA 등 해외에서 열린 여러 전시회에서 한국관 주관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