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홍문종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는 3일 여의도 대하빌딩 8층 새바람 캠프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전당대회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서 홍 후보는“새바람을 원하는 당원들의 뜻이 제게 쏠리기 시작했다. 믿음과 신뢰가 있는 집단은 항상 승리했다. 변방이 중심을 이기는 새로운 역사를 이루자”고 밝혔다.
홍 후보는 “지난 2주간 지방을 돌며 당원들과 만나며 듣고 느낀 점은 새누리당이 진정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당원들은 더 이상 구태 정치를 받아들이지도 용서하지도 않는다. 여론조사 조작, 줄 세우기, 살생부 등 구태는 척결해야 할 과거의 악습이다. 변화의 새바람이 밑으로부터 거세게 불기 시작했다. 통합과 포용의 정치, 그 새바람의 중심에 저 홍문종이 있다. 당원들도 제 뜻을 이해하시고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저 홍문종은 대한민국 정치 중심의 변방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역사는 변방이 세상을 바꾸는 태풍의 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거듭해서 보여줬다”며 “저 홍문종은 변치 않고 보수의 가치를 지키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라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왔다. 이러한 뚝심과 일관된 자세가 바로 변방이 중심을 이기는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믿음과 신뢰로 똘똘 뭉친 우리가 만드는 새바람이, 변방이 중심을 이기는 기적을 이뤄낼 것”이라며 새누리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